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 라디오 ON-AIR '금쪽이' 인공지능? 내 말만 안듣는 이유 답답한 AI 길들이는 법
>> YTN 라디오 ON-AIR '금쪽이' 인공지능? 내 말만 안듣는 이유 답답한 AI 길들이는 법 지난 10월 13일 YTN 라디오 온 에어에서 프롬프트를 주제로 생방송을 했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간단합니다. AI가 자꾸 엉뚱한 대답을 내놓는 이유는 우리의 '질문하는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금쪽이'라는 코너의 제목은 AI가 단 한 번의 질문으로 정확하게 답변을하게 만드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압축하는 단어입니다. 🔥 방송 내용 중 답변 품질을 다르게 하는 3가지 방법을 글로 정리했습니다. 1️⃣ 단일어 중심 + 명확한 동사/명사 LLM은 라틴계 언어(영어) 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한국어는 다의어·중의성이 많아서 프롬프트가 흐려지기 쉽습니다. "요약해줘 / 비교해줘 / 정리해줘 / 예시 보여줘" 처럼 단일 의미의 동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보", "데이터"처럼 광범위한 말보다 "항목", "지표", "사례" 등 구체적 단어가 더 효과적입니다. 2️⃣ 맥락 신호 넣기 + 멀티턴 흐름 관리하기 AI와의 상호작용을 통한 대화의 흐름이 정확한 답변을 만들어냅니다. 컨텍스트 신호 장치 (Contextual Cue) 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문장 사이사이에 컨텍스트 전환 신호어를 넣어 보세요: "좋아", "이제", "그렇다면", "다음은" 등을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모델이 맥락 전환을 인지하고 더 일관성 있게 답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긍정어 + 피드백 첨가 최신 LLM 모델 상당수는 강화학습 기반 인간 피드백(RLHF) 또는 유사한 방식으로 훈련됐습니다. 프롬프트에 "좋았어", "명확했어", 혹은 "조금 더 깊이 있게 같은 칭찬/지시 혼합 표현을 넣으면 모델이 더 풍부하고 밀도 있는 답변을 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 Anthropic 연구: "모델은 평가되고 있다는 걸 안다"
- Sujin_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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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LLM 개발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각 국이 가진 이념이나 철학, 사상이 반영된 LLM이 등장한다면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가 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