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내벤처 프로그램 운영 사례

H건설사와 함께 주거 문화와 건설 인프라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사내 스타트업 육성 및 분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사내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제 분사 및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엑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개발, 론칭, 분사, 출자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한 최초의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2. 진행 과정

프로그램은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사내 스타트업 대상팀 3개 팀을 선발 후, 4개월 간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문제 탐색 → 기획 및 가설 설정 → MVP 제작과 테스트 → 피치덱 작성)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단계에서는 선발된 3개 팀 전원을 외부 스타트업 센터에 파견하여, 기존 대기업 환경에서 벗어나 스타트업과 유사한 환경에서 집중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하도록 지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 팀당 전담 코치(더인벤션랩 경영진)가 배정되어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였으며, 주기적인 공동 비즈니스 아워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팀 간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 Key Point

사내 스타트업의 전 과정에 엑셀러레이터가 동행한 최초 사례

기존의 단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아이디어 발굴 단계부터 시장 검증, MVP 개발, 고객 피드백 수집, 분사 및 초기 투자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협력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분사 지원을 위한 사내 정책 수립 및 초기 투자 조합 결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H사 운영팀이 사내에 존재하지 않던 분사 및 투자 관련 정책을 새롭게 수립하여, 사내벤처가 법인 설립 및 독립 경영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분사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초기 Seed 자금을 공동 출자하여, 대기업과 엑셀러레이터가 공동으로 사내 스타트업의 설립 단계에 참여한 새로운 사례를 만들었습니다.

4. 성과 및 결과

HDC현산 첫 사내벤처 ‘가다’, 더인벤션랩 등에서 6억원 투자유치

HDC현대산업개발에서 분사한 첫 사내 스타트업팀인 웍스메이트가 HDC아이서비스와 더인벤션랩으로부터 6억원을 시드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더인벤션랩은 현대산업개발의 사내벤처 운영사로 참여 중이며, 새로 결성한 프롭테크 펀드를 통해 투자에도 나선 것이다. 웍스메이트는 현대산업개발에서 분사한 첫 사내 스타트업으로, 건설사가 필요로 하는 일용직 근로자와 기존 전통적인 인력중계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일용직 근로자를 연결하는 중계 플랫폼인 ‘가다(GADA)’를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건설현장의 일용직 일자리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인력중개소, 알선업체를 통해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며, 일용직 근로자들이 건설사 현장에 투입되어 왔다. 그러나 건설사 현장관리 사무소 입장에서는 어떤 일용직 근로자(및 기능직 근로자)가 건설..

mushman.co.kr

Made with Slash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