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국 대학생 363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GAI) 사용 실태와 그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통계학적 변수 및 빅파이브 성격 특성(외향성, 친화성, 성실성, 정서적 안정성, 지능/상상력)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고학년 학생, 비원어민 영어 사용자, 아시아계 학생, 흑인 학생이 GAI를 더 많이 사용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격 특성 측면에서는, 성실성이 높은 학생은 GAI 사용이 적었고, 친화성이 높은 학생은 GAI의 학업적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과 윤리적 우려를 더 많이 표명했다. 반면, 정서적 안정성이 높은 학생은 GAI의 학습 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학업적 사용에 대한 우려가 적었다. 외향성이 높은 학생은 기존 자료보다 GAI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고, 지능/상상력이 높은 학생은 기존 자료를 선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