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지나가기도 했지만 배운 점이 많은 것 같다. 생각보다 장소가 주는 힘이 큰 것 같다.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와 집에서 지내는데, 내가 잊고 있었던 그 때 당시의 내가 중요하게 여겼던 것들이 하나둘씩 생각나 감회가 새로웠다. 집에서 지낼 때의 내가 떠오르면서 그 때 그런 고민이 있었지, 그런 생각을 했었지 하는 기억들이 하나둘씩 떠오른달까. 미국 생활 당시 한국과 분리해서 생각하며 정말 하고 싶은대로 살았었는데, 한국 돌아오니 잊었던 고민들과 생각들이 서서히 돌아오는 느낌이다.
미국 교환 생활은 잊고 싶지 않은데, 서서히 잊혀져갈것만 같아 붙잡고 싶다. 처음 미국 갔을 때 신기했던 순간들부터, 좋았다고 느꼈던 순간들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었으면 한다.
3.
Findings(배운점)
대화할 때 speaking보다는 listening이 더 중요하다. 그게 단체 대화일수록 더더욱
친구를 사귈 때는 언어 실력보다 친구가 되고 싶게 하는 성격이 더 중요하다.
배려하는 부분을 많이 배웠다. 급하지 않게 느리게 상대방도 고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여행은 자주 가면 감흥이 떨어진다. 2주에 한번이 나의 maximum인 것 같다.
영어가 많이 늘기도 했다. 영어를 언어로 인식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자산인 것 같다.
listening이나 reading에서 못 알아듣는 부분에 매몰되지 않고 전체적인 흐름을 보게 되었다.
4.
Future Actions(향후 행동)
영어 공부를 더 할 것 같다. 이번 교환 생활을 통해 다른 언어로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나에게 큰 즐거움임을 깨달았다. 해외 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에서의 해외지사 파견을 고려중이다.
배려하는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 급하지 않게, 느리게, 마음의 여유 있게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싶다. 사실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들이 많이 생길 것 같아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보다는 있는 인연들을 더 배려할 것 같다.
Resume, 포트폴리오를 쓰면서 느끼는 건데, 대학생활동안 지금까지 하나의 프로젝트로 여길만한 것을 안했다. 학교 과제에서도 내가 마음을 쏟기보다는 적당히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정도로 진행하여 자랑스럽게 내세울만한 것도 아니다. 점수를 잘 받긴 했지만 그때뿐이고, 현재 산업에서 적용해보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나에게 인상깊을 수 있도록, 내세울 수 있을만큼 최선을 다해 모든 것에 임해보려고 한다.
노는 것보다는 무언가에 집중, 몰입하는 것이 나에게 더 큰 행복을 주는 것 같다. 다음 년도는 학회나 나만의 프로젝트로 한껏 몰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