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Sign In

🪐 일상의 무한 궤도

일상에서 틈틈히 깨닫거나 알게되는 작은 발견과 생각들이 삶과 일에서의 큰 변화를 만들어 갑니다. 이 공간에서는 그러한 생각과 발견들을 나누고 공유합니다.
아침의 감정은 하루를 결정짓는 작은 신호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은 몸과 마음이 어떤 상태일까?”를 가볍게 점검해보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따로 의식하지 않고 잠에서 깨는 대로 바로 일에 몰두하곤 했는데, 코칭을 공부하면서 아침 기분이 하루 전체의 생산성과 동기부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요즘은 눈을 뜨면 바로 일어서기 전에, 혹은 간단히 양치를 하기 전 몇 분 동안이라도 ‘오늘 나의 기분과 컨디션은 어떤지’ 꼭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아침에 느끼는 미묘한 기분 차이와 몸의 상태는 의외로 하루종일 이어질 때가 많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작은 일도 쉽게 해낼 것 같고, 서둘러 시작해도 큰 무리 없이 업무 흐름에 들어갈 수 있죠. 반면, 어깨가 뻐근하거나 머리가 무겁다면 하루의 시작부터 뭔가 찝찝한 기분을 떨치기 어렵게 됩니다. 예전에는 그런 몸의 신호나 기분 변화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일상의 일들에 곧장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에너지 부족을 체감하게 되더군요. 물론 '아침 기분'만으로 하루 일과의 방향과 분위기가 완전히 좌우되지는 않겠지요 ? 점심시간이 되거나 오후가 될 무렵, 업무가 복잡해지면서 기분이 달라질 수 있고 피로도 쌓이기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하루의 시작인 아침의 ‘출발선에서의 컨디션’을 인지하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큰 차이를 만듭니다. 기분이 좋고 에너지가 넘치는 날에는 중요한 업무나 집중이 필요한 과제부터 과감히 시작해볼 수 있고, 조금 찌뿌둥한 날에는 난이도가 낮거나 짧은 시간에 마무리할 수 있는 일부터 처리하면서 서서히 몸과 마음을 풀어갈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아침 기분을 체크하고, 상황에 맞춰 하루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작은 습관은 생각보다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아침에 아무리 기분이 좋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피곤해질 수도 있고 일을 진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스트레스 요소를 만나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아침 기분 관리’에 이어, 중간중간 기분을 환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으면 1~2시간마다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잠시라도 일에서 떨어져 마시면서 잠시 마음을 쉬게 해줍니다. 오랜 집중으로 머리가 복잡해졌을 땐, 신나는 음악을 듣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며 잠시 머리를 식히곤 합니다. 이렇게 작은 리프레시 방법을 틈틈이 시도하면, 하루의 후반부까지 기분을 긍정적인 상태로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오늘 어떤 기분과 컨디션인지’를 알아차리고, 이에 맞춰 하루를 잘 설계하려는 ‘의도적인 태도’입니다. 만약 머리가 무겁고 어깨가 결린다면, 충분한 스트레칭이나 짧은 휴식을 갖고 업무에 돌입하는 식으로 일과를 조금 늦춰도 좋고, 상태가 괜찮을 때는 과감히 어려운 일부터 해결해보는 식으로 ‘몰입 구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나에게 무엇이 잘 맞는지”를 점차 알게되는 순간이 찾아 옵니다. 나만의 루틴과 습관은 한 번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대단한 목표나 큰 변화가 아니더라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살피는 작은 실천을 습관화하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일상과 업무 효율은 눈에 띄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도 ‘나를 위한 작은 나만의 기분 전환 장치’들을 활용해, 손쉽게 분위기를 전환하거나 내가 편한 방식으로 하루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매일 내 컨디션을 잘 알아차리고, 필요하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하루를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것. 이 작은 과정이 쌓여서 결국에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하루를, 그리고 인생을 조율해 나간다”는 뿌듯함과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리노 코치
아침습관, 기분관리, 하루계획, 생산성향상, 스트레칭, 명상루틴, 긍정에너지, 업무우선순위, 건강한아침, 자기관리
언제 배움을 멈출 것인가?
요즘 들어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배워야 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세상은 빠르게 바뀌고, 매일같이 새로운 기술과 정보가 쏟아져 나옵니다. 저도 이런저런 생성형 AI 서비스나 도구들을 구독하고, 유튜브나 블로그 강의를 통해 열심히 챙겨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마구 늘어나는 ‘할 일 목록’처럼, "새롭게 익혀야 할 것들이 산더미처럼 쌓이기만 하고 정작 제대로 활용해아하는데.." 라는 생각만 늘어가고 있던 중 문득 깨달았습니다. “내게 정말 필요한 건 수많은 툴을 아는 것이 아니라, 한두 개라도 내 일에 제대로 적용해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새로운 소식들에 대한 기대와 희망 속에서, 저의 시선과 귀는 계속해서 이끌렸지만, 정작 이전에 구독했던 서비스와 툴에 대해 가졌던 기대와 효용에 대한 생각은 완전히 잊고 있었습니다. 배움은 분명 중요하지만, 배움 자체가 목적이 되면 분명 한계가 찾아옵니다. 개인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고, 모든 변화를 따라가려다 보면 이내 지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나는 잠시 “배움"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배운 것을 자꾸만 흩뜨려 두지 않고,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일부러 배우는 속도를 늦춰 보기로 한 것이죠. 우선, 지금까지 써 봤던 툴들 중에 잠시 손에서 놓았던 것들을 다시 찬찬히 들여다보왔습니다. 활용 가능한 기능이 있었음에도 미처 몰랐던 부분은 없는지, 왜 쓰다가 중간에 포기했는지 확인해 보면서, 구독해 둔 강의나 자료 중에서 실제로 내 업무나 일상에 적용할 만한 것들을 하나씩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런 ‘복습’이 쌓이자, 진짜로 나에게 필요한 기술과 기능이 그렇지 않은 것들과 조금씩 구분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배움의 목적은 ‘활용’에 있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끊임없이 습득하는 것만으로는 내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기 어렵습니다. 배운 지식을 쓰임새에 맞게 적용하고, 나름의 성과나 만족을 느끼는 과정이 있어야 진정한 학습이 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 이렇게 한 차례 ‘활용’과 ‘정리’를 거친 뒤에, 비로소 다음 배움의 여정을 시작해도 늦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치 달리기를 하다가 잠깐 멈춰서 호흡을 고르고, 달려온 거리를 확인한 다음 다시 출발하는 것처럼 멈춤은 결코 포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앞으로 달릴 수 있는 체력을 비축하고, 방향을 점검하는 소중한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아는 것”이 아닌 “진짜로 필요한 기술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조금이라도 쉬면 뒤쳐지는 거야”고 말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다 배울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조금 더 깊고 안정적인 배움을 추구해 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아닐까요? 평생 이어질 배움의 여정 속에서 더 길고 알찬 경주를 위해, 지금 잠시 멈춰서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것. 이 것이 ‘배움의 멈춤’이 지닌 진짜 의미인 것 같습니다.
  • 리노 코치
배움, 학습 방법, 활용과 정리, 성장 전략, 선택과 집중, 효율적 학습, 자기계발, 기술 습득, 학습 정체기, 평생 학습
먹구름에서 먹을 빼면 뭐가 남을까 ?
차를 타고 가다가 먹구름이 몰려와 비가 많이 내린 어느 날이 었어요. 비가 어느정도 내리다가, 비가 멈추고 해가 날 쯤, 구름은 이제 검은 색을 머금은 것이 아니라 흰색과 회색의 모습으로 바뀌었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일상에서 부딪히는 많은 어려움과 힘듬의 무게감이 자신을 억누르고 있지만, 어느순간 그 무게감을 덜고 조금은 가벼워진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변화는 언제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그러한 변화를 만드는 계기와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보는 일상의 노력과 시도가 정말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됩니다. 오늘 일상의 작은 질문은 ... 먹구름에서 먹을 빼면 뭐가 남을까요 ?
  • 리노 코치
삶의 무게, 변화, 먹구름, 일상의 깨달음, 가벼움, 노력과 시도, 질문의 힘, 자기성찰, 긍정적 변화, 마음의 여유
Made with Slash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