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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 얼추 정리됨

대주제 : 의대 증원의 여러 쟁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실질적인 의사 수급
찬성:
2021년 기준 한국의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는 2.6명으로, OECD 평균 3.7명에 크게 못 미침
2050년까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현재의 950만 명에서 19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의료 수요 급증 전망
의사 수 증원 시 2040년부터 연간 2000명의 추가 의사 배출 가능, 2050년까지 총 2만 명 추가 공급 예상
반대:
면적 10km² 당 의사 수는 10.6명으로 세계 3위 수준 (이스라엘, 벨기에에 이어)
2023년 4분기 합계출산율 0.65로, 30년마다 인구 68.3% 감소 예상
현재 의사 수 유지해도 인구 감소로 인해 의사 과잉 발생 가능성 있음
반박:
찬성 측: 단순 면적 비교가 아닌 인구밀도(520명/km²)를 고려해야 함. 미국(33.6명/km²)과 비교 시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한국 2.1명, 미국 2.7명
반대 측: 2017년 의료정책연구소 예측에 따르면 2028년 한국의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가 OECD 평균 초과 전망
AI를 활용한 단순 계산
1.
실질적인 의사 근무일수:
현재: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에서는 연간 226일 근무로 가정
실제: 「2016 전국의사조사」에 따르면 연간 300일 근무
영향: 실제 근무일수가 더 많아 필요한 증원 수가 줄어들 수 있음
2.
워라벨(Work-Life Balance) 기조:
추세: 젊은 의사들의 삶의 질 중시 경향
영향: 의사 1인당 근무시간 감소 예상, 더 많은 의사 수 필요
3.
고령화:
현황: 2023년 65세 이상 인구 950만 명 → 2050년 1900만 명 예상
영향: 의료수요 증가로 더 많은 의사 수 필요
고려사항: 65세 이상 1인당 연간 진료비(426만원)가 65세 미만(89만원)의 4.8배
4.
인구 감소:
추세: 2023년 4분기 합계출산율 0.65, 30년마다 인구 68.3% 감소 예상
영향: 장기적으로 의사 수요 감소 가능성
5.
의료기술 발전:
AI 및 자동화: 2030년까지 의료인력 노동시간의 15% 자동화 예상(맥킨지&컴퍼니)
영향: 의사 1인당 생산성 향상으로 필요 의사 수 감소 가능성
6.
의료 정책 변화:
예: 주치의 제도 도입, 의료전달체계 개선
영향: 정책에 따라 필요 의사 수 변동 가능
7.
의사의 연령 구조:
현황: 55세 이상 의료진 비율 한국 20%, OECD 평균 30%
영향: 젊은 의사 비율이 높아 장기적으로 공급 증가 예상
8.
전문과별 수요 변화:
예: 노인의학, 재활의학 수요 증가 예상
영향: 특정 분야 의사 수요 증가
계산 예시:
1.
기본 가정: 현재 의사 수 130,000명, 연간 3,058명 신규 배출
2.
고령화 영향: 2050년까지 노인인구 2배 증가, 의료수요 50% 증가 가정
3.
인구감소 영향: 2050년까지 전체 인구 20% 감소 가정
4.
워라벨 영향: 의사 1인당 근무시간 10% 감소 가정
5.
의료기술 발전: 의사 생산성 15% 향상 가정
→ 2050년 필요 의사 수 추정:
= 현재 의사 수 × (1 + 고령화 영향) × (1 - 인구감소 영향) × (1 + 워라벨 영향) ÷ (1 + 기술발전 영향)
= 130,000 × 1.5 × 0.8 × 1.1 ÷ 1.15 ≈ 150,000명
2.
의료 접근성
찬성:
위암 수술 대기시간 1달 이상인 환자가 37%(2017년 기준), 생존율에 부정적 영향
전국 163개 응급의료센터 중 24시간 뇌졸중 진료 가능 센터는 113개에 불과(69.3%)
반대:
국민 1인당 연간 진료횟수 16.6회로 OECD 평균의 2.3배
백내장 수술 대기시간 거의 없음(OECD 평균 129일)
병상 수는 인구 1000명당 12.7개로 OECD 평균(4.3개)의 2.9배
반박:
찬성 측: 경증 위주의 높은 접근성과 중증 환자의 긴 대기시간은 별개 문제
반대 측: 과도한 의료 이용이 의료 자원 낭비와 의료비 증가 초래
병상 부족에 관한 여러 의견
1.
의료전달체계의 문제:
경증 환자들이 대형병원 응급실을 과도하게 이용하여 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 부족 초래
응급실 내원 환자 중 55.2%가 경증 환자로 나타남
2.
의료 수가 체계:
필수의료 분야의 낮은 수가로 인해 해당 분야 병상 운영의 경제성 저하
병원들이 수익성 높은 비필수 진료과 위주로 병상 운영
3.
지역 간 의료 불균형:
수도권과 대도시에 의료 자원이 집중되어 지방의 병상 부족 문제 심화
4.
의사 인력 배치의 문제:
의사 수 자체보다 전문과별, 지역별 불균형 분포가 문제
기피 과목(응급의학과 등)의 인력 부족으로 해당 분야 병상 운영 어려움
5.
높은 의료 이용률:
OECD 평균의 2.3배에 달하는 연간 진료 횟수로 인한 병상 수요 증가
6.
장기 입원 문제:
회복기 환자들의 장기 입원으로 인한 급성기 병상 부족
7.
병상 회전율:
한국의 병상 회전율이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효율적 병상 사용이 이뤄지지 않음
3.
응급실 뺑뺑이
찬성:
2023년 3월 이후 응급환자 이송 중 사망 사례 다수 발생
응급실 전담 전문의 부족으로 인한 진료 지연 문제
반대:
한국의 회피가능사망률은 OECD 국가 중 8번째로 낮음
응급실 내원 환자 중 55.2%가 경증 환자로, 실제 응급 처치 불필요
반박:
찬성 측: 통계와 실제 응급 상황에서의 체감 간 괴리 존재
반대 측: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통해 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 억제 필요
4.
지방의료 기피
찬성:
일부 지역에서는 10억 원의 연봉을 제시해도 의사 채용 어려움
지방 의대 설립을 통한 지역 의료인력 확보 필요성 제기
반대:
한국의 도-농 의료 격차는 OECD 최저 수준
의사 밀도가 높은 유럽 국가들이 오히려 도-농 의료 격차가 큼
반박:
찬성 측: 단순 통계가 아닌 실제 의료 서비스 질과 접근성 고려 필요
반대 측: 의사 수 증원보다 지방 의료기관 처우 개선이 더 효과적
도농 의료 격차에 관한 자료
항목
도시
농촌
비고
의료기관 분포
전체 의료기관의 87.1%
전체 의료기관의 12.9%
도시 집중 현상
응급의료기관
대부분 지역에 존재
23%의 농촌 지역에 응급의료기관 없음
접근성 부족
의료인력 분포
의사의 50%가 수도권에 집중
의사의 5.7%만 농촌 지역에서 근무
인력 부족
주요 질환 유병률
대체로 낮음
순환기 질환, 호흡기 질환 등에서 높음
유병률사망률 높음
만성질환 관리
관내 의료기관에서 주로 치료 및 관리
관내 의료기관에서 관리, 도시보다 방문 빈도 높음
질 관리에 관내 의료기관 이용
중증질환 치료
인근 고급 의료기관 이용
도시의 고급 의료기관 이용 빈도 높음
도시의 고급 의료기관 선호
의료비용
비교적 낮음
병 악화 후 도시 상급병원 방문 시 높음
비용 증가 경향
비용 효과성
높음
비용 증가 및 사망률 증가
낮은 비용 효과성
5.
의료 수가
찬성:
필수의료 분야(흉부외과 등) 수가가 낮아 전공의 지원 기피 현상 발생
2008년 흉부외과 수가 100%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피 현상 지속
반대:
2022년 기준 전문의 중 봉직의 연봉 19만 5,463달러, 개원의 연봉 30만 3,000달러로 OECD 최상위권
의사 1명당 OECD 평균의 3.7배 진료량으로 인한 고소득 발생
반박:
찬성 측: 높은 진료량으로 인한 의료의 질 저하 우려, 적정 수가 필요
반대 측: 수가 인상이 의료비 증가로 이어져 국민 부담 가중 우려
AI 정리 자료
1.
의료수가가 열악하다는 주장
원가보전율이 100%를 넘지 않아 의료기관이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
OECD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의료수가가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
낮은 수가로 인해 불필요한 진료나 박리다매식 진료가 이루어진다고 주장
의료인력 분배 문제와 기피과 문제의 원인으로 낮은 수가를 지목
2.
의료수가가 열악하지 않다는 반론
의료수가의 절대 수치와 적정 수치는 다르다고 주장
PPP 고려시 한국 의사 연봉이 OECD 상위권이라는 점 지적
원가보전율 계산에 의료인 인건비가 포함되어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
한국의 1인당 GDP를 고려할 때 현재 수가가 적정하다고 주장
3.
적정 수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어려움
적정 수가의 기준을 정하기 어렵다는 점 지적
의료 원가 계산에 대한 논란 존재
수가 인상이 반드시 의료 행위 감소로 이어질지 불확실
의료의 공공화와 수가 사이의 균형 문제
4.
의료수가 결정 구조의 문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상 의료계에 불리하다는 주장
수가 협상 결렬 시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구조 문제 제기
5.
의료수가와 의료 정책의 연관성
당연지정제와 같은 한국 특유의 의료보험 제도와 수가 문제의 연관성
의료 민영화 논란과 수가 문제의 연결
의료 수가 및 순이익 비교표
진료과목
의료 수가 (원)
평균 총 수익 (백만 원)
평균 총 비용 (백만 원)
평균 순이익 (백만 원)
평균 순이익 / 의료 수가
주요 의료 수요 및 이용 현황
내과
15,500
650.0
480.0
170.0
10.97
만성 질환 관리(고혈압, 당뇨), 감염성 질환(감기)
외과
20,000
520.0
385.0
135.0
6.75
수술(암, 장기 이식), 응급 진료, 외과적 처치
산부인과
18,200
610.0
465.0
145.0
7.97
분만, 산전 및 산후 관리, 여성 건강(생리통, 불임)
소아청소년과
13,900
540.0
420.0
120.0
8.63
소아 질환 관리(감기, 천식), 예방 접종, 건강 검진
정형외과
17,500
570.0
435.0
135.0
7.71
골절 치료, 관절염 관리, 스포츠 손상, 물리 치료
안과
16,000
510.0
375.0
135.0
8.44
시력 교정 수술(백내장, 라식), 안질환(녹내장)
이비인후과
14,500
500.0
370.0
130.0
8.97
호흡기 질환(감기, 비염), 청력 검사 및 치료
피부과
15,000
490.0
360.0
130.0
8.67
피부 질환 관리(아토피, 여드름), 미용 절차(레이저)
신경과
14,200
475.0
350.0
125.0
8.80
신경계 질환(뇌졸중, 파킨슨병), 신경 검사(MRI)
정신건강의학과
13,500
460.0
340.0
120.0
8.89
정신 건강 상담(우울증, 불안), 약물 치료
비뇨의학과
15,500
480.0
355.0
125.0
8.06
비뇨기계 질환(전립선, 요로 감염), 수술(신장 결석)
흉부외과
21,000
435.0
325.0
110.0
5.24
고위험 수술(심장, 폐), 중환자 관리
6.
의사의 질
찬성:
의대 정원 확대 시 현재의 높은 입학 커트라인 저하 우려
의학 교육의 질 저하로 인한 의료 서비스 질 하락 가능성
반대:
AI 기술 발전으로 2030년까지 의료인력 노동 시간의 15% 자동화 예상(맥킨지&컴퍼니)
골드만삭스는 의료 종사자 및 의료 기술 업무의 28%가 AI로 자동화 가능할 것으로 전망
반박:
찬성 측: 의사의 판단과 경험이 필요한 의료 행위는 AI로 대체 불가능
반대 측: 의사 수 확대와 함께 의료 교육 시스템 개선으로 질 관리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