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생이 알려주는 3~4등급을 위한 사설 모의고사 활용법
고대생이 알려주는 3~4등급을 위한 사설 모의고사 활용법 친구들이 '나 이번에 OO모의고사 풀었어'같은 말을 하면 '나도 그 사설 모의고사 풀어야 하나?'하는 고민이 생기곤 해. 지금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3~4등급대 학생들이 보면 좋을 '사설 모의고사 언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싹 정리해왔어! 1.먼저, 기출문제를 익히는 게 우선! 사설 모의고사는 기출문제와 형식과 내용을 비슷하게 만들어. 그런데 아직 기출문제를 다 풀어보지도 않았거나 풀긴 했어도 해설 없이 대충 넘긴 사람이라면? 이런 상태에서 사설 모의고사 문제를 푸는건 원본은 안 보고 모방분부터 익히는 셈! 기출문제는 최소 2회독 이상, 해설까지 꼼꼼하게 보면서 출제자의 논리를 체화하는 과정이 먼저야. 고3이라면 수능 기출을 중심으로, 고2라면 학력평가 기출부터 접근해도 좋아. 기출을 제대로 익히고 나면 사설 문제를 풀 때에도 '이건 기출문제의 이 논리와 비슷한 흐름이구나'하는 감각이 생겨. 그리고 그 감각이 쌓이면 실력이 되는 거야. 2.사설 모의고사가 유용한 경우 (1) 시험 직전 '문제풀이 늘리기'용 학력평가나 모의평가가 코앞이라면 짧은 시간 내에 급하게 기출문제를 소비하게엔 아까워. 이럴 때 사설 모의고사로 문제풀이 훈련을 해도 괜찮아.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문제 유형을 접하고, 실수 포인트나 시간 관리 전략을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두는 거지. 이때는 꼭 모든 문제를 해설지로 완벽히 분석하려고 하기보다, '왜 틀렸는지', '놓친 조건은 없었는지', '시간이 부족했던 이유는 뭔지' 같은 포인트를 정리하고, 이에 대한 나만의 해결책을 고민해야 해. (2) 주간지·주기적 문제풀이용 특히 국어나 영어처럼 언어 감각이 중요한 과목은 매일 일정량의 문제풀이 자체가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돼. 요즘에는 사설 주간지 형태로 매주 문제를 제공하는 교재들도 많고, 기출만으로는 문제풀이 양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꾸준한 문제 풀이 루틴에 사설 문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 기출은 출제 패턴을 익히는 훈련이고, 사설은 꾸준히 실전 체력과 응용 감각을 기르는 훈련이라고 생각하면 좋아! 사설 모의고사는 의무는 아니지만 남들이 푼다고 무작정 따라하기보다는 기출 중심의 공부 흐름 속에서 보조적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스스로 판단하고 접근하는 태도가 훨씬 중요해.
- 설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