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저는 기획 일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CX를 하게 되었는데요. CX는 고객의 소리를 듣는 일이다보니 서비스에 대한 불만과 개선 사항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됩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기획을 했더니, 고객의 반응이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경험했어요. 이전에는 제가 생각했던, 예상했던 것대로 기획을 했었거든요. 연예인병처럼 기획병이라고 하죠. 스티브잡스처럼 자신이 획기적인 기획을 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근데 고객의 이야기로 서비스 개선이 잘 된 경험을 한 이후로는 고객의 이야기를 더 들으려고 했던 거 같아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서비스에서의 고객 경험을 어떻게 하면 좋을 지를 생각하는 CX 업무에 더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