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월이 되었다. 딴짓년은 이제 엄연한 사업이 되었고, 꿈꾸던 삶의 형태로 살아가고 있다. 8월에는 드디어 내 집에서 살기 시작했고 처음 일주일 사실 지금까지도 이런 환경을 만들어낸 우리 부부가 너무 대견하고 뿌듯하고 감격스럽다. 바삐사는동안 어느새 노견이 되어버린 딸래미를 이제 24시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낸 우리가 정말 대단하다. 9월이 되었다. 상반기에는 스마트스토어를 안정적으로 다진 것 외에 크게 뭔가 성장한 느낌은 없다. 비시즌 상품은 서서히 키울 전략으로 잘 유지 중이다. 게을렀고, 생각이 많았다. 앞서 계획했던 운동 루틴은 또 온데간데 없어졌다. 그래도 이제 오로지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고, 점점 마인드셋도 그 다음 단계 도약을 위해 바뀌어가는걸 느끼고 있다. 또 다른 우주의 힘이 나에게 오고 있다. 기대된다. 두근두근. 하반기 한번 더 도약해야지. 참, 법인사업자도 하나 추가되었다. 법인으로 팔 제품을 얼른 만들어서 세금 혜택을 봐야하는데, 이건 반드시 26년 상반기에 이뤄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