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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보이는 교실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
cool_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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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고개를 돌린 친구,
무심히 지나친 동료,
애매한 표정의 상사.
그 모든 순간을 오래도록 곱씹습니다.
'나를 싫어하나?', '내가 실수했나?', '무시당한 걸까?'

우리의 상상은 끝없이 펼쳐지고,
자의적 해석은 불안을 키웁니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은
우리의 예상과 다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저 피곤했거나,
다른 걱정거리에 빠져있었을 뿐일 수도 있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바라보는 여유,
그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일지도 모릅니다.
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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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_han
깊이 있는 수업과 개념기반 탐구학습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하는데요, 조금 특별한 방법으로 접근해 볼까 합니다. 바로 정원 가꾸기에 비유해서 말이죠. 왜 하필 정원이냐고요? 글쎄요, 아이들을 키우는 게 꽤 정원을 가꾸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정원 설계와 식물 가꾸기: 깊이있는 수업과 개념기반 탐구학습 정원을 만들 때, 우리는 두 가지를 생각합니다. 하나는 전체적인 정원의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각각의 식물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하는 거죠. 이게 바로 '깊이있는 수업'과 '개념기반 탐구학습'과 비슷해요. 깊이있는 수업은 정원의 전체적인 설계와 같아요. 어떤 식물을 심을지, 어디에 배치할지, 전체적인 모습은 어떻게 할지 계획하는 것과 비슷하죠. 이는 학습 목표와 교육과정의 큰 그림을 설계하는 것과 같습니다. 개념기반 탐구학습은 각 식물을 실제로 심고 가꾸는 방법이에요. 물은 얼마나 줄지, 햇빛은 얼마나 필요한지, 어떤 영양분이 필요한지 등을 탐구하며 키우는 것이 바로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개념을 탐구하는 과정과 같아요. 두 방식의 공통점: 튼튼한 뿌리를 위해 1. 깊이 있게 파고들기 정원에서 땅을 얕게 파서 씨앗을 뿌리는 게 아니라, 깊숙이 파서 튼튼한 뿌리를 내리게 하듯이, 두 방식 모두 표면적인 지식이 아닌 깊이 있는 이해를 추구해요. 학생들은 개념을 중심으로 심층적인 이해를 통해 학습 내용을 깊이 있게 받아들이고, 이를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식물의 본질 이해하기 꽃이 예쁘다고 해서 꽃만 보는 게 아니라, 그 식물의 특성과 생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죠. 마찬가지로 두 방식 모두 개념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개념의 핵심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정원사(학생)가 주도하는 가꾸기 정원사가 직접 흙을 만지고, 물을 주고, 관찰하며 식물을 키우듯이, 학생들도 학습에 직접 참여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개념을 배워갑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의 주도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학생들이 직접 경험을 통해 배우도록 설계됩니다. 개념기반 탐구학습: 식물을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 핵심 식물 선택하기 먼저 중요한 것은, 경험 많은 정원사(교사)가 핵심이 되는 식물을 선택한다는 거예요. 교사가 핵심 개념을 선택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문성: 정원사는 각 식물의 특성과 정원 전체의 조화를 잘 알고 있죠. 마찬가지로 교사는 교육과정과 학습 목표를 잘 알고 있어요. 이들은 학생들이 배워야 할 핵심 개념을 정확히 제시할 수 있습니다. 방향성: 무작정 씨앗을 뿌리면 잡초가 자랄 수도 있죠. 교사가 핵심 개념을 제시함으로써 학습의 방향을 잡아줍니다. 이것은 학생들이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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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기반 교육과정과 개념기반 탐구학습: 쉽게 풀어본 두 교육 방식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지금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주목받는 두 가지 교육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개념기반 교육과정'과 '개념기반 탐구학습'이라는 조금은 어려워 보이는 이름의 이 두 방식, 과연 무엇이 다르고 무엇이 같을까요?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둘의 공통점 : 개념이 핵심이에요> 이 두 방식은 모두 '개념'을 중심으로 공부합니다. 단순히 외우는 게 아니라, 깊이 이해하고 응용하는 걸 목표로 해요. 마치 요리를 배울 때, 레시피만 외우는 게 아니라 재료의 특성과 조리 원리를 이해하는 것과 비슷하죠. 개념 중심으로 배워요: 단순 암기가 아닌, 개념을 통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응용하는 걸 목표로 해요. 배운 걸 다른 곳에 쓸 수 있어요: 한 과목에서 배운 개념을 다른 과목이나 실제 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해요. 깊이 있게 이해해요: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왜 그런지, 어떻게 쓸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배워요. <둘의 차이점 : 접근 방식이 달라요> 그렇다면 이 두 방식은 어떤 점에서 다를까요? 범위와 초점 개념기반 교육과정: 학교 전체의 큰 그림을 그려요. 마치 지도를 그리는 것처럼 전체적인 방향을 잡아줍니다. 개념기반 탐구학습: 교실에서 일어나는 구체적인 활동에 집중해요. 지도를 들고 실제로 탐험하는 것과 비슷하죠. 구조화 방식 개념기반 교육과정: 전체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해요. 마치 도서관의 책을 분류하듯이, 지식과 기능을 정리합니다. 개념기반 탐구학습: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며 배우도록 해요.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읽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것과 비슷합니다. 적용 범위 개념기반 교육과정: 교육과정 전체나 여러 과목에 걸쳐 적용돼요. 개념기반 탐구학습: 주로 한 수업이나 한 단원에 집중해서 적용해요. 이 두 방식은 서로 보완적이에요. 큰 그림을 그리는 개념기반 교육과정과 구체적인 활동을 하는 개념기반 탐구학습을 함께 사용하면, 학생들은 더 깊이 있고 유용한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볼까요? 학교에서 '환경'이라는 큰 주제로 개념기반 교육과정을 짜고, 각 수업에서는 개념기반 탐구학습으로 학생들이 직접 환경 문제를 조사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학생들은 환경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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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일반화는 없다.
개념 기반 교육과정의 이해 평가: 초등학교에서의 일반화 문장의 가치와 한계 에피소드: 일반화 문장의 함정 개념 기반 교육과정을 연구하면서, 나는 학생들의 개념적 이해를 확인하기 위해 일반화 문장의 진술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밤을 새워가며 완벽한 일반화 문장을 만들어내려 노력했지만, 나조차도 그것을 적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웠습니다. 한 번은 '민주주의' 개념에 대한 일반화 문장을 작성하려다 좌절했던 기억이 납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의 의지를 반영하는 정치 체제이다"라고 쓰고 나니, 곧바로 "그렇다면 다수의 횡포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수정에 수정을 거듭했지만, 완벽한 문장은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개념적 이해를 평가하기 위해 일반화 진술의 정합성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어려워하는데, 아이들에게 이걸 요구하는 게 과연 옳은 걸까?" 서론 개념 기반 교육과정이 우리 교육계의 최근 화두입니다. 이 접근법은 학생들이 단편적인 사실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깊이 있는 개념적 이해에 도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초등교육에서 이는 학생들의 기초적인 사고력과 이해력을 발달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일반화 문장'이 핵심 도구로 사용되고 있지만, 그 활용과 해석에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화 문장의 의미와 가치 일반화 문장은 학습한 개념의 핵심을 간결하게 표현하는 도구입니다. 초등학교 수준에서 이는 다음과 같은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개념의 핵심 파악: 복잡한 개념의 핵심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전이 가능성 증대: 한 상황에서 학습한 개념을 다른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웁니다. 메타인지 촉진: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에 대한 사고 능력을 향상시킵니다. 의사소통 도구: 학생들이 자신의 이해를 간단하게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합니다. 일반화 문장의 한계와 주의점 그러나 일반화 문장만으로는 학생의 진정한 이해 수준을 평가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표면적 이해의 위험: 학생들이 일반화 문장을 단순히 암기할 수 있어, 깊이 있는 이해를 반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언어적 한계: 자신의 생각을 말로 명확하게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불리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적용 능력 미반영: 개념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어렵습니다. 사례: 초등학교에서 일반화 문장과 의존의 문제점 한 초등학교 5학년 사회수업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자원을 현명하게 관리하면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일반화 문장을 학습했습니다. 개념기반탐구수업에서 학생들의 배움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이 문장을 정확히 썼지만, 실제 학교생활에서 물을 아끼거나 쓰레기를 줄이는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일반화 문장의 이해가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교사와 학생의 일반화 문장: 차이의 가치 중요한 점은 교사가 사용하는 핵심 아이디어(일반화 문장)와 학생이 작성하는 일반화 문장이 반드시 동일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차이는 오히려 학습의 깊이와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