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좌핵(Nucleus accumbens)은 뇌에서 동기(motivation)와 감정을 지속적이고 목적 있는 행동으로 전환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부위입니다. 이 부위는 배외측 전두엽 피질(DLPFC, 목표와 상황적 맥락을 제공하는 부위)과 섬세한 균형을 이루며 작동하여, 인간이 현실 세계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추진력을 제공합니다.
측좌핵 기능이 손상되거나 크기가 줄어들면 남학생들은 심각한 무기력증(apathy)과 의욕 상실에 빠지게 되며,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영향을 받습니다.
1. 동기를 행동으로 옮기는 능력 상실 측좌핵이 손상된 소년은 배고픔이나 성적 흥분과 같은 일차원적인 본능은 여전히 느낄 수 있지만, 이를 충족하거나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려는 동기 자체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2. 우울감 없는 '행복한 무기력' 상태 특이한 점은 이러한 무기력증이 반드시 우울증을 동반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측좌핵이 축소되거나 손상된 청년들은 겉으로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현재 상태에 완벽하게 만족하고 행복해 보일 수 있습니다. 단지 현실 세계에서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할 이유나 목적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현대 남학생들의 측좌핵 기능을 손상시켜 이러한 무기력증을 유발하는 세 가지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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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치료제 (자극제 남용): 어린 시절 리탈린(Ritalin), 애더럴(Adderall)과 같은 자극제 약물에 노출되면 측좌핵에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물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 약물을 투여받은 개체들은 외관상 정상적으로 자라지만 성체가 되었을 때 극도로 나태해지며, 나쁜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는 심각한 추진력 상실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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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적이고 자극적인 비디오 게임: 비디오 게임은 코카인과 같은 마약이 뇌에 작용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측좌핵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혈류를 집중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목표와 맥락을 담당하는 전두엽 피질로 가는 혈류는 오히려 차단되어 두 뇌 부위 간의 균형이 완전히 무너집니다. 그 결과, 소년들은 현실 세계와 아무런 연결 고리가 없는 가상 세계에서만 거짓된 보상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현실의 학업이나 목표에는 철저히 무관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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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호르몬 (내분비 교란 물질) 노출: 비스페놀 A(BPA)나 프탈레이트와 같은 화학 물질에 어린 시절 노출되는 것 또한 동기의 중심축인 측좌핵을 손상시키거나 수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에 노출된 수컷들은 자라면서 호기심이 줄어들고 활동성이 감소하여 암컷에 가깝게 무기력해지는 성향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