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전자책 출시 (23.11.13)
윌라가 전자책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기존에는 오디오북, 웹소설, 클래스와 같이 오디오 위주의 컨텐츠만 제공하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오디오는 한계가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번 컨텐츠 확장은 불가피한 일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간다면 이미지를 추가 지원하여 웹툰, 만화도 서비스할 수 있겠네요. 전자책 홈의 상단에는 ‘최근 읽은’과 ‘찜 목록’을 하나로 묶은 섹션이 있습니다. 클릭 시 각 상세페이지로 이동하며, 여기에서 카테고리별로(전자책, 오디오북 등) 작품을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섹션의 아쉬운 점은 아래의 세 가지 정도입니다. 담긴 작품이 하나도 없는 경우에도 고정적으로 노출된다는 점 담긴 작품이 있더라도 상단에 위치할만큼 중요한 정보인지 의문이 든다는 점 ‘찜 목록’이 상세페이지에서는 ‘찜 콘텐츠’로 이름이 바뀐다는 점 물론 웹소설처럼 연재 형식을 띄는 작품은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위치해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자책은 거듭 읽는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우측 상단의 ‘마이윌라’로 이동시키고, 그 자리를 좀 더 구매 욕구를 일으킬만한 컨텐츠로 대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자책 홈에서 작품을 클릭하면 작품홈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해당 작품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모두 지원하고 있다면 버튼을 통해 쉽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전환이라는 다소 생소한 UX를 컬러 그라데이션으로 풀어내려 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 전환이 가능한 동일 작품이더라도 검색 시 다른 작품으로 취급됩니다. 혼란을 피하기 위해 전자책, 오디오북 등의 카테고리를 검색 결과에 표기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