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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벌거에요 🏃🏻

아로의 우당탕탕 사업일기.
위기는 곧 성장의 기회
위기가 왔다. 허허허. 이겨내거나 꼬꾸라지거나. 그러나 0으로 돌아가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 오히려 더 크게 성장할 기회다. 내가 설렁설렁 살아서 그렇지, 이 악물고 살면 어마무시해지거든...! 월 5000만원 수익 낼 때가 드디어 되어가나봄.
  • 아로
똑똑한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쓰는 것.
아웃소싱을 잘 못한다. 내가 하는게 편하고 지금도 내 시간이 남아돌기 때문... 그래도 이 단계에서 아웃소싱 능력도 길러야 한다. 하나씩 하나씩 써보면서 핏 맞는 업체도 미리 찾아놔야한다. 그래야 필요한 순간에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니까. 그런 의미로 이번 겨울 제품은 반드시 상페 업체를 맡겨보자. 물론 내가 해도 되지만... 자꾸 그 생각으로 내가 하고 있으니까 문제! 상품 발굴, 제작 : 나 상품 개선, 패키징 등 소통 : 나 상페 기획 : 나 상페 촬영/디자인 : 아웃소싱 → 촬영/디자인 기획/요청서 작성하는 법을 현재 성장시켜야 함 마케팅 : 나+아웃소싱 나는 기업으로 키울 생각이 없다. 투자 받을 생각도, 직원을 고용할 생각도 없다. 최대한 1인+아웃소싱 체제로 내 시간에 자유를 갖고, 그 안에서 최대의 수익을 보고 싶다. 물론 지금도 시간이 널널해서 상페 디자인하고 촬영하는거 내가 충분히 해도 되지만 미래를 위해 배워놔야한다. 투자해야한다. 핏맞는 파트너를 찾아놔야 한다.
  • 아로
작년보다 더 좋은 단가! 오예!
작년 겨울 1위 상품 단가가 더 좋아졌다!! 유니클로 공장으로 바꾸려고 했는데 아마 어려워지지않을까... 마음 같아선 늘 퀄리티를 챙기고 싶지만, 아예 고급 브랜드로 가지 않는 이상 결국 단가가 저렴한 걸 팔 수 밖에 없다. 퀄리티는 봉제선이나 마감이 더 깔끔한 정도인데, 그 차이로 1000원을 더 지출할 수 없다. 그래서 기존 공장에 재샘플을 요청했다. 생각 없이 일을 해야한다. 이게 가능할까? → 그냥 요청해보면 됨. 안되면 거절하겠지. 너무 조금 주문하나? → 뭐 어때. 거상의 길은 다 단계가 있는 것이야. 불량률 못잡으면 어떡하지? → 작년에 그 불량률로 잘만 팔았음. 안되도 제자리걸음임. 그냥 요청해보면 됨
  • 아로
겨울 제품 고민이 된다.. 🤔
기존 공장은 이우에서 찾은 공장이고, 글로벌한 공장이 아니어서 QC가 안됨. 실제로 반품률도 15% 정도였다. 카테고리로 치면 낮은편이나 내 상품치곤 높은편. 그리고 반품 상품 반출해보니 퀄리티가 정말 말도 안되게 업앤다운이 있어서 3월에 캔톤가서 새로운 공장을 극적으로 찾아냈다. 유니클로 제품 공장이기도 하고 인증도 받았기에 QC 확실함. 고민되는 부분 당연히 단가다. 공장을 옮기면 적게는 500원부터 많게는 1000원까지 단가 차이가 남. 제품 특성 상 순이익이 크지 않아서 기존 공장에 따끔히 얘기해서 컨트롤 안하면 거래를 끊는다고 해야할지 근데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음. 심지어 공장장 나이도 있어서 대화도 잘 안통함 ㅠㅠ 아니면 새 공장 제품으로 도전해봐야할지.. 뭐 고민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부분은 없다. 내일 양쪽 공장에 연락해보고 결정해야지!
  • 아로
벌써 25년 9월. 글쓴다는건 정신차리는 중이란거~
벌써 9월이 되었다. 딴짓년은 이제 엄연한 사업이 되었고, 꿈꾸던 삶의 형태로 살아가고 있다. 8월에는 드디어 내 집에서 살기 시작했고 처음 일주일 사실 지금까지도 이런 환경을 만들어낸 우리 부부가 너무 대견하고 뿌듯하고 감격스럽다. 바삐사는동안 어느새 노견이 되어버린 딸래미를 이제 24시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낸 우리가 정말 대단하다. 9월이 되었다. 상반기에는 스마트스토어를 안정적으로 다진 것 외에 크게 뭔가 성장한 느낌은 없다. 비시즌 상품은 서서히 키울 전략으로 잘 유지 중이다. 게을렀고, 생각이 많았다. 앞서 계획했던 운동 루틴은 또 온데간데 없어졌다. 그래도 이제 오로지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고, 점점 마인드셋도 그 다음 단계 도약을 위해 바뀌어가는걸 느끼고 있다. 또 다른 우주의 힘이 나에게 오고 있다. 기대된다. 두근두근. 하반기 한번 더 도약해야지. 참, 법인사업자도 하나 추가되었다. 법인으로 팔 제품을 얼른 만들어서 세금 혜택을 봐야하는데, 이건 반드시 26년 상반기에 이뤄낼 것이다.
  • 아로
아로의 딴짓년에서 아로의 사업일기로
물론 매순간순간 딴짓한다~! 그래도 결국 내 행위로 돈을 벌 수 있는 자신감을 얻어서 딴짓~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많이 성장한 것 같아서 사업일기로 변경!
  • 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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