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윤

30&31
심지를 안 쓴지 정말 오래된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는 안 된 것 같다. 지난 2주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Facts 현재 일하고 있는 사모펀드에서 인턴십 연장 제의를 받았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2개월 인턴이었어서 생각을 못했었는데 연장을 물어보셔서 조금 놀랐다. 그 전에 이사님이 연장 생각이 있냐고 여쭤보셨을 때도 놀랐는데 그 다음날 사장님이 연장 제의를 주셨다. 일을 못하고 있지는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이번 학기에 복학해서 컨설팅 학회를 하거나 랩실에서 연구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학업 병행도 괜찮다고 하셨지만, 학회를 하는 건 무리일 것 같아서 일주일간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다가 우선 학회 결과 발표가 나오고 활동을 하는 시기까지 인턴 연장을 하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때 다시 한번 고민하고 정해봐야 할 것 같다. 10시 출근 5시 반 퇴근임에도 불구하고 집으로 돌아간 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피곤해서 집에서 좀 잔 다음에 일어나면 오후 9시고 그때부터는 그냥 하릴없이 유튜브, 아니면 미드(요즘은 더 오피스를 본다.)를 보다가 안방에 가서 잠에 드는 게 루틴이 되어버린 것 같다. 요즘은 약속도 잘 잡지 않는다. 이게 사회인인가 싶으면서 앞으로는 정말 회사가 일상의 대부분이 되겠구나 싶다. 눈 뜨면 회사가고, 다녀와서는 자고, 다시 눈 뜨면 회사 가고.. 회사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고, 회사 가는 게 즐거운 회사를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Feelings 인턴을 하면서 진로에 대해 감을 잡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사실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 무작정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생각과는 조금 다르다. 일단, 프로젝트 형식이고 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조별 과제 느낌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그리고 이 일에 대한 감이 잘 안 잡히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사님이 그건 당연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호흡이 긴 일이기도 하고, 업에 대한 감을 잡는데 최소 1년 이상 걸린다고 하셨다. 인턴 일을 하면서 사실 가슴이 뛰지는 않았다. 인턴 중 가장 재미있을 때가 코딩에 대하여 설명을 드리려 공부했을 때인데 그렇다면 프로그래밍을 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나는 수학 문제를 풀 때나 프로그래밍을 할 때 재미를 느끼는데, 익숙한 일이고, 잘하니까 재미를 느끼는 건지 아니면 재미를 느끼는 일을 먼저 찾은 건지 잘 모르겠다. 내가 바란다고 생각했던 조건을 가장 잘 만족하는 건 PE 같다. 다양한 산업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고, 어떤 산업에 impact을 줄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근데 잘 모르겠다. 원래 다 이런 건지, 진로에 대해서 확신 없이 선택하는 건지..
  • 이지윤 / 학생 / 산업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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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볼트온 할 회사들을 찾아보고 있다. 막무가내로 찾아보다가 어제는 개념에 대해서 정리하고 검색어들을 정리해서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렇게 하니까 더 효율적인 것 같다. 회사를 거의 150개 정도 리스트했다. 확실히 기계적으로 찾는 것보다 이렇게 찾으니까 더 효율적으로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생각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어느 순간부터 정확하게 하기 위해 기계적으로 확인하는 걸 내가 하고, 생각하는 걸 chatgpt가 하게 되는데 지양해야겠다. 회사에서 술 너무 많이 마시고 실수함.. 속상하다. 시간을 되돌리고파. Feelings 막연히 외국에서 살아보고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과연 내가 행복할 지에 대한 생각이 많다. 매일매일 출근을 하고 일을 하다 보니 이렇게 10년이 훌쩍 가버릴 것만 같아 과연 이게 내가 원하는 삶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디지털 노마드의 삶이 내가 원하는 삶인 것 같기도 하고.. 출장을 많이 가는 직업이면 좋을 것 같다. Findings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서 유튜브, 블로그 등으로 산업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데 유용한 자료이다. 책을 읽는 것도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다. 항상 교과서, 혹은 선생님이 주시는 ppt, 자료들로 정리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했는데 이제는 정보를 찾아서 공부해야한다는 게 실감이 났다. 영어를 잘해야겠다는 것도 느끼고 있다. 대부분의 자료가 영어이기 때문에 영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어야 더 많은 정보를 수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학에 가서 학과가 정해지면 진로 고민이 없어질 것이라 생각한 예전과 달리 3-4년째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도 아직도 고민이 많다. 회사 가서도 그때까지 진로 고민을 하고 있으려나? 마음이 정말 갈팡질팡 흔들리는데 connecting the dots처럼 인상 깊게끔 열심히 일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쓸 수 있는 열정에 한계가 있는 것 같다. 고등학교 때 정말 열심히 공부한 친구들이 재수나 대학교에서 공부를 안 하는 모습을 보거나 이제는 더 이상 노력하는 거 너무 힘들다며 적당히 하는 친구를 보면서 깨닫는다. 나 자신도 그러기도 했고.. 이사님도 적당히 힘을 비축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런 게 맞는 건가 싶기는 하다. 운동을 해서 체력을 기르면 열정을 늘릴 수 있을 것 같다. 꾸준히 재밌게 운동해야지.
  • 이지윤 / 학생 / 산업공학과
27&28
Facts - 심지를 안 쓴지 이렇게 오래된지 잘 몰랐다. 개인적으로 하루 한번 일기를 쓰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심지를 까먹게 된 것 같다. - 회사에 출근한지 거의 3주가 다 되어간다. 느낀 점은 정말 시간이 빨리 간다는 점.. 10시 출근 5시반 퇴근이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일을 그렇게 많이 하는 기분도 안 든다. 2달이면 그래도 좀 배워갈 수 있겠다 싶었는데 정신을 바짝 안 차리고 있으면 이대로 그냥 지나가게 될 것 같아서 조금 겁나지기도 했다. 스스로 공부하고, 정신 차리고 회사 업무에 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다. 회사 끝나면 시간이 그래도 꽤 남는데도 생산적인 일은 거의 하지 않는다. 사람들 만나면 사람들 만나는대로 또 풀어지고, 막상 시간이 많은데 효율적으로 못 쓰는 것 같아 마음이 쓰인다. 어제는 정아 언니랑 줌공부를 했는데 나름 공부 가능한 것 같다. 중간에 비행기표 사는 걸로 살짝 틀어지긴 했지만 ㅎㅎ.. 8월 2일까지 써야하는 대한항공 20만원 쿠폰도 써야하는데 어딜 갈지를 고민중이다. 어제 고베에 가는 대한항공 티켓이 23만원 정도에 나와있어서 솔깃했는데 아마 일본 대지진 우려로 티켓 값이 싸진 것 같다. 문의해봤더니 8월 2일까지 발권하면 되는 거라 여유가 많이 생겼다. 인턴 끝나면 놀러 가야지~ - 인턴을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면 속상하다. AI 산업 리서치에 대한 발표를 최근에 했는데 발표 장표는 정말 정성스럽게 잘 만들었는데 그걸 일일이 말하려다가 보니 발표가 1시간 정도로 길어졌다. 칭찬을 해주셨는데도 일일이 읽을 필요 없다, 목소리에 힘을 주고 말하라는 피드백이 더 가슴에 남는다. 집에 가는 동안 정아 언니한테 하소연도 하고, 집에서 아쉬워서 계속 곱씹곤 했다. 발성 연습을 해야할까 싶기도 하고.. 나름 천천히 말하고 부드럽게 돌려서 말하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믿음을 줘야하고 마음을 사야하는 이 직업에서는 강단 있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 직업에 대해서 느끼는 바가 크다. 산업공학과다 보니 다양한 진로를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갈팡질팡하는 것 같다. 금융쪽 일을 하다보니 평생 이렇게 살면 안 아쉬울까에 대한 생각도 들고, AI 연구를 하면서 돈을 더 잘 벌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AI 연구가 금융쪽보다 더 익숙하기도 하고, 문화도 더 잘 맞을 것 같다. 내가 어느 쪽이 잘 맞는지 신경을 곤두세우며 탐색하고 있는 중이다. AI 쪽으로 나가더라도 산업 공부나 돈 관련해서 빠삭하게 아는 건 도움이 될 것 같아 지금 일이 헛수고나 돌아가는 일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일을 온힘을 다해 탐색할 뿐 - 생일 축하를 많이 받았는데 감사했다. 미국에 있는 친구들도 DM이나 스토리로 축하해줘서 고마웠다. 여유가 없어서 많이 잘해주지 못했던 것 같은데 축하해준 친구들의 마음이 따뜻했다. 마음을 다해 축하해준 친구들과 오래가고 싶다. ㅅ
  • 이지윤 / 학생 / 산업공학과
26
Facts 생각해보면 이렇게 글을 쓴 게 약 9개월 정도 될 것 같다. 과연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을까 했는데 벌칙이 걸려있으니 간단하게라도 쓰니 좋다. 지금은 한 시간 정도 일찍 출근해서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화요일까지 시험을 보고 수요일에 출근하고 이제 일주일이 흘렀다. 지금은 5일차! 생각보다 널널하긴 하지만 아직 바쁜 시즌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시니 긴장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Research는 안 해봤던 업무이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는 것 같다. 뭐든지 완벽하게 이해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시간을 들여서라도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잘 아는 사람이 되어야지! 성적은 그닥 좋게 나오지 않았다. 평점 3.9를 넘어서 최우수 졸업생으로 졸업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을 것 같아 조금 슬프다. 하하.. 다음학기부터 열심히 하면 되니까..! 이번 학기는 투운사 준비 때문에 보내준 거라고 생각하고 다음 학기부터 열심히 학점을 따야겠다. 뭐든 노력한 건 기억에 남으니까 나를 왜 뽑으신거냐고 물어보는데 일단 절대 아무나 뽑은 건 아니라고 하셨다. 레쥬메를 보고 성실도랑 AI 관련해서 인턴 경험이 있는 것, 그리고 PE가 커리어골인 게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뽑으셨다고 했는데 나는 그 중에서 레쥬메를 보고, 살아온 자취를 보면서 성실할 거라고 판단하셨다는 게 정말 기억에 남았다. 사실 내 이력은 금융계에는 전혀 쓸 데 없는 이력이라 그 점이 많이 걸리고 나의 약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살아온 자취를 보고 성실할 것이라고 생각하셨다는 게 뭐랄까 많은 위로가 됐다. 재기평, 자시회 과제는 급하게 한 게 조금 아쉬웠다. 회사에서 배운 모델링 방법을 바탕으로 GST사의 향후 재무 상태에 대한 간략한 예측을 하기도 했는데, 모델링보다는 근거를 탄탄하게 쌓아올리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월요일날 회식을 하고 디저트에 해피 벌쓰데이 초를 꽂아 간단하게 생일을 챙겨주셨는데 좋았다. 회식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무려 5성급!!)에서 코스요리를 먹었는데 이게.. 먼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러면서 챙김받는 것 같아 좋기도 하고.. 아마 이 자리에서 내 월급만큼의 돈이 나갔을 것 같다. 진짜 열심히 도움이 되어야겠다..!
  • 이지윤 / 학생 / 산업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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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기말고사가 끝이 났다. 사실 이렇게 종강이라는 게 잘 믿기지가 않는다. 요새 시험에 자신감을 가지고 쳐본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시험을 준비하고 다른 것에 정신이 팔려서 그런 것도 있기는 하지만 뭔가를 놓치는 것 같아 자꾸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고 싶지 않다. 나중에 도움이 될만한 무언가를 계속 쌓고 싶다. - 좋은 소식은 인턴에 붙었다는 것! 저번에 정아 언니가 내 생각 나서 보내준 PE 공고를 그냥 보내주자마자 옆에서 바로 레쥬메 넣어봤는데.. (사실 안될줄 알고..) 바로 그 날 전화로 면접보자고 하셨다. 그래서 그 메시지를 본 다음부터 수업에 집중 하나도 안되고 계속 gpt한테 PE가 알아야할 개념을 정리하고 내가 한 것들을 정리하면서 실제로 말하는 연습을 계속했다. 사실 면접 분위기는 그렇게 formal한 느낌이 아니어서 내가 한 것들을 간단하게 말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전화면접을 하시면서 해야하실 부분을 정리해서 내일 아니면 모레에 전달드릴게요 라고 말씀하셔서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정말 될지는 몰랐다. 처음 금융계 인턴을 사모펀드에서 하게 될줄은 몰랐다. 컨설팅 RA부터 시작하게 될줄 알았는데 이런 기회가 찾아온 게 너무 꿈만 같다. 많이 배울 수 있도록 정말 더 더 노력해야지. 심지어 금융쪽 대표님한테 연락도 안 드렸는데.. 그래도 나중에는 연락을 드려야할 것 같다. 아는 선배 보니까 도움을 많이 받더라 (지금은 회사 출근 이틀 차인데, 아마 공대이고 AI 관련 직장 경험이 있어서 뽑힌 것 같다.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대충 감이 잡힌다.) 블로그에 쓴 글 ... — 진짜 모든 게 완벽하다 싶을 정도로 제가 들어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핵심 딜이 많고 팀원 분들이 적어서 원하우스 체제라 전체 프로세스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 같고 성격도 너무 좋으시고, 솔직히 사모펀드는 직업으로 안 삼더라도 평생 마음에 품고 갔을 것 같은데 이렇게 좋은 기회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진짜 말이 안돼요.. 팀원분들 이력들도 너무 대단하시고.. 그리고 저는 M&A 이후에 pmi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할 수 있다는 것도 너무 너무.. 그냥 좋아요! 너무 좋아!
  • 이지윤 / 학생 / 산업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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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오늘은 공부하기 전 한 30분동안 일주일동안 뭐했는지, 앞으로 뭐할지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타이핑을 잘 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눈치보이기는 하지만,, 여기는 노트북 가능구역인걸?! 요즘은 교환에서 친해진 지우나 준가 언니랑 만나서 카공하고 밥 먹고, 쉬는 시간들을 많이 가지는 것 같다. 딱히 급박하지 않다고 생각하니 사람들 만나면 정말 많이 퍼지는데, 혼자서 공부하는 법이나 사람들 만나서도 쳐지지 않고 공부하는 법을 배워야할 것 같다. 약한 소리 하는 습관도 고치고 싶다. 선거날 수업을 하는 교수님 덕분에(?) 처음으로 학교 bbq를 가서 치킨을 먹었다. 치킨이 너무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한 6명이서 치킨 한마리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양이었다. 하지만 위장이 작아서 많이 못 먹었는데 집 가니까 남긴 치킨이 아른아른 생각났다. 수요일은 집에서 쉬다가 도서관 가서 공부했다. 도서관의 나는 집에서의 나와 정말 다른 사람이 되는듯.. 좀 더 열심히 살고 빠릿빠릿하달까. 대선 결과가 나와서 KODEX 200 투자로 정말 소소한 수익(몇백원)을 얻었다. 이런 거 보면 내부정보가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대한민국 국민 관점에서는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되었는데 당선이 되고 나서야 외국인 투자자의 돈이 들어오는 걸 보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유리함이 무엇인지 좀 깨달았다. 레쥬메 열심히 쓰는 중... 금융권에서 나를 유의미하게 볼 것 같은 지표들이 많이 없어서 뭐라도 만들려고 재기평, 자시회 과제를 진짜 빡세게 해보려고 생각중인데.. 너무.. 너무 어렵다.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해봐야겠다. 부족한 레쥬메로 그냥 넣어보기, 알고 있는 대표님들한테 연락하기 등등.. 컨설팅은 대부분 그냥 뽑지만, 금융권 같은 경우는 인맥으로 이리저리 잘 들어가는 것 같다. 이런 부탁 드리는 거 정말 어렵지만.. 일단 할 수 있는 걸 해봐야겠다. Feelings 미래까지 보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준가 언니가 사수님이랑 나눈 대화가 정말 흥미로웠는데, 사수님은 ~대학 나온 사람처럼, 첫 커리어는 어디 나온 사람이라며 계속 꼬리표 붙어서 따라다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직업을 선택할 때, 정말 많은 것을 고려하라고 하셨다. 이 일을 하는 게 즐거운지, 돈을 많이 주는지 뿐만이 아니라 배우자로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은지, 여자라면 언제 애를 낳고, 키울 것인지를 고려하라고 하셨다.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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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목요일에는 서연이랑 같이 승규선배 졸업사진을 찍었다. 여자선배 졸업사진만 봐서 다들 학사복 같은 걸 입고 있을줄 알았는데 전부 다 정장차림이라 놀랐다. 정장을 입으니까 다들 멋있었다 오랜만에 19 선배들 보고.. (아는 사람들은 얼마 없었지만) 사진도 찍어서 좋았다. 지우랑 이태원에 가서 신나게 놀았다. 미국에서 간 술집 분위기가 물씬 나서 신기했다. 달랐던 점은 말 걸어주던 미국 외국인들과 달리 이태원 외국인들은 자기들끼리만 놀았다는 점~~.. 원래 반대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관심좀 가져줘~~ 지우가 신촌에 정말 재미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넘어갔다. 추억의 케이팝 노래들이 많이 나오고 다같이 어울려서 춤추는 분위기라 재밌었다. 원래 찜질방 가서 잘 생각이었는데 막 놀다보니 첫차 시간이 가까워져서 그냥 첫차까지 버텼다. 1학년 때도 이렇게 안 놀아봤는데 지우랑 같이 있으면 새로운 걸 많이 하게 된다. 지우는 나의 콜럼버스 토요일날 장학재단에서 알게 된 친구가 서울을 와서 맥도날드를 먹고 카페에서 피의게임을 봤다. 장동민이 말아주는 피의 게임 = 갓겜 준가 언니랑 만나서 카공도 했다. sas를 이용해서 회귀분석을 해야했는데 기존 코드랑 달리 기간을 옮겨가면서 회귀분석을 해야했어서 기존 코드를 이리저리 만지다가 포기했다. 기존에 강의에서 나온 코드도 너무 엉망진창이어서 이해하는 걸 포기했는데 그 코드를 만지다 보니 의미없이 시간만 보낸 것 같다. 알고보니 기한이 하루 후라서 다음 날 그 코드를 포기하고 차근차근 챗gpt와 함께 만들었더니 거의 한두시간 만에 해결할 수 있었다. 역시 안 풀릴 때는 하루 건너뛰고 차근차근 생각하는 게 좋은 것 같다. 스스로 해결하고 같이 수업 듣는 준가 언니도 도와줬는데 좋았다. 이 맛에 코딩하지~ 밥을 먹고 석촌호수를 선선한 날씨에 산책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선글라스를 쓴 사람이 많았다. 근데 복장은 너무 캐주얼해서 뭐지? 컨셉인가? 유튜브 찍나 싶었는데 이준석이 석촌호수에 선거활동을 하러 온 거였다. 걸으면서 양복 입은 이준석 닮은 사람을 봤는데 그 사람은 진짜 닮은 사람이었고, 진짜 이준석을 만났다. 언니랑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먼저 악수도 하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 나는 더 지니어스에서 봤었는데 너무 신기했다.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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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일주일 동안 미뤄진 건 처음이네요 2주치 분량 한번 써보겠습니다 Facts 컨설팅이랑 금융 진로설계토크를 참여했는데 되게 많은 인상을 받았다. 그 이후로 컨설팅이 너무 재밌어보였다. 요즘은 저물고 있다고는 하지만 정말 매력적인 분야인 것 같다. 그 이후로 지모 오빠한테 컨설팅 너무 재밌어보인다며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은지 물어봤더니 상세하게 설명해주었다. 역시 양버지.. 서울대 축제도 야무지게 참여했다. 꼭 이쁜 사진 건져야지~ 하고 있었는데 그닥 이쁜 사진은 없다. ㅎㅎ 근데 진짜 늦게 갔는데도 펜스 잡고 야무지게 놀았다. 시험공부랑 투운사 공부할 때는 수업 빠지고 놀고 싶다는 생각 별로 안 했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놀고 싶은지~ 수업도 조금 불성실하게 듣는다. 시험 점수가 나왔는데 기말 때 전부 100점 맞아야만 만회가능한 성적이라 미리미리 공부하는 게 조금 필요할 것 같다. 졸업할 때 3.9 이상 맞아서 최우수 졸업생으로 졸업하고 싶은데 투운사에 과투자했더니 성적은 놓친 기분이라 살짝 속상하기도 하다. 저번주 화요일에 시험이 끝나고 나머지 시간들은 정말 펑펑 놀았다. 역시 풀어지는 건 순식간이군.. 요즘은 데블스 플랜 보는 중이다. 그 시리즈를 보면서 나는 오히려 현규씨가 똑똑해서 더 좋은 이미지로 바뀌었는데 인터넷에서는 사람들이 막 욕을 하는 것을 보며 사람들 관점은 다 다르구나,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예민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어느 순간부터 필요 이상으로 욕할 사람들을 찾아서 욕하는 것 같기도 하다. 데블스 플랜 본 이후에 너무 재밌어서 웨이브 구독해서 피의 게임을 보는 중이다. 피의 게임 1이랑 3을 보면서 역시 나오는 사람들이 정말 중요하구나 느꼈다. 피의 게임 1은 정말 일반인 모여서 플레이하는 느낌? 똑똑한 사람들이 있어도 다수의 연합으로 게임의 성패가 갈리다보니 똑똑한 사람들이 줄줄이 떨어졌다. 이게 현실일수도 있겠단 생각도 했다. 피의 게임 3은 좀 흥미진진하다. 장동민.. 괜히 서바이벌 레전드가 아니군. 하루종일 누워서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예전엔 머리가 안 아팠던 것 같은데 요즘은 머리가 아프다. 왜 그럴까.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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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잇글
블로그에 쓴 글인데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 여기에도 저장해둡니다. . . . 누가 나보고 투운사 쉽댔어요? 사실 아무도 그런적 없습니다.. 오히려 선배가 일찍 공부하는게 좋을걸? 그랬는데 늑장부리다가 3주 전에 시작했어요..ㅎㅎ ​ 지옥의 투운사 시작.. 수업 듣고, 관정 가서 매일매일 11시까지 공부하고 .. 다들 투운사는 자격증으로 안 쳐줘~ 나 자격증 투운사만 있어~ 라고 말하길래 네.. 솔직히 얕봤습니다. ​ 신청하고 나서야 문제집 사고 주말에 문제집을 싹 펴보는데.. 이때 알았죠. 큰일났다는 것을.. 공부하는 거 그닥 나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이 내용으로 들어 있어서 아 사람들 이렇게 공부하는구나 알게 되기도 했고.. 막상 집중할 땐 나쁘지 않잖아요 근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너무 많다는 걸 알고 나선 깊이 이해하는 걸 포기하고 와다다~ 했더니 그때 사실 재미가 반감되더라고요 저는 하나를 깊이 파고 파고 또 파고.. 그러면서 이해가 되고 응용도 해보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이해 없이 무작정 호로록 먹다 못해 마셔버리려고 하니 적성에 안 맞았어요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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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투운사랑 시험 끝~~ 시험은 조금 망했지만.. 홀가분하다. 공부 열심히 할 때는 어떻게 놀았는지 까먹었다며 징징거렸는데 시험 끝나고 일주일 정도 지난 지금, 연휴도 겹쳐버린 나머지.. 너무 잘 알게 됐다. 5일 정도 쉬는 연휴를 이렇게 그냥 흘려보낸 게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비행기표가 너무 비쌌다. 시험이 끝나고 그 주 수요일날 느지막이 일어나 화장을 하고 나서 평소 좋아하던 애기(이진이)랑 사진도 찍고 마라탕도 혼자 야무지게 먹고,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느꼈던 걸 정리하면서 글도 쓰고, 책도 읽었다. 오랜만에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을 해서 그런지 너무 행복했다. 그날 유독 카페의 음악도 읽는 책과 잘 어울려서 그 시간이 너무 소중하게 여겨졌다. 주말에 부모님이 부산에 가셔서 그 시간동안 마루랑 계속 집에만 붙어있었다. 진짜 한발자국도 안 움직이고 썸머썸머라고 미국 범죄 사건 리뷰? 하는 유튜버의 유튜브만을 계속 봤는데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안 해서 누워있었다. 그러다가 강아지 밥 챙겨주려고 잠자다가 일어나고 산책도 해주고 내친김에 설거지까지 했는데 아무 생각없이 하다보니까 좀 덜 죄책감이 들었다. 그래도 괜찮은 일 하나쯤은 했달까.. 이런 소소한 기분 전환할 만한 것들이 필요한 것 같다. 요즘은 진짜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 스믹 전 회장 선배랑 지모 선배랑 밥약했는데, 결이 맞는 사람이 있는 곳을 가라고 말씀하셔서 인상깊었다. 비슷한 종류의 상담을 많이 했었는데 생전 처음 듣는 말이어서 인상 깊었다. 정아 언니는 이 말을 듣더니 너무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했다. 오늘(5월 7일 수요일)에는 네일도 했다. 간단하게 그라데이션 네일로 했는데 다음엔 조금 비싸더라두 디자인 들어간 네일을 할 것 같다. 기분이 좋걸랑..~ Feelings 하루를 잘 보내기 위해선 잠시 멈추고 정리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Findings 결이 맞는 사람? 요즘은 The Volunteers 노래에 빠졌다. S.A.D랑 Summer, PinkTOP 추천합니다.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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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요즘 너무 바빠서 일요일날 돌아오는 건 간만입니다. 월요일에 재무관리 시험이 있긴 한데, 내용이 산업공학과 수업이었던 경제성 공학이랑 자시회, 재기평, 또 애증의 투운사랑 겹쳐서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자꾸 시험공부를 미루고 있다.. 우매함의 봉우리에 있는 걸수도 ㅎㅎ.. 그래도 오랜만에 나한테 쓸 수 있는 시간을 보내려고 하고 있다. 일단, 한주동안 있었던 일 정리하기! 귀찮을수도 있는데 한번 정리하고 돌아보는 시간이 은근 힐링이 되더라. 도서관에 오면서도 공부는 조금 이따가 하고, 글쓰면서 생각정리해야지~ 다른 잡다한 것들 마무리해야지~ 하면서 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는 길이 즐거웠다. 4/26일 토요일에 Hervest에서 연사님이 오셔서 강연을 해주셨다. Cousultant is gone!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마음속에 컨설턴트가 아직 자리하고 있어서 살짝 충격이었기도 했다. 그 연사님이 말씀하신 게 다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 Chat gpt가 더 잘 컨설팅해준다고 말씀하시면서, 그러면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라고 물어보셨다. 나는 권위에 기대는 방법을 생각했다. chatgpt랑 Big 3인 MBB가 컨설팅해주다고 하면 MBB 쪽에 신뢰가 가고, 또 컨설팅 업체를 안 쓰고 chatgpt를 쓰다보면 chatgpt가 해준 컨설팅이 최선일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다른 멘티분은 chatgpt가 가지고 있지 않은 정보를 줘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인터넷에 나와있지 않은 정보, 내부자만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연사님은 이 말이 맞다고 하시면서 따라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정보를 얻고, 또 자신이 그 사람들이 모르는 정보를 3개 이상 줘야한다고 말씀하셨다. 자신이 뭘 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한다고도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PE나 VC를 잘 하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global로 나가고 싶다면 영어를 잘하는 것이 정말정말 중요하다면서 자신도 라디오나 유튜브 영어 영상을 항상 틀어놓는다고 하셨다. 14살때 미국으로 가셔서 영어는 당연히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뒤에서 꾸준히 노력하고 계셨다는 점이 놀라웠다. 점점 세상이 올림픽처럼 변하고 있다며 athlete같은 마음가짐으로 살아야한다고 하셨다. 또, 상사가 일을 맡겼을 때는 절대 no라고 말하지 않고 get shit done 의 마음가짐으로 모든 일을 해내라고 하셨다.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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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투운사 시험 봄! 4/20일 일요일에 봤다. 진짜 근 한달동안 과제 제외하고 모든 시간을 투운사에 쏟아부으면서 공부했다. 수업 끝나고 매번 도서관 가서 11시까지 공부하고.. 또 아침수업 듣고.. 공강인 수요일이나 주말에도 집 근처 도서관 가서 공부하고.. 수업 있는 날에도 수업시간 제외하고 거의 5시간을 매일매일 공부했다. 결과는 안 나오긴 했지만, 컷이 낮기도 하고 모르는 문제가 많이는 없었어서 붙을 수 있을 것 같다. 속이 후련~~~~~~하다 시험도 3개중 2개 끝났다. 수요일날 큰일난 걸 깨닫고 14시간 정도 도서관에 틀어박혀서 공부했다. 투운사 공부하느라 시간이 너무~~ 모자랐는데 투운사가 내 생각보다 쉽게 나왔어서 아 시간배분 잘못했나라는 시간이 들었다. Hervest 멘티로 일해야하는 것도 생각보다 많았다... 왜 시험기간에 하냐구요.. ㅠㅠㅠ 살려줘.. Feelings 바쁘다 바빠.. 내 인생.. 이번에 4.3 받고 학점 끌어올리려고 했던 내 생각이 와르르.. 아니? 나에겐 기말이 있다. 스페인어 같이 듣는 짝꿍이 수업 끝나기 전에 챗지피티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줬는데 좋아보여서 따라해보려고 챗지피티 plus를 구독했다. ai로 공부하는데 정말 신세계더라. 챗지피티가 처음 나올 때만 하더라도 이렇게까지 성능이 좋진 않았는데, 어느 순간 챗지피티가 보내준 내용을 검증 안하고 있는 걸 보면서 내가 많이 신뢰하고 있구나 싶으면서.. 위험하다고 느꼈다. 인간이 설 자리가.. 사라져.. 심층 리서치도 처음 써봤는데 내용이 정확해서 깜짝 놀랐다.. RA의 자리가 ... 사라져 ... 원래 word파일이나 pdf 등 다른 형태로 보내주는 것도 잘 못했었는데 정말 잘해주더라. 시험기간에 내가 한 일 : 문제 복사해서 지피티야 해줘 하기. 일일이 사진에 나와있는 문제를 복사 붙여넣기하면서.. 어라 이런 단순 노동은 오히려 기계가 하는 일 아닌가? 하면서 뭔가 이질적인 기분이 들었다. 그런 기분을 느낄 새가 없었기 때문에 바로 또 그렇게 공부했다. 말을 잘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깨닫는 중이다. 교수님 중에서 정말 정말 수업을 못하시는 교수님이 있는데, 책도 똑같이 못 쓰셔서 놀랐다. (그래도 책이 좀 더 나아서 공부하는데도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말한 게 이거였다고? 하면서 놀랐다. 다음부턴 빠르게 혼자 공부해야지..) 아무리 지식이 많더라도 그만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지 못한다면 퇴색되기 마련이다. 나도 말을 잘하거나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서 연습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 글을 쓰니까 조금이라도 늘지 않을까? 사실 글은 퇴고를 해야 느는데 안 하고 있긴 하다.. ㅎㅎ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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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와! 목요일날 쓰는건 처음인데요... 그래도 이렇게 꾸역꾸역 쓰고 있다니 장하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또 투운사 공부... 달달달 외우고 있다. 금요일날 채원언니랑 지우랑 준가언니랑 같이 노들섬으로 피크닉 갔다. 벚꽃보러 간거였는데, 노들섬엔 벚꽃이 없더라... 그래도 그냥 야경 구경하면서 돌아댕겼다. 여의도나 반포 한강공원으로 자전거 타고 갈까 생각했는데, 취소됐다. 나중에 자전거 타러 가고 싶다. 이렇게 조금씩 낭만을 챙기는 거 참 좋은듯.. 근데 확실히 노는 날은 놀 때 말고도 공부가 안 된다. 노는 게 너무 기대되어서인지.. 채원 언니 생일파티도 노들섬 피크닉에서 같이 했다. 추카추카핑 학교 지나가던 길에 승규 선배를 만났는데 카메라로 벚꽃이랑 같이 찍어주셨다. 나름 맘에 든다. 이번주 화요일, 수요일날 정말 투운사 공부 열심히 했다. 확실히 여유를 갖고 깊게 이해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되는듯. 시간이 너무 빨리 가~ 회계사를 갑자기 생각하게 된 민정 언니. 덩달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 나. 내 앞에서 회계사 공부를 하시는 분의 엄청난 교재양(10권 정도였다.) ㄷㄷ.. 투운사는 이번주지만, 시험은 다음주여서 공부를 소홀히 했더니,,, 수업을 점점 못 따라가고 있다.. 이대로 괜찮은 걸까... Feelings 투운사를 공부하다 보면 과연 내가 이 일을 하고 싶은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한다. 뭔가 공부할수록, 이기적인 산업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는 세상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이럴 때마다 내가 정말 부자였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 고민하곤 한다. 나는 그러면 미국으로 건너가 창업을 할 것 같다. 아니면 회사의 PM? 재밌어보인다. 아니면 여행 크리에이터? 그치만 돈도 많이 벌고 싶은걸... 내가 왜 돈을 많이 벌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도 해야할 것 같다. 민정 언니는 가족이랑 시간을 더 많이 보내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했다. 나는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서? 맛있는 걸 먹고, 새로운 곳에 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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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지우랑 같이 축제 가서 츄개팅 부스 참여했는데 재밌었다. 화요일에 민정 언니랑 같이 수업 듣고, 지우랑 점심 먹고, 채원언니랑 저녁 먹고, 정아언니랑 같이 저녁에 공부했다. 의도치 않았는데 NC로 같이 교환간 모든 사람들을 만난 날이었어서 너무 신기했다. 수요일에는 텀블러에 공차 들고 도서관 가서 공부했다. 근데 빨대 크기가 알갱이보다 조그매서 힘들었다. 저녁은제육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목요일에 화폐금융론을 듣다가 교수님의 강의력에 책을 봐야겠다고 결심하고.. 도서관으로 가서 책을 빌려왔다. 정아 언니 만나서 모힝이랑 내 사랑을 먹어주세요에 갔다. 둘 다 가보고 싶은 곳이어서 좋았다. 에어팟이랑 학생증(카드)을 잃어버렸다. 학생증은 찾아서 다행인데 내 에어팟은... 금요일날 지우랑 진격거를 보러 갔다. 인생네컷을 진격의 거인 컨셉으로 찍는데 너무 웃겨서 배가 찢어지는 줄 알았다. 주말에는 비발디파크로 가족여행을 갔다. 뭔가 계획대로는 잘 안 흘러갔던 가족여행.. 물과 연꽃의 정원? 뭐 이런데를 갔는데 날도 흐리고 연꽃도 하나도 없어서 정말 휑했다. 찜질방 간게 제일 좋았다. 찜질방이 너무 좋다. 투운사 끝나고 혼자라도 꼭 가야지..이왕 푹 쉬는 김에 폭싹 속았수다를 봤는데 눈물이 줄줄 나와서 안 운 척 하느라 힘들었다. 박보검 짱... 양관식 짱... 눈이 수직상승함.. 꿈을 꺾는 계절이었다고 표현한 게 인상깊었다. 일요일은 일찍 돌아와서 설렁탕먹고 집에서 쉬다가 도서관에 어김없이 갔다. 벚꽃이 피었다. 공부하러 가는 길에 벚꽃 구경도 하다니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금요일날 원없이 벚꽃 봐야지.. 수요일날 한성 심지 쓰는 건 처음인 것 같다... 그만큼 요새 바빠서 그런가 퇴사 선물로 비타민을 받아서 챙겨먹는 중이다. 미네랄의 효과가 대단함 같이 밥 먹으면서 대화하는 게 삶의 힐링인듯 일부러 여유롭게 보내려고 하는 중이다. 윤서의 소개팅을 주선중.. Feelings 여유로운 삶을 어떻게 살았는지 까먹는중.. 가끔 그립지만 생각보다 나쁘진 않다.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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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기록을 안하면 기억은 순식간에 휘발되는 것 같다. 네이버 캘린더에도, 사진에도 마땅히 떠올릴만한 구석이 없었다. 맛있었던 학식들이랑, 동아리 갔는데 기대했던 걸스힙합보다 의외로 팝핀이 더 재밌었다는 점? 자시회 수업을 듣다가 놀랄만큼 못 알아들어서 회계원리를 급하게 공부한 기억도 난다. 앞으로 작게라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수요일날 영우네 집에 집들이를 갔다. 자기 취향대로 아기자기 꾸며져 있는 집을 보면서 너무 부러웠다.. 나도 다음에 자취를 하게되면 저렇게 꾸며야지.. 싶었던 집이었다. 뭔가 자취방 보다는 회사원이 살 것 같은 집이랄까.. 요즘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인테리어, 데코에 하나도 신경 안 쓰고 지냈는데.. 약간의 반성 집에서 파스타도 먹고 나가서 카공했다. 21학점 듣는 영우와 20학점 듣는 나.. 바쁜 친구들이 있으니까 같이 공부하기 좋다. 목요일날 교환학생 분을 만났다. 죄책감이 많이 든 하루였다. 토요일에는 도서관에 가서 혼자 공부했다. 확실히 카페보다는 도서관이 더 공부가 잘 되는 것 같았다. 한강을 보면서 공부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도서관이 집 근처에 있다는 건 엄청난 행운이구나 싶었다. 언니가 차를 보러 주변 자동차 대리점에 가야 해서 오랜만에 가족 다 같이 외식했다. 등촌 샤브샤브 존맛탱 일요일에는 또 영우를 만나서 열심히 공부했다. 공부할 친구가 있는 건 좋은 일이야... 공부하다가 저녁을 먹고 또 공부하려고 했는데 밥이 들어가서인지, 영우가 떠나서인지 공부하기가 문득 싫어져서 그냥 집으로 갔다. 집에서 혹시 공부할까라는 희망을 가지고 돌아갔지만.. 결코 그렇지 못했고.. ㅎ 이상하게 잠이 계속 와서 자다가 11시쯤 일어나서 샤워하고, 내일 있는 퀴즈를 준비했다. 투운사를 열심히 공부중이다. 인터넷에서 한달컷 가능하다고 해서 탱자탱자 놀다가 토요일부터 준비를 시작했는데, 내용이 너무 어렵고 책에 자세하게 내용이 나와있지 않아 이해하기 어려웠다. 발등에 불 떨어진 걸 느낀 순간이었다. 오늘! 월요일에는 지모, 시현쓰랑 재기평을 같이 듣는 날이다. 어진이가 준 족보대로 정확하게 퀴즈가 나와서 놀랐다. 대학교 시험, 퀴즈는 정말 족보의 유무가 중요한듯.. 셋 다 진로가 비슷해서 점심시간마다 하는 대화가 꽤나 유익하다. 은근히 재밌기도 하다. 그리고 둘 다 학회를 하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에서 더 앞서 있는 사람들이라 더 배울 점이 많다. 동원관 식당에서 정말 맛있는 닭다리마요덮밥을 먹고 돌아와서 경영대 도서관에서 투운사 책을 빌렸다. 여느날과 같이 전화영어 하고 재무관리 수업을 듣는데, 재기평, 자시회, 투운사를 공부하고 있어서 그런지 내용이 쉬웠다. 다행인건지.. 하하 그리고 관정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 중인데 집중이 잘 되어서 정말 좋다. 이번 학기는 거의 매일 올 것 같다. 투운사도 자세히 써져 있는 책을 보면서 하니까 훨씬 이해하기 쉬웠다. 진작에 이 방법 쓸걸..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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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삼성 혁신센터 DX 팀에서 일하시면서 조성준 교수님 랩실에서 연구하고 있는 황규하 연구원님을 만났다. 저번 주에 공학연구의 실습의 랩세미나에서 연구하시는 걸 보고 인상적이었고, 대학원을 간다면 회사에서 지원받아 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서 연락드렸다. 삼성전자에서는 1년에 한번씩 잡마켓이 열려 부서이동기회가 있다고 한다. 포지션이 오픈되면 지원이 가능하며 자격 요건 등이 있다고 한다. 기업에서 돈을 받고 대학원에서 연구하는 일은 TO가 굉장히 적다고 한다. 월급을 받고 2년 동안 공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자기소개서, 회사에서의 업적, 면접 등으로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고 한다. 대학원에서 연구를 마치고 적어도 4년(2배) 이상 회사에서 일해야 한다. 어느 랩실에 들어갈지는 자신이 선택하고 연구주제는 생각해보고 컨펌받는다고 한다. 만약에 회사에서 뽑히지 않더라도 2년동안 휴직할 수 있어서 그 떄 원하는 공부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자신도 지금 MBA를 생각 중이라고,, 회사 내에서 해외박사, 석사, 석박사 등 자리는 다양하다고 한다. 월드퀀트에서 채용설명회가 있어서 연구원님과 이야기를 마치고 부랴부랴 다녀왔다. 실제로 퀀트는 어떻게 하는지 실행하는 걸 보기도 하고, 현업 종사자 분들의 이야기들도 들었다. alpha를 만들기 위해서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이 대학원 생활과 비슷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연구를 하면서 돈을 받는 느낌이라고 하셨다. alpha를 찾아내는 것에 부담이 크지 않냐고 여쭤봤을 때는 생각보다 한국 office 같은 경우에는 경쟁도 심하지 않고 재밌게 일하고 있다고 하셨다. 또, 퀀트의 장점으로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아 블루오션에 가깝고, 사람들과의 관계(아부 등)가 더 중요한 금융 쪽과 다르게 철저하게 실력으로 평가받는 점을 꼽으셨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재미있게 들었고, 실제로 다음날 퀀트에 대한 줌 설명도 참여하며 대회에 참여해볼까 싶었지만, 내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삶은 그런 게 아닌 것 같았고, 집중해야할 것도, 해야할 것도 너무 많아서 고이 접어두기로 했다. 2,3학년 때였으면 해봤을 것 같아서 약간 아쉬웠다. 요즘 나는 할까 말까를 결정할 때, 그 분야에서 성공한 나를 상상하는데 끌리면 해보고, 안 끌리면 안한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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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사람들을 만났다. 첫 번째 사람은 스믹 인터뷰에서 만나서 합격할 것 같다고 생각하셨던 분인데 역시나 합격하셨다. 밥 한 번 같이 먹고 싶다고 생각해서 학교에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 1년 전부터 투자에 관심이 생겨서 공부하셨다고 했는데 관심 있어서 딥하게 해봤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본어 자격증도 따고, 동남아에서 한달 동안 여행도 다녀오시고, 바바리안 리서치 스터디도 하고, 인턴도 하신 대단한 분인데 잘난 기색 없이 담담하게 말을 하셨다. 눈을 피하지 않고 바로 마주치셔서 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라도 같이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다. 내가 말을 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하자, 자기도 간결하고 짧게 말하는 걸 연습중이라고 하셨는데 나도 배워야겠다 싶었다. 두 번째 사람은 산업공학과 19학번 선배신데 인공지능 분야에서 미국 석사 유학을 준비하고 계신 분이다. LLM을 연구하고 계셔서 인턴에서 LLM을 평가하는 기준이 정성적이어서 힘들었다고 얘기하자 정성적인 걸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엔지니어의 역량 같다고 말하셔서 인상깊었다. 어쩌면 나는 불평만 하고 있었던 건 아닌가 다시 되돌아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조금 더 빨리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면 달라졌을 부분이 있었을 것 같아 아쉬웠다. 자신의 멘토에 대해서 얘기해주셨는데,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이 사람이 없으면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나 싶었던 분이셨다고 했다. 듣기만 해도 대단한 사람인 것 같았고, 내가 미래에 되고 싶은, 그려왔던 사람의 모습과 유사했다. 또, 인생에 중요한 기준을 세우라고 조언해주셨다는데 나도 조금 더 고민해보아야겠다. 춤추는 동아리에 들어갔다. 학회에 못 들어간다면 무얼 할까 고민했을 때, 하고 싶었던 동아리였다. 토요일날 처음으로 사람들끼리 모이고, 장르소개하는 것도 보고, 실제로 배워보기도 했다. 하우스랑 락킹을 배웠는데, 과 선배가 가르쳐서 좀 어색했다.. 생각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 많아서 .. 심지어 가르치는 사람도 나보다 어리다! 놀라기도 했지만 나름 재밌게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사실.. 내가 이러고 있을 때인가 싶기도 하다. 그치만 일주일에 2번 3시간씩은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을 조금씩 줄이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운동하는 겸 한 번 해봐야겠다. 락킹이랑 걸스힙합이 재밌어보인다.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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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폭풍 같은 한 주를 보냈다. 어느 학회를 써야할지 고민부터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쓰고, 설명회도 가고, 면접도 봤다. 오늘 결과가 나오고 안 되었다는 걸 확인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한 그래도 최선을 다한 것 같아서 그다지 후회는 남지 않는다. 우선 한 일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어느 학회를 써야할지 결정부터 참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영어 실력이 native 정도는 아니어서 fcrc는 제외했고, 스믹이랑 맥사 중에 정말 고민이 되었다. 스믹 보고서를 보면 스믹이 하고 싶었고, 맥사 case study를 보면 맥사가 하고 싶었다. 그러나 아직 컨설팅과 금융 중에서 갈피를 정하지 못했던 터라 둘 다 할 수 있는 스믹이 더 나은 선택지라고 생각했고, 산업 분석에 대해 딥하게 배워보고 방법론부터 배우기 보다는 나만의 엣지를 만들어보고 싶어 스믹으로 결정했다. 그 후는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쓰면서 고쳤다. 자기소개서에 정확한 분량은 없고, 10장 내외라 쓰는 데 노력과 시간이 많이 들어갔다. 관심 산업에 대해 작성해보라고 해서 HD한국조선해양에 대해서 분석해서 적었는데, 자료를 찾는게 진짜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나는 내 논리를 우선 구성하고, 이것과 맞는 자료들을 찾으려 했는데 자료 찾는 게 어려워서 빼야 하는 부분들이 참 많았다. 면접 준비도 열심히 진행했다. 이마트-알리바바의 합작법인이 쿠팡에 대응할 수 있을까가 10분 조별토론의 주제였고, 미리 주어져서 열심히 준비해갔다. 다행히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할 수 있어서 괜찮았다.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한 인터뷰도 아쉬움 없이 잘 마무리했다. 산업기반 질의응답 인터뷰에서 내 알럼나이 분이 질문을 적게 해서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진로에 대해서 가장 치열하게 고민하고 직접 해본 한 주였던 것 같다. 인터뷰에서 뽑힐 것 같은 사람이 눈에 보였는데 정말 산업분석을 잘 하는구나 싶었다. 바바리안 리서치 스터디, 인턴 등의 경력이 있으시다고 하셨는데, 이래서 경력직을 뽑는구나 싶었던... 결과적으로는 잘 안 되었지만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이 또한 좋은 결과로 이어질 거라 믿는다.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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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회사 생활 .. 고민한 부분을 바탕으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GUI에서 진행했던 부분을 code로 처리할 수 있도록 코딩했다. 그 후 playground에서 다양한 input과 parameter 등 독립변수를 바꾸어 가며 실험했다. 언어여서 독립변수의 가짓수가 거의 무한에 가깝고 결과값도 비교가 쉽지 않아 어려운 부분이다. 하면 할수록 정성적인 부분은 나랑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도 할 수 있고, 노가다에 가까워서 일에 보람이 잘 생기지 않는다. 계속 GUI로 작업하다가 오랜만에 코딩했는데 재밌었다.. 금융 멘토링 프로그램 Hervest에 합격했다!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떤 학회를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드디어 결정했다. Case study, Guesstimation 하면 컨설팅 하고 싶고, SMIC 보고서 보면 금융 쪽 관심이 생겨서 정말 정말 혼란스러웠다. 그래도 내 딴에는 그렇게 많이 고민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낮잠의 여파도 있지만 새벽 4시까지 잠이 안 오는 걸 보고, 나도 정말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구나 깨달았다. 결국 어떤 학회에 쓸지 결정을 했다. SMIC에 쓰기로 했는데, 그 이유는 SMIC 보고서가 내가 이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던! 메르의 블로그와 거의 유사하고, 조금 더 정량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SMIC에서 컨설팅 간 사람들도 많고, 컨설팅 방법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나만의 엣지를 살리는 김에 금융 쪽에 발을 담가보고 싶었다. 솔직히 경쟁이 힘든 만큼 붙을 거라는 자신도 없지만, 붙지 못한다면 영어공부도 하고, 하고 싶었던 동아리 활동도 하면서 진로에 대해서 더 고민해보려고 한다. 원래 들어가고 싶었던 FCRC 준비를 할수도.. 사실 처음에는 이번에 무조건 학회를 해야지! 하면서 중복지원 허용되는 학회들에 지원하려고 했는데 학회 안된다면 조금 더 성장해나가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남들보다 느리게 결정한 터라 얼른 학회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 준비를 해야할 듯 하다. Feelings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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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회사 생활 .. 광고 회사에서 image를 input으로 주었을 때, 처리방법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정리했다. LLM을 사용하는 process에 대해서 개발팀에 전달하기 위해 process를 순서도를 그려서 정리했다. IR 자료도 도와주었다. 일일이 옮기는 걸 보고 자동화 시스템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외가 많아서 어차피 검토해야할 것 같긴 하다. 그래도 무언가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계속되는 일이라면 내가 정말 싫어하는 일이긴 하지만... 화요일날 Workshop에서 마케터 분이 오셔서 우리 서비스에 대해서 피드백해주셨는데, 이런 컨설팅이라면 돈이 아깝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이 알찼다. 내가 이 서비스의 신규 멤버라 가끔 회사분들이 이 서비스를 새로운 관점에서 봐주길 원하는데 이 시간을 통해 피드백하려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알 것 같다고 생각했다. 끝나고 남는 시간에는Hervest 자기소개서랑 한미 첨단 분야 장학생 수기를 작성했다. 학회에 대해서도 좀 알아봤다. 지금 이 일지는 2/24일이 지나고 작성하고 있다. 오늘은 학동 출근을 하고 지하 1층 라운지에서 생각 정리 + 회사 서비스의 방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봤다. 정말 집중해서 고민해서 시간이 정말 빨리 갔고 재밌었다. 서비스 방향에 대해 다 고민해본 다음에는 Figma로 prototype을 만들어보았다. Figma를 사용하는 건 처음이었는데, 확실히 이해시키는 데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다음에는 프론트 쪽도 공부해보고 싶다. 여성 금융 멘토링 프로그램 면접을 보고 왔다.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아직 면접이 끝난줄 모르고 문을 벌컥 열어버렸다. ㅎㅎ.. 면접은 2:1로 진행되었는데 VC 1분, PE 1분 이렇게 계셨다. 금융 쪽에 왜 관심 있냐고 물어보셨고, 항상 그렇듯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고 싶어서라고 말하는데, 또 항상 그렇듯이 그렇다면 다른 선택지가 많지 않냐는 답이 돌아왔다. 무언가 다른 이유를 찾아야하지 않나 싶다. 하하. 궁금한 점이 있냐고 말씀하시길래 PE 쪽의 문화가 궁금해서 여쭤봤다. 접대 문화가 사라졌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아직까지 남아있고, 그것도 중요한 능력이라고 말씀하셔서 살짝 자신이 없어졌다. 그래도 궁금했던 점을 물어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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