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결_부드러움이 저항으로 바뀌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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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서 작가

타인의 시선·표정·말에 과도하게 반응하며 생기는 강박과 정신적 피로를 시각화하였다. 과장된 표정들, 그리고 무표정한 얼굴은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쌓여온 압박과 균열을 드러낸다. 이는 파괴가 아닌 감수성으로 조용한 저항의 순간과 맞닿아 있다.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려는 작은 움직임이 작품이 보여주는 부드러운 저항이다.
김예서, <두통>, 2024, 캔버스에 유채, 130.3x97.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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