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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의 딴짓년 🥳❤️‍🔥

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딴짓년을 갖기로 했다! 딴짓년에 대한 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공간 :D
2월 2주차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이번 주는 공장 단도리를 시켰다. 기존 샘플과 동일한 걸 요청했는데 0.2위안을 추가하려고 하길래 나를 빙다리 핫바지로 보는 것 같아 한번 잡았다. 현재 나에게 견적을 낮추는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제대로 결과물이 나오고 빨리 판매를 시작하는게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견적보다 약간씩 달라진 걸 이야기하지 않았던 것은 신뢰로 넘어갔던 것이지 몰라서 넘어간게 아니다.(사실 몰랐음) 하지만 기존 약속된 상황에서 추가 비용을 달라고 너가 얘기한 부분은 굉장히 실망이었고, 그래서 하나하나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보인다. (하나하나 짚어냄 → 상대의 변명)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나는 당신에게 견적을 낮춰달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을거다. 최종 결과물에 큰 영향이 없는 것들은 앞으로도 넘어갈거다. 그러나 내가 그 상황을 알고 있다는 사실. 그러니 앞으로 당신도 마이너한 것들을 얘기 꺼내지 말고 약속된 결과물을 만들어라. 하고 정확히 사과를 받아냈다. 이 부분은 명백히 자기 실수라며 이해해줘서 감사하다. 라고 이야기가 마무리 됐다. 역시 한번 단도리를 하고 나니 상황 공유도 더 열심히 해준다. 인생을 살다보면 가끔은 상대에게 내가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줄 필요가 있다. 그것이 내가 내는 매출이든, 전문지식이든, 아니면 어떠한 분위기이든 간에. 나의 무기는 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또 한번 배운다. 3월에는 두번째 비시즌 상품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오예! 이 과정에 큰 배움들을 얻고 있다. 금형을 만들면 정확히 나오는 줄 알았는데, 소재의 특성상 결과물 사이즈가 바뀔 수 있다는 걸 배웠다. 견적은 560g인데 최종이 450g이 나왔다. 60cm 가 58cm가 되어버렸다.
2월 1주차 느슨해진 마음에 긴장감을 줘! / 상반기 계획
오랜만에 즐거운 스트레스와 함께 일했다. 역시 약간의 압박이 있어야 인생이 재밌다. 또 내가 그걸 즐기기도 하고. 상품에 문제가 생겼던 덕분에 마음에 긴장이 생겼고 덕분에 알찬 일주일을 보냈다. 상품은 열심히 살아나는 중이고, 앞으로도 더 잘 살아날 것이다. 내가 일일이 신경을 써야 좋은 결과가 나오고, 마음을 놓으면 안좋아지는데. 그게 나 뿐만이 아니라 모두의 인생이겠지? 덕분에 진짜 재밌는 한 주였다. 2월 메인 상품 살리기 메인 상품 네이버 시작 두번째 메인 상품 준비 완료하기 테스트 상품 주문하기 3월 메인 상품 1,2 힘 쏟기 인플루언서 광고 등 진행 테스트 상품 키워보기 여름 상품 샘플 제작
1월 wrap up. 다시시작
한번 잃어버린 루틴은 되찾기 너무나 어렵다. 이번 달은 매주 반드시 회고글을 써야지 work 겨울 상품 재고 정리중 마지막 재고는 이익을 바라지 않고 내년을 준비해놓기로 결정했는데, 너무 잘한 결정이었다! 네이버 준비가 탄탄히 되었다. 내년에는 쿠팡 뿐만 아니라 네이버로 리스크를 줄여보자. 잘 마무리 되어간다. 약간의 재고가 남을 수 있겠지만 이 정도면 훌륭하다! 메인상품 난리났다 (말도 하기 싫지만 회고를 위해 써야지. ㅜㅜ) 노출ID가 바뀌면서 기존 옵션들이 모두 갈라섰다. 그걸 묶으려다 전체 노출ID가 바뀌었다. 메인 페이지를 다 먹고 있었는데 나락이 갔다. 광고도 10만원 넘게 쓰던게 1000원을 썼다. 즉, 2월시작부터 수익에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이런 문제 저런문제 겪어봐야지. 이 상품이 탄탄하게 수익을 챙겨주고 있어서 많은 도전을 할 수 있었는데 순간 마음이 휘청했다. 하지만 벌어놓은 돈이 있으니 두려워말고 다시 초심으로 해보면 된다. 내일까지 문제를 해결해보고 안되면 처음부터 키울 예정. 덕분에 해이해졌던 마음 다잡았음. 얼마나 더 성공하려구 후후 그 외에 상품 3개를 동시에 준비중이다. (조금은 게으르게) 좀 더 결과가 있을 때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