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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의 적극적 운용: 수익률 곡선, 스프레드 활용
오늘은 채권의 '적극적' 운용 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투자에서 '적극적' 혹은 '액티브'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 전략적인 거래를 통해 시장 수준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 수익률 곡선 타기 전략 일반적으로 수익률은 단기에서 장기로 갈 수록 높아진다는 것을 기억하시나요? 따라서 수익률 곡선은 보통 다음과 같이 우상향 형태로 그려집니다. 이 경우, 장기채를 매입해서 보유한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잔존 만기가 단기 구간으로 이동합니다. 장기→단기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채권 가치가 상승하며, 이 효과를 '롤링효과'라고 부릅니다. 이처럼 시간의 흐름을 이용하여 차익을 취하는 전략이 수익률 곡선타기 전략입니다. 숄더 효과 단기, ,중기채에서 채권이 만기에 가까우면, 채권 가격이 금리 변동에 더욱 민감해집니다. 작은 금리 하락 → 큰 가격 상승 이를 활용해 단기채를 매입하여 금리 하락시 더 큰 수익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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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가격 변동 계산 +) 볼록성
금리가 변하면 채권가격도 변한다는 사실은 이제 알고 계시죠? 오늘의 개념: 금리가 n% 변동할 떄, 채권가격이 얼마나 변동하는지 계산할 수 있다! 채권가격 변동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배운 모든 개념을 총동원하시면 됩니다. 현재가격, 금리, 수정듀레이션 그리고, 볼록성에 대해 이해하시고 활용하시면 됩니다. 채권가격 변동을 계산하는 식은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바로 볼록성을 고려할 것인가? 여부에 따라, 1) 단순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는 방법이 있고, 2) 정확하지만 복잡한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볼록성에 대해 짚고 넘어갈게요! 이 그래프를 보면 가격과 금리의 관계가 선형관계가 아니라, 아래로 볼록한 곡선의 형태를 취함을 알 수 있습니다. 간단히 이 볼록함을 볼록성이라고 하고, 이를 반영하면 보다 정확한 계산이 가능해지겠죠. 드디어, 채권 가격의 변동을 계산하는 식입니다. 볼록성의 영향 식을 잘 살펴 보면 볼록성 조정 부분으로 인해 1) 금리 하락시 가격 상승을 더 크게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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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파생상품(선물, 스왑)
안녕하세요! 오늘은 금리 파생상품입니다. 내용이 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잘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금리는 시간에 따라 변동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언제나 리스크로 작용합니다. 금리의 움직임을 예측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미래를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 겁니다. 1. 금리 선물 금리 선물에 대해 나누기 전에 먼저 '선물' 거래의 개념을 알아봅시다! 선물이란? 미래 시점의 가격, 금리, 환율 등을 예상해서, 실제로 해당 시점이 도래했을 때 그 값으로 거래하는 계약 → 지금 가격을 확정하고, 미래에 거래하는 계약 선물 거래의 목적 1) 변동 위험 헤지: 미래의 가격/금리/환율 변동을 해소하려고 사용합니다. 2) 투기 거래: 미래 가격 변동을 예상해 이익을 내기도 합니다. 금리 선물 미래의 금리 수준을 미리 예측하고 실제 해당 시점이 왔을 때 해당 금리 수준에 거래하는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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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채권의 차이 : 정의, 특징 완벽 정리
안녕하세요! 주식, 채권이 투자의 대상이지만, 기업에게 주식, 채권이 이유, 상환 순위 등 그 정체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은 분이 계실 거 같아요. 먼저 기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투자자의 구분 채권을 산 사람 = 자금을 빌려준 사람 = 자금을 상환받을 권리(=채권)를 가진 사람 = 채권자 주식을 산 사람 = 자본을 만들어 준 사람 = 빚을 갚고 남은 돈(=잔여지분)을 받을 사람= 주주 → 따라서, 기업이 돈을 벌면 먼저 1) 채권자에게 돈을 갚고, 2) 남은 돈은 주주가 모두 가지게 됩니다. 주주는 먼저 채권자에게 상환한 후에, '남는 돈'을 받는 것일 뿐 확정된 회수 금액은 없습니다. 따라서 더 많은 위험을 부담합니다. 주주들은 위험에 대한 더 많은 보상을 요구하게 되므로, 일반적으로 채권 수익률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합니다. 나는 삼성전자에게 돈을 입금해 준 적이 없는데요...? 1차 시장: 기업이 주식을 '신규 발행'할 때, 기업에 발행가격을 주고 주식을 매입 2차 시장: 주주들끼리 주가에 따라 주식을 거래함 (이때 발생하는 주가의 등락은 기업에게 직접 돈이 가는 것은 아님!!! 주가 상승으로 기업가치가 오르는 것이 좋을 뿐..) → 채권 시장도, 1) 채권 발행시에는 기업에게 직접 돈을 주지만, 2) 이후 시장에서의 채권 거래는 보유자와 수요자가 서로 거래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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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이자율, 다른 수익률 : 연실효수익률이란?
안녕하세요! 오늘은 채권의 이자로 인한 수익을 제대로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동일한 표면이자율이더라도 '이자 지급 주기'에 따라 실제 수익률은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3개의 채권을 예로 들어봅시다! 모두 표면이자율은 8%로 발행되었지만, 각자 1년 내 이자 지급 주기가 다릅니다. 이때, 먼저 지급받은 이자금액을 동일한 시장이자율로 재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실효수익률'은 달라지게 됩니다. 이자를 자주 지급할 수록 실효수익률이 증가하는 모습 보이시나요? 투자자가 이자를 다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기 때문에 (=재투자), 이자를 먼저 지급하는 경우 실효수익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정리] 동일한 표면 이자율이더라도, 이자를 자주 지급할 수록 실효 수익률이 높다. 표면이자율 이자지급주기 시점별 지급이자 실효수익률 실효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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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자 수익률: 만기수익률이 뭐야?
오늘 당장 채권 투자를 시작한다면,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은 어느 정도일까요? 채권에 약속된 이자율이 곧 수익률일까요? 이러한 채권이 있다면, 4%가 수익률일까요? 아닙니다. 채권말고, '주식'을 먼저 생각해본시다. 주식의 수익률은 1) '배당 수익률' + 2) 자본차익 = (매도가격-매수가격)/매도가격 의 두 가지 요인으로 구성됩니다. 채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채권을 살 때 결정되는 표면이자는 지급을 약속 받은 '이자수익률'만을 의미하고, 채권도 주식과 마찬가지로 가격차이에 의한 이익 즉, 자본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제] 채권을 0 시점에 매입했다고 생각해봅시다. 발행조건: 3년 만기, 액면가 10,000원, 쿠폰금리 5% 매입 후 2년 후 중도에 9900원에 매도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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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투자의 리스크: 반드시 알아보고 투자할 것들!
채권은 정해진 금액이 약속되어 있다는 점에서 안전한 현금흐름을 가진 자산이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가치 변동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채권에 본격적으로 투자하시기 전에 이런 사항들을 먼저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1. 금리 리스크 금리 변동으로 채권 가격이 변동하는 리스크입니다. 리스크는 '변동성'을 의미하는데요, 상방/하방의 변동성이 모두 포함됩니다. 듀레이션이 클 수록 (= 만기가 길 수록, 표면이자율이 낮을 수록, 만기수익률이 낮을 수록) 가격 변동이 커집니다. 동일한 크기로 금리가 하락하여 채권 가격이 상승하는 것과, 금리가 상승하여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클까요? 금리 하락으로 인한 채권 가격의 상승이 더 큽니다!! 기본적으로 반비례 관계만 이해해도 좋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금리와 채권가격은 선형관계가 아닌, 비선형관계입니다. 곧 채권의 '볼록성' 덕분에 가격의 상승분이 더 높습니다. 금리와 채권 가격 변동에 대해 같이 보면 이해가 쉬워요! 2. 환율 리스크 환율 리스크는 미국 국공채, 해외 기업 채권 등 외화 채권에 대해서 발생하는 리스크입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로 환산된 채권 가치가 상승합니다. 환율이 하락하면, 원화로 환산된 채권 가치가 하락합니다. [예] $100 짜리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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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유가 증권이 뭐야?
채권 투자를 하다보면 신종자본증권, 조건부 등이 적힌 것을 보실 수 있으실텐데요, 수익률도 일반 회사채보다 높고 아주 매력적인 자산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자본시장은 언제나 'High Risk High Return'을 따르기 때문에, 신종 유가 증권이 가진 리스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보험사, 은행 등 금융 기관에서 발행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런 금융기관들은 고객에게 미래에 돈을 지급할 능력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자본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라에서 일정 수준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끔 규제를 하기도 하죠. 그래서 자본을 늘려야 하는데, 이때 신종유가증권 (신종자본증권)은 부채와 자본 사이의 독특한 특성을 가진 자산으로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발행합니다. 실질은 부채에 가깝지만(→채권 시장에서 거래하는 이유!) 이를 회계상 자본(→발행자 입장에서 유리)으로 분류해서 얻는 이점을 위해서 발행합니다. 신종유가증권 발행의 이점 부채비율(B/S)을 낮출 수 있음 자본비율이 중요한 은행, 보험사, 잠식 위기 기업은 자본을 확충할 수 있음 경영권 지분을 희석시키지 않고 자본을 조달할 수 있음 이익 증가 : 자본에게 지급한 현금은 이자비용이 아닌 배당으로 처리됨. 절세 효과 : 세법상 신종유가증권의 이자는 손금 산입됨. 신종 유가 증권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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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인플레이션, 경기 부양: 금리 정책은 어떻게 정해질까?
안녕하세요! 지금 이미 물가가 많이 올랐지만, 코로나 이후 한창 물가가 상승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때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했었는데요, 이 같은 경제 정책의 이유를 살펴봅시다. 명목 이자율과 실질 이자율 명목이자율 = 실질이자율 + 인플레이션율 명목 이자율 일반적으로 보는 표면적 이자율 실질 이자율 실제로 구매력의 상승을 나타내는 이자율 명목 이자율에서 인플레이션율을 차감한 것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률 = 동일한 화폐의 구매력 하락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 때 금리를 올리면 '물가를 억제할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저축량 증가 → 소비 감소, 시중의 자금 감소 금리 상승으로 인한 대출의 어려움 → 소비, 투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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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사채의 종류
오늘은 사채이지만, 여러가지 옵션이나 선택권이 부여된 특수 사채를 살펴볼게요! 지금까지는 늘 채권을 자산으로 갖고 있는 '채권 보유자' 입장에서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사채들의 특성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채권 발행자' 입장에서도 논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채권의 발행자에게 채권은 '부채'입니다. 지금 빌린 돈을 나중에 갚아야 할 의무이기 때문이죠. 1. 전환사채 (Convertible Bond, CB) 보유자의 입장: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음. 발행자의 입장: 부채가 자본으로 전환될 수 있음. 일반적인 채권처럼 이자를 지급하다가, 특정 시점에 보유자가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사채는 소멸되고, 주식이 남게 됩니다. 예) 액면가 100만원짜리 채권의 전환가격이 1만원이라면, 해당 채권을 주식 100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발행 기업의 주식 가치 > 채권 가치 → 이 경우 보유자는 전환으로 이익을 취할 것입니다. 전환사채 관련 용어와 예제 <주어진 조건> 전환가격 10,000원 주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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