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xt-Driven Delegation: AI가 당신의 상황을 이해하고, 직접 실행할 때 비로소 위임이 가능하다.
지난번 Agentic UX 글에서 AI로 인해 위임 중심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파일 컨텍스트 기능이 위임 경험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파일 컨텍스트 기능이 무엇인가요? 예시를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파일 컨텍스트 기능이 가장 파워풀하게 이용되고 있는 곳은 바로 Cursor(커서)입니다. 커서의 인풋 창을 보면 @ 모양의 버튼이 있고, 그 옆으로는 다양한 Chip이 선택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 버튼은 다양한 소스를 답변에 참조할 수 있도록 선택하는 기능이고, @ 버튼 옆의 Chip들은 선택된 소스입니다. 이때 소스의 범위가 넓은데요. 폴더나 파일은 물론이고, 웹 문서도, Git도 전부 소스입니다. 참조할 수 있는 맥락은 전부 소스로 간주합니다. 이 기능이 파일 컨텍스트 기능입니다. 파일 컨텍스트 기능이 왜 위임에 있어 중요한가요? 당신이 리드이고, 후임에게 위임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당신은 아래 절차로 위임을 진행할 것입니다. ❶ 일의 목표와 계획을 전달 (혹은 이조차도 위임하고 확인만 할 수 있습니다) ❷ 당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관련 자료를 전달 ❸ 중간 결과물이나 최종 결과물을 확인 ❹ 피드백을 통해 결과물 수정 자, 이제 AI 서비스로 치환해 보겠습니다. 왜 중요한지 쉽게 확인하기 위해 AI 서비스에 파일 컨텍스트 기능이 없는 상태를 가정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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