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2025, New York #1
#LA → NYC, DAY 1 기내식으로 나온 치즈가 맛있어서 세 덩이를 거의 다 먹었는데, 옆에 할아버지도 입에 맞으셨는지 술이랑 열심히 드시더라.. 내가 움직일 때마다 무언가 도와주시려고 같이 안절부절못하는 엄청 귀여운 할아부지셨음. 이때 갑자기 치즈에 꽂혀버려서 한국 와서 바로 치즈 결제.. Caprice des dieux, Ile de france 브리 치즈 샀는데 엄마도 치즈 좋아해서 둘이 노동절 주간에 통밀 비스킷이랑 잘 먹었음.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서부랑 동부는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함. 서부는 정말 서부 같고, 뉴욕은 모던하고 볼드한 디자인 양식들이 많았다. 친한 디자이너 분이 뉴욕에서 냄새가 너무 괴로웠다고 향수 챙기라고 네 번이나 말씀하셨는데 (ㅋㅋ) 샌프란 겪고 왔더니 뉴욕 왜 이렇게 쾌적하게 느껴지는 건데; .. 그렇지만 딱 비 오기 전까지의 생각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