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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아우라 : 뉴오리지널리티
조남경, 최돈현, 이영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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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갤러리 문 그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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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1900, 꿈꾸는 예술들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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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불멸의 화가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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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귀국전 《구정아-오도라마 시티》
구정아, 이설희, 야콥 파브리시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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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 제 1,2전시실
o'Object 오'오브젝트
김지원, 정정엽, 홍경택, 김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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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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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1 ~ 25-03-30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
신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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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4 ~ 25-05-05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지구의 메아리 : 살아있는 기록 보관소
레픽 아나돌
현재 진행
  1. 미디어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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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5 ~ 25-01-10
FUTURA SEOUL
Frontiers of Expression
Y.ZAL, SEHUN CHOI,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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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8 ~ 25-01-09
1-1-3 Jingumae, Shibuya City, Tokyo, Japan 150-0001
나 어릴적
태정AI(오용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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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1 ~ 25-01-06
인사아트센터
AI작가'다가온 기적, 찾아온 선물'전
누엘, 민아르케, 레드아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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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18 ~ 24-12-29
갤러리 아람

지구의 메아리 : 살아있는 기록 보관소

참여작가
레픽 아나돌
전시현황
현재 진행
Category
  1. 미디어아트
  2. AI+
전시기간
24-09-05 ~ 25-01-10
전시장소
FUTURA SEOUL
[갤러리 1]
대규모 자연 모델: 개발과정, 2024 (10분)

이 영상은 레픽 아나돌과 그의 스튜디오 멤버들이 수집한 방대한 양의 자연 데이터의 수집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레픽 아나돌과 그의 스튜디오 멤버들은 약 2년에 걸쳐 전 세계 16곳의 열대 우림을 조사하였다. 그 과정에서 5억 개 이상의 자연 이미지, 400시간의 소리, LiDAR 센서로 스캔한 3D 데이터, 50만 개에 달하는 향기 분자 등을 수집하였다.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Institution), 코넬 조류학 연구소(Cornell Lab of Ornithology) 등 유수 기관과의 협업도 이뤄졌다. 이렇게 데이터를 확보하는데 2년, 이들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데 1년에 가까운 시간을 들여 윤리적이고 공식적인 데이터를 준비하였다.
그리고 이 방대한 데이터들을 레픽 아나돌 스튜디오가 개발한 AI 모델인 〈대규모 자연 모델(Large Nature Model, 이하 LNM〉에 학습시켰다. LNM은 세계 최초로 자연에 특화된 오픈소스 생성형 AI 모델이다. 갤러리 2~4의 작품들은 바로 이 인공 지능, LNM이 꿈꾼 자연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선보이는 것이다.
[갤러리 2]
살아있는 아카이브 : 대규모 자연 모델, 2024 (6분)

<살아있는 아카이브: 대규모 자연 모델(LNM)>은 LNM을 활용해 제작한 실감형 다중감각 예술 작품이다. 연속 생성형 AI로 자연을 시각화한 작품 중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한다. 이 설치 작품은 다중채널 사운드, 비디오, 후각 경험을 결합해 세계 각지의 우림을 생생하게 재현한 AI 시뮬레이션으로, 우림의 야생 동식물과 자연경관 속에 관객이 완전히 몰입하게 한다.
데이터 터널이 캔버스로 기능하는 독특한 구조를 띠는 이 작품은, 전시를 위한 과학적 연구과정을 시각적인 서사로 재현함과 동시에, 레픽 아나돌의 예술적 표현의 핵심 개념인 “정보에 둘러싸인 상태”를 실체적으로 구현한다.
[갤러리 3] 갤러리 3에서 관람하실 수 있는 <서울바람>과 <인공현실: 태평양>은 레픽 아나돌이 푸투라 서울을 위해 한국 방문 후 새롭게 작업한 신작입니다. (8분)
서울 바람, 2024

소설가 조앤 디디온은 "바람은 우리가 얼마나 위태로운 경계에 서 있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는 사실이다. 우리는 변화의 문턱에 있을 때 바람을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다.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더 빠르게 나아갈수록, 우리 주변 세계의 변화를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이다.
<서울 바람>은 레픽 아나돌 스튜디오의 ‘바람 AI 데이터 조각 시리즈’ 중 최신 작업으로, 첨단 기술과 끊임없이 진화하는 예술적 표현을 결합한 장기적 연구의 일부이다. 서울 전역에 배치된 실시간 API 날씨 센서를 사용해 풍속, 방향, 돌풍 패턴, 온도 데이터를 수집하여 유동적이고 역동적인 시각적 표현을 만들어냈다. 환경과 도시 사이의 상호작용을 독특하고 매혹적인 방식으로 시각화하는 이 작품은 서울을 위해 특별히 고안되었으며, 도시 풍경을 형성하는 보이지 않는 자연 패턴을 관객과 연결하고자 한다.
인공현실: 태평양, 2024

<인공 현실 : 태평양>은 지난 5년 동안 태평양에서 수집된 풍속 예보 데이터를 AI 데이터 페인팅 시리즈로 변환한 작품이다. 이 독창적인 작품을 위해 레픽 아나돌과 그의 팀은 매일 공유되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국가환경 예측센터(NCEP) - 글로벌 예보 시스템(GFS)의 수치 예측 모델에서 오픈된 데이터를 처리했다. 이들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해 해당 데이터를 활용하고, 이를 안료로 변환하여 유동적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동감 넘치는 시각적 시를 창조한 것이다.
[100개의 시(갤러리 4)] "기계환각 - LNM 시리즈" 4점의 러닝타임은 20분입니다.
마지막 전시장 '백 개의 시(갤러리4)'에서는 기계가 환각하여 마치 자연을 꿈꾸며 만들어내는 듯한 모습의 〈기계 환각 - Machine Hallucination (2024)〉 시리즈를 3개의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다. 양쪽 스크린에서는 식물, 동물, 풍경, 산호를 테마로 LNM이 만든 인공 현실 이미지가 펼쳐진다. 동시에 가운데 스크린에서는 양쪽에서 보이는 이미지들을 LNM이 '환각'하여 만들어낸, 마치 추상화 같은 영상이 펼쳐진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는 아나돌 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기계 환각 — LNM: 식물, 2024

<기계 환각 — LNM: 식물>(가운데)은 수백만 장의 식물 이미지(양쪽)를 이용해 새로운 방식으로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시도한 작품이다. 식물 본연의 다채로운 색과 AI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기반 그래픽이 식물 종 다양성을 면밀히 기록하고 감상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기계 환각 — LNM: 동물, 2024

<기계 환각 — LNM: 동물>(가운데)은 4억 개가 넘는 동물 이미지(양쪽) 데이터와 대자연의 파노라마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이다. 디지털 기술로 기록된 야생에 대한 기억을 획기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야생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기계 환각 — LNM: 풍경, 2024
<기계 환각—LNM: 풍경>(가운데)은 레픽 아나돌 스튜디오가 수집하고 큐레이션 한 약 1억 5500만 개의 자연경관 이미지(양쪽)를 재료로 한 작품이다. 방대한 아카이브의 일부 이미지와 사운드 데이터를 훈련한 맞춤 대규모 자연 모델은 AI가 상상하는 자연 풍경과 색의 향연을 그려낸다.
기계 환각 — LNM: 산호, 2024

<기계 환각 — LNM: 산호>(가운데)는 약 1억 개의 산호 이미지(양쪽)를 기초 데이터로 사용하여 매혹적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 데이터 조각은 2023년 세계 경제 포럼(WEF)에서 처음 선보여졌다.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레픽 아나돌은 시뮬레이션 된 해양 서식지를 조성함으로써, 시급한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
*뉴욕 유엔 본부(UN)의 지도자 총회 기간(24.09.21 - 09.28) 동안 전시되고 있는 작품 ‘거대자연모델: 산호 시리즈’는 서울 북촌 푸투라 서울 100개의 시(갤러리 4)에서도 전시되고 있다. 이번 유엔 총회 기간 동안 펼쳐지는 레픽의 전시는 예술과 과학기술 혁신을 융합한 그의 작품 세계가 다시 한 번 인정받는 상징적이고 의미 있는 순간이다. 그의 작품은 자연 세계를 보호해야 하는 우리 인간의 책임감을 일깨우며, 강력한 메시지와 행동을 촉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푸투라 서울은 작가의 비전에 동참해 《지구의 메아리: 살아있는 기록 보관소》 전시를 마련하였다. 관람객들은 AI가 재해석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기후 변화, 생태계 파괴와 같은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자연과 기술 그리고 이를 연결하는 예술에 대한 기존 인식에 도전하는 아나돌의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기 위한 많은 이들의 노력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