생각해 보면 인간 역사에서 권력의 축은 계속해서 변해왔다. 부족, 귀족, 왕족과 같은 혈통 중심에서 → 관료, 중앙집권, 정부와 같은 국가 중심 → 그리고 자본주의와 세계화를 거쳐 대기업, 다국적기업 중심으로 변해왔다. 여기에 현재 AI 기술로 인해 정보화시대를 뛰어넘는 초연결시대 안에서 AI 인프라, AI 플랫폼과 같은 AI 산업이 핵심 권력이 돼 가고 있다. AI는 단순히 산업군으로 볼 게 아니라 권력의 핵심 자원으로 봐야 한다. 이제 '국가'라는 제도, 시스템 구조상 가질 수 있는 권력을 뛰어넘는 기업이 생겨나지 않을까. 그 기업은 AI와 같은 초연결 기술을 주도하고 통솔하는 기업이지 않을까 싶다. SF 소설의 이야기, 공각기동대, 사이버펑크2077과 같은 초거대기업의 국가화 세계관은 상상을 넘어 다가올 현실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