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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프로그램 추천

  1. 사이트/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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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쓸 때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게 좋을까?
요즘들어 글을 쓰고 싶어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글 뿐만 아니라 모든 매체에서 무언가를 창작하고자 하는 욕구가 늘어나고 있죠. 그건 아마 이 시대에 "개성"이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되기 때문일 겁니다. 예전에는 어떤 것을 하더라도 사회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튀지 않게 따르는 것이 목표였다면, 요즘은 나다움을 표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니까요. 글은 그 중에서도 가장 쉽게 나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매체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정규교육을 거친 사람이라면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는 게 글쓰기이니까요.(안 배웠다고 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다 배웠습니다. 일기쓰기, 기행문, 최소한 독서감상문은 쓰셨을 테니까요!) 글쓰기를 잘하고 못하고와는 별개로 말이죠.
그래서 글쓰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웬걸? 블로그에서 냅다 글쓰기를 시작하려니 어딘가 불편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글을 구매하려니 너무 비싼 감이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워드도 마찬가지이죠. 구글독스, 노션, 메모장 등등 다양한 툴을 많이 쓰는 것 같은데, 나는 어떤 글쓰기 프로그램을 써야할까 도통 감을 못 잡겠군요.
그래서 준비해보았습니다! 글쓰기를 위한 프로그램 추천! 단! 이 글은 시나 에세이가 아니라 소설, 그것도 장편 소설을 쓰는 분들에게 적합한 툴을 말씀드리고자 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프로그램이 나와 잘 맞을까?

이번 추천글에서는 어떤 프로그램이 최고이다, 어떤 프로그램이 1등이다... 뭐 이런 얘기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글쓰기에 필요한 환경이 다르고 조건이 다르니까요. 어떤 분들은 컴퓨터에서만 작업을 해서 연동성이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이고, 어떤 분들은 이동하면서 틈틈이 글을 작성해야해서 모바일과의 연동성이 중요하죠. 또 어떤 분들은 체계적인 글쓰기가 필요해서 작품 설정이나 복선을 꼼꼼히 짜는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고, 어떤 분들은 본격적으로 원고 작성을 하는데에만 집중하고 싶을 겁니다.
글쓰기 프로그램들은 저마다 특색이 있고, 따라서 어떤 프로그램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힙듭니다. 상황에 따라 한 가지 프로그램만 쓰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사용하기도 하고 말이죠. 이 글에서는 그래서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 어떤 상황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쓰는 것이 적절한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이 글에서 중점적으로 보셔야하는 부분은 세 가지입니다. 연동성, 글쓰기의 편리함, 최적화.
연동성은 기기간 연동을 의미합니다.
글쓰기의 편리함은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이 얼마나 유용한지를 의미합니다.
최적화는 글의 분량에 따른 속도를 의미합니다.

1. 한글(유료)

연동성 ⭐⭐ 글쓰기의 편리함 ⭐⭐⭐ 최적화 ⭐⭐
•
주요 기능 : 종이책 출판 시 문서 편집용, 편집이 필요한 문서
한글은 한국에서 학교를 나온 분들에게 가장 익숙한 프로그램입니다. 글쓰기부터 시작해서 레포트, 자료조사 등도 한글을 가장 많이 쓰시죠. 한글은 정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단순한 글쓰기용 프로그램이라고 하기에는 과분할 정도로요. 밑에 소개드리는 어떤 프로그램도 한글에 있는 기능들을 전부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종이의 형식, 머리말 꼬리말, 각주 미주, 쪽번호, 자간 행간 장평, 글씨색 글씨배경색 글씨스타일, 배경색, 표와 도형, 가로쓰기와 세로쓰기, 계산, 자동채우기, 여백, 수식, 차트, 하이퍼링크, 읽기 전용, 비밀번호, 맞춤법검사기, 검색, 단어 및 띄어쓰기 빈 줄 등등 교체... 없는 기능을 찾는게 훨씬 빠를 정도죠. 사실상 반쯤은 인디자인 격의 기능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종이책으로 출판하는걸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은 아예 한글로만 작업하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종이책 원고를 만들 땐 한글을 애용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완벽해보이는 한글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가장 취약한 점은 역시 호환성, 연동성이죠. 우선 윈도우가 아닌 맥(ios)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아니 찾아보니 맥용 한글이 있긴 있더라고요? 몰랐다! 그렇지만 여전히 비싸죠? 온라인 버전도 있지 않느냐 하시지만, 글쎄요. 온라인 한글 쓸 바에는 구글문서 쓰는게 낫습니다. 어차피 한글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온라인 한글에서 지원하지도 않고, 묘하게 불편하더라고요.
맥이 아닌 윈도우, 안드로이드 환경이라고 하더라도 한글은 기본적으로 로컬 데이터 저장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컴퓨터와 핸드폰, 태블릿PC를 왔다갔다 하며 쓰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한글을 써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글쓰기의 편리함 면도 살펴보겠습니다. 위에서 분명 기능이 많다고 했는데 그럼 편리한 거 아닌가요? 물론 기능이 많은게 나쁜 건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글을 쓸 때 필요하지 않은 기능들도 너무 많아요. 일부 기능들을 제외하면 소설을 쓸 때는 없어도 되는 기능들이죠. 그냥 안 쓰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한글이라는 프로그램이 그렇게 가볍게 돌아가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한글은 빠르지 않습니다. 사양이 제법 좋은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문서의 양이 늘어나면 컴퓨터에 파업을 선언하고 작업을 중단해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죠. 물론 자동 저장 기능이 있어서 웬만하면 백업이 다 됩니다만... 그렇지 못하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수시로 저장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최적화도 위에서 말한 이유로 그닥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 프로그램이 꽤 비싼 유료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죠.
그래서 한글을 쓰면 안 되느냐? 그건 아닙니다. 한글이 필요한 순간들이 있죠. 출판용 책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한글은 최적의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무겁다는 단점은 사라지지 않았죠. 그래서 저는 평소에는 다른 문서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되, 종이책 출판을 하거나 편집이 필요할 때 한글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2. 노션

연동성 ⭐⭐⭐⭐⭐ 글쓰기의 편리함 ⭐⭐ 최적화 ⭐⭐⭐
•
주요 기능 : 아이디어 정리, 인물 사건 장소 등의 작품 설정, 복선 추적, 다른 사람에게 문서 공유, 글 백업
아니, 이 사람? 장편 소설 쓴다면서 노션을 글쓰기 프로그램이라고 가져오다니? 완전 순 돌팔이 아니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하지만 여러분, 진정하세요. 저도 노션을 글"쓰기"용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가져온 건 아닙니다. 이게 무슨 개소리야? 네네. 압니다. 이해하기 힘드시겠죠. 하지만 실제로 저는 글을 쓸 때 노션을 정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뭐라고 했죠? 네. 글을 쓰는 도구로 노션을 쓰는 게 아니라 글을 쓸 때 노션을 "활용"한다고요.
노션의 장점은 연동성입니다. 컴퓨터, 핸드폰, 태블릿PC 등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죠. 인터넷이 연결되어야 하기는 하지만, 이건 기기간 연동을 지원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 노션이 썩 쾌적하지 못하다는 점은 있고, 가끔 서버가 불안정하기도 합니다만, 어지간하게 사양이 나쁘지 않다면 제법 쓸만하더라고요.
반면 글쓰기의 편리함 면에서는 점수가 낮습니다. 맞춤법 검사기가 없음은 브라우저 맞춤법 검사기를 사용하면 되니까 그렇다치더라도, 글쓰기 정렬이 왼쪽만 가능하다는 점은 치명적이죠. 줄간격, 들여쓰기 등도 전혀 지원을 하지 않고, 엔터를 치면 무조건 단락이 나뉜다는 점도 몇몇분들은 단점으로 꼽으시더라고요. 단락이 안 나뉘려면 shift+엔터를 치면 되기는 합니다만, 그보다는 노션에서 단락이 나뉘면 모바일에서 드래그를 하기 불편하다는 점이 좀더 큰 단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shift키와의 조합이 필요하다보니 모바일에서는 줄바꿈이 어렵기는 하죠.
최적화 면에서는... 역시 글의 분량이 길어지면 버벅이는 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글 백업용으로 노션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2만자 이내로 글을 쓸 때까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용량이 큰 pdf 등을 임베드하면 버벅이므로 긴 분량의 글이라면 끊어서 작성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설명만 보면 노션에서 글을 쓸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그렇지만 저는 여전히 노션을 씁니다. 짧은 글을 쓰거나, 아이디어를 정리하거나, 인물 사건 장소 등의 작품설정을 작성할 때 말이죠. 노션은 문서간 연결과 검색이 장점이고, 작품을 집필하는 일정을 관리하기에도 용이하기 때문에 글을 쓸 때 활용하기에는 좋습니다. 글을 타인에게 공유하고 함께 글을 쓰려는 게 아니라면 노션 자체에서 글을 쓰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제가 소설 창작을 위해 만든 노션 템플릿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3. 포커스라이터 focus writer

연동성 ⭐ 글쓰기의 편리함 ⭐⭐⭐⭐ 최적화 ⭐⭐⭐⭐⭐
•
주요 기능 : 집중하여 글쓰기
포커스 라이터는 간단히 말하자면 테마가 지정되는 메모장입니다. 왜 메모장이라고 표현하냐면, 글쓰기 이외에 어떠한 기능도 제공하지 않거든요! 그런데도 저는 포커스라이터를 제법 오래도록 잘 썼습니다. 주변 환경 등에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고 오로지 글쓰기에만 집중할 때에는 포커스 라이터만한게 없었거든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포커스라이터는 글쓰기에 집중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가장 주력이 되는 기능은 내가 지금 쓰고 있는 문장이나 문단을 진하게, 나머지는 연하게 처리하는 것입니다. 내가 쓰는 문장에 초점을 맞춰주기 때문에 그 문장에 좀더 집중할 수 있더라고요. 문서 색상과 배경색을 색상과 이미지로 지정할 수 있어서 글의 배경에 맞는 사진을 삽입하거나, 또는 내가 좋아하는 색으로 문서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글씨색, 폰트 행간 등도 편집 가능하고(테마 자체를 편집. 개별 편집은 불가능), 타이머, 글쓰기 목표치 지정, 글 쓴 날과 목표치 추적 등을 제공합니다.
단점이 있다면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바일 앱이 없으며, 파일 형식은 오직 txt만 가능하죠. 프로그램 자체는 기능이 별 거 없어서 빠르고 편리합니다만, 연동면에서는 굉장히 불편해서, 나는 오직 컴퓨터로만 글을 쓴다,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고 글쓰기에 집중하여 빠르게 글을 써내야 한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4. 노벨라 Novela

연동성 ⭐⭐⭐⭐ 글쓰기의 편리함 ⭐⭐⭐⭐⭐ 최적화 ⭐⭐⭐⭐
•
주요 기능 : 작품 집필, epub변환, 타이머, 단어장, 캐릭터 메모 플롯 저장, 맞춤법 검사, 문서 공유, 창 분할
노벨라는 약간 한글의 장점에 노션의 장점, 여기에 포커스라이터의 장점을 합친 느낌이었습니다. 기기간 연동만 간편했더라면 저는 여기에 나온 모든 프로그램을 버리고 노벨라만 썼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노벨라는 애초에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소설 창작을 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설정이나 공유 등에서 보이는 기능들이 참 세심하게 신경을 많이 썼구나 하는게 느껴졌습니다. 맞춤법 검사기는 물론, 글자수 세기도 공백 포함인지 아닌지, 심지어 문장부호를 제외할건지 이런것도 설정할 수 있었고요.현재 작성중인 문장을 화면 가운데에 오게 하는 설정, 용지 편집, 구글 드라이브에 연동도 가능했습니다. 타이머도 있고, 필요에 따라 웹에 글을 공유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내보내기용 파일도 텍스트, 워드, 여기에 epub이 가능하더라고요! 세상에...이펍이 왜 가능하죠?(긍정적인 의미임) 컴퓨터에 다운받을 수 있는 앱도 있더라고요.
더하여, 인물 설정, 플롯, 메모도 작성할 수 있는데, 인물 설정 작성이 꽤 괜찮습니다. 캐릭터 시트도 제공하고, 태그로 인물들을 분류할 수도 있죠. 플롯에서도 단순히 스토리만 쓰는게 아니라 등장인물들을 연결시킬 수도 있어서 어느 회차에 어떤 인물이 나왔는지 추적도 가능하고요. 만약 제가 만든 노션 템플릿인 당신의 창작공간을 사용하고 있지 않는 분들이라면 노벨라를 쓰는 것만으로도 어느정도 작품 집필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까지는 모바일 앱이 없다는 거예요. 웹에서 노벨라를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일부 기능은 제한됩니다. 현재 노벨라는 2025년 6월에 리뉴얼된 기능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이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5. 펜케이크 PenCake(일부 유료)

연동성 ⭐⭐⭐⭐⭐ 글쓰기의 편리함 ⭐⭐⭐ 최적화 ⭐⭐⭐⭐
•
주요 기능 : 작품 집필, 기기간 연동
펜케이크도 이미 많은 분들이 쓰고 있는 앱이죠. 펜케이크의 가장 큰 장점은 기기간 연동이 편리하다는 점이에요.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맥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죠. 아직까지 PC에서의 사용은 베타 기능이기는 하지만, 사용해보니 모바일에서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었어요. 프리미엄 결제를 하면 제한 없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할인할 때 구매해서 4,900원에 결제했던 것 같아요.
프리미엄 사용자 기준 구글 드라이브 계정을 연동하면 자동 동기화 기능도 제공해요. 글씨 굵기, 색 등 간단한 서식 변경도 가능합니다. 폴더를 지정해서 이야기를 분류할 수 있고, 인터베이스도 미니멀하고 직관적인 편이에요. 로컬 데이터를 사용해서 버벅임도 거의 없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맞춤법 검사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펜케이크는 소설 창작이 중점이 아니라 모든 글이 중점이거든요. 짧은 조각글부터 시작해서, 일기, 메모, 에세이, 여기에 더해서 소설까지 가능한~ 느낌이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소설을 창작하는 분들에게 적합하지는 않다고 느껴졌어요. 그러나 어디에서나 기기간 연동이 쉽고 빠르다는 점이 커다란 강점이고, 구글 드라이브 연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메모장 대신 사용할 간이 창작 앱, 또는 서브용 창작 프로그램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펜케이크를 고려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추가로 펜케이크는 아이클라우드 연동도 지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구글 드라이브 연동이 더 좋았습니다. 펜케이크는 모바일에서는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 및 결제하시면 되고, PC모드는 이 링크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6. 타이피 Typie(유료)

연동성 ⭐⭐⭐⭐⭐ 글쓰기의 편리함 ⭐⭐⭐⭐⭐ 최적화 ⭐⭐⭐⭐
•
주요 기능 : 작품 집필, 작품 공유(공유 시 비밀번호, 연령 제한 가능), 맞춤법 검사, 통계, 트래커
타이피 리뷰는 2026년 10월 15일에 수정되었습니다.
타이피는 글 창작자용 에디터입니다. 기존에 창작물을 게시하고 후원받을 수 있는 글리프라는 플랫폼에서 유용하게 느껴졌던 연령제한, 비밀번호 기능과 에디터 기능을 살린 프로그램이에요.
초반에 비해 기능이 정말 많이 추가되었는데요. 맞춤법 검사, 동의어 추천, 본인이 보유한 폰트 모두 사용 가능, 파일 첨부, 접은 글과 표 기능, 통계, 타이머, 목표 설정, 문서별 아이콘 및 색상 지정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글쓰기에 집중을 도와주는 포커스라이터같은 쓰고 있는 문장에 집중하는 기능, 화면 분할, 글쓰기 목표 등의 세심한 부가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가장 만족스러운 글쓰기 도구라는 생각이 들어요. 협업 기능이 생겨서 동료 작가와 함께 글을 쓰거나 설정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제가 타이피를 리뷰하면서 "4900원 정액제는 부담스럽다. 모든 서비스가 구독인데 글쓰는 프로그램마저 구독이라 번잡스럽게 느껴진다"라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었는데요. 현재는 2900원 정액제, 연간 구독 시에는 29000원으로 2달은 무료로 사용 가능하고요. 더 좋은 점이 있다면 월간 구독 시에는 사용량이 없는 달에는 구독료를 알아서 받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금액면에서 부담이 줄어들었는데 기능은 오히려 더 늘어났다는게 정말 매력적이죠. 사용량에 따라, 내가 만약 글을 자주 쓰지 않거나 방학에만 글을 쓰거나 하는 분들은 월간 구독이 더 합리적이고, 매달 글을 쓰는 분들이라면 연간구독을 하는게 합리적이에요.
여기에 AI로 작품을 분석하고 조언하는 비서 역할의 PRISM이 추가되었는데요. 이건 AI 기능을 켠 후에 크레딧을 충전해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부에 작품 설정집을 따로 만들어두지 않는데 내 글을 토대로 작품 설정의 오류 등을 확인할 수도 있고 리뷰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AI 사용에 거부감이 없는 분들이라면 사용해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글리프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익숙하실 텐데요. 유료 발행 또는 후원도 다시 추가될 예정입니다. 내 글을 공유하면 다른 사람들이 읽을 수 있고, 구매하거나 후원도 가능한 시스템이었죠. 현재는 글 공유만 가능한데, 공유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링크를 보유한 사람에게만 공유 - 이건 노션이나 구글문서 등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익숙한 방식이죠. 검색엔진에 걸리지 않고 해당 링크로만 작품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2.
스페이스에 발행 - 일종의 블로그 게시글처럼, 공유하면 외부에서 볼 수 있고 타이피 스퀘어에서 다른 사람의 글을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7. 구글문서

연동성 ⭐⭐⭐⭐ 글쓰기의 편리함 ⭐⭐⭐⭐ 최적화 ⭐⭐⭐
•
주요 기능 : 작품 집필, 작품 공유
구글문서는 사실 여기에 넣을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저는 구글 문서를 글쓰기용으로 그닥 많이 활용해보지는 않았거든요. 구글 서버에 저장하여 사용하니 연동성은 뛰어나고 에디터도 나름 괜찮은데, 개인적으로는 좀 무겁게 돌아가더라고요. 다른 사람들과 동시에 편집하고 공유할 때는 편하다고 하던데, 저는 한글과 별 차이를 못 느끼겠어서 이걸 쓸 바에는 한글을 쓰지?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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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 구분
한글
노션
focuswriter
노벨라
펜케이크
구글문서
타이피
금액
9만9천원
일부 유료
무료
무료
일부 유료
무료
월 2900원
온라인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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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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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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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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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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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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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간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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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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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색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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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유 : 아예 모든 사람들에게 사이트로 공유가 가능한 항목은 ◎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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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계산, 일일 통계 : 노션은 수식을 활용하면 불가능하지는 않아서 △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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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간 연동 : 한글은 온라인도 있기는 있어서 △표, 노션과 펜케이크는 아예 PC용 앱이 있어서 ◎표 했어요. 노벨라는 웹으로(온라인으로)만 사용이 가능해서 △표, 타이피는 202506 기준 모바일 앱이 출시되어 O로 변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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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한글은 메모를 통해 댓글과 비슷한 기능을 낼 수 있어서 △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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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색 지정 : 노션과 노벨라, 타이피는 개별 배경색은 불가능하지만 다크모드가 있어서 △표 했어요.

그래서 뭘 쓰고 계신가요?

이렇게 추천을 해놓고 제가 뭘 쓰고있는지를 알려드리지 않으면 안 되겠죠. 저는 사용 용도에 맞게 프로그램 몇가지를 같이 쓰고 있어요. 우선 종이책을 만들거나, 다른 분들에게 소설을 창작해 전달해드릴 때에는 편집이 용이한 한글을 사용합니다.
평소에 긴 글을 창작할 때에는 타이피와 노션을 같이 써요. 긴 글 쓰기에 노션이 적합하진 않지만, 창작용 자료를 전부 노션에 저장해두고 있거든요. 간략하게 떠오르는 메모글은 펜케이크를 쓰고 있어요.
언제나 말씀드리는 거지만, 위 후기와 추천은 제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글일 뿐, 여러분의 사용 환경과 취향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은 저와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부디 이 글이 글 창작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다음에 좀더 유용한 글로 찾아뵐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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