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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사례

처음부터 끝까지 놀라운 사용자 경험 제공하기: 브리즘(breezm) 사례

JeG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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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브리즘이라는 안경점에 갔다.
회사 동료인 J 님, Y 님이 사용하시는 맞춤 안경이라길래 한번 기회가 된다면 상담을 받고 싶었다.
마침 어제 IFC 몰에 갈 일이 있어 여의도점을 예약하고 방문했다.
이곳은 어느 안경점에서도 겪어보지 못한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선보인다.
1.
소프트 스캐닝, 3D 스캐닝으로 고객의 얼굴을 분석한다. (동공 사이 거리, 광대 크기, 귀까지 거리, 각도...)
2.
이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렌즈의 크기와 모델을 추천한다. (추천 지수가 높은 것부터 낮은 것까지 10개 이상을 추천해 줬던 것 같다.)
3.
AR을 이용하여 모델, 크기, 색상이 다른 안경들을 모두 얼굴에 얹고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며 볼 수 있다.
4.
이후 원하는 모델 n개를 안경사에게 말하면 안경사가 해당 모델들을 들고 와 실착해 보며 테, 다리, 색상, 소재를 결정할 수 있다.
5.
결정이 끝난 안경은 최대 2주간 맞춤 제작 되며 45일 내 교환 및 환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6.
제작된 안경은 후에 원하는 지점에서 수령하고 피팅할 수 있다.
기술도 기술이었지만 무엇보다 안경사 한 명이 코디네이터로 붙어서 압도적인 고객 경험을 제시한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이런 회사가 CES에 나가고 세계적 회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소프트 스캔 + AR 안경 체험을 랜딩 페이지로 만들고 사용자로 하여금 '체험'을 먼저 하게 한 뒤 구매 전환으로 이뤄지게 마케팅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아직 완성된 안경을 받아보기 전인데도 여기서 안경을 맞추면서 겪었던 사용자 경험이 너무 훌륭해서 이미 이 회사와 브랜드에 반했다. 프로덕트든 서비스든 처음부터 끝까지 놀라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실패율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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