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내 행동원리의 공리가 바뀌었다. 나는 내 삶의 이유를 찾고 싶고, 가능한 의미있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창업활동에서 팀이 달성해야하는 정량적인 KPI를 설정하고 개별적으로 검증하고 싶은 가설을 함께 검증하는 전략으로 변경하고자 한다. 나는 정상적인 인간이 아닌 인간쓰레기다. 회고 주저리 주저리 이번 주도 밀도가 정말 대단한 한주였던 것 같다. 월요일 회사 데일리 내용을 보면 벌써 까마득하게 느껴진다. 보통 내 일주일의 대부분은 일로 대부분이 채워지는데, 이번주는 창업활동도, 철학적고찰도, 연애도, 시사의 관심도, 영화도, 오랜만의 친구도 만난 다채로운 일주일이었다. 나쁘지 않은 기분이다. 인생의 깨달음 공리(axiom) 변경: 나는 내 삶의 이유를 찾고 싶고, 가능한 의미있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가능하면 내가 태어난 의미가 컸으면 좋겠다. 이번주 팀 회고 시간에, 사담으로 빠지게 되어서 많은 행동을 본인이 아닌 신의 탓으로 돌려버리게 되는 이야기를 나누었었다. 나는 예전부터 반은 농담으로 '연구의 신', '사업의 신'이 나에게 영감을 준다고 자주 말하곤 한다. 내 첫 논문도 연구의 신이 새벽에 계시를 내려주셔서 방법이 떠올랐고 이를 그대로 구현했을 뿐이라는 농담도 자주하곤 한다. 이런 것처럼, 나는 무교이지만 은연중에 신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것 같다. 가능하면 신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으면 좋겠고, 신이 나를 지구에, 그 중에서 한국에, 지금까지 있었던 많은 일들이 신이 나를 통해서 뭔가를 이루기 위한 안배였으면 좋겠다는 공상을 하곤한다. 구체적으로, 누군가를 만났다거나, 군대에 갔다거나, 서울대 물천에 진학하게 되는 것도 일종의 신이 나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주는 사건들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가끔 한다. 왜 그런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언젠가 내가 죽게 된다면 내 행보와 고민, 생각들을 100% 이해하는 신이 내 앞에 나타나고 저 이정도면 열심히 살았죠??를 진심으로 하고싶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