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격률과 프롬프트
LLM의 한계를 완화하는 장치
대화의 격률과 프롬프트 LLM의 한계를 완화하는 장치 신간 <지적대화를 위한 AI 언어 수업: 사고를 확장하는 프롬프트의 기술> 에는 대화분석학의 여러 이론을 적용한 프롬프트 설계법을 다룹니다. 그 중 답변을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대화의 격률을 소개합니다. 대화의 격률을 프롬프트에 적용하면 LLM의 네 가지 한계- 장황함, 할루시네이션, 산만함, 모호함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언어철학자 Paul Grice 는 인간의 대화가 협력원리 위에 작동한다고 보았습니다. 화자와 청자는 서로 협력한다는 전제 아래 네 가지 격률을 따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결률은 LLM의 구조적 한계와 정확히 맞물린다는 것입니다. 1️⃣ 양의 격률 (Quantity): 필요한 만큼만 정보를 제공하라 LLM은 다음 토큰 확률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학습되어, 짧게 끝낼 수 있는 답변도 길게 늘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강화학습 과정에서 길고 친절한 응답이 더 높은 보상을 받은 흔적이기도 합니다. ✅ verbosity bias 편향 억제 프롬프트: "3문장으로", "핵심 근거 2개만" 등의 분량 제시 2️⃣ 질의 격률 (Quality): 거짓 혹은 근거 없는 말을 하지 마라 LLM은 모르는 것에 대해서도 그럴듯한 문장을 생성합니다. 학습 목적 자체가 "사실 여부"가 아니라 "통계적 자연스러움"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처럼 격률을 부여하면 모델의 확신 정도를 메타적으로 표시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 프롬프트: "출처가 불확실하면 모른다고 답해줘", "추측인 부분은 명시해줘" 3️⃣ 관련성의 격률(Relation): 관련 있는 말을 하라. LLM은 프롬프트 안의 모든 단서에 반응하려는 경향이 있어, 부수적 정보까지 끌어와 응답이 산만해지기 쉽습니다. 긴 맥락에서는 주제가 더 산만해집니다. 적합성의 경계를 프롬프트에 명시하면 응답이 좁혀집니다. ✅ 프롬프트: "이 질문의 결론과 직접 연결된 근거만", "배경 설명은 생략"
- Sujin_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