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학회를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드디어 결정했다. Case study, Guesstimation 하면 컨설팅 하고 싶고, SMIC 보고서 보면 금융 쪽 관심이 생겨서 정말 정말 혼란스러웠다. 그래도 내 딴에는 그렇게 많이 고민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낮잠의 여파도 있지만 새벽 4시까지 잠이 안 오는 걸 보고, 나도 정말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구나 깨달았다. 결국 어떤 학회에 쓸지 결정을 했다. SMIC에 쓰기로 했는데, 그 이유는 SMIC 보고서가 내가 이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던! 메르의 블로그와 거의 유사하고, 조금 더 정량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SMIC에서 컨설팅 간 사람들도 많고, 컨설팅 방법을 배우는 것도 좋지만 나만의 엣지를 살리는 김에 금융 쪽에 발을 담가보고 싶었다. 솔직히 경쟁이 힘든 만큼 붙을 거라는 자신도 없지만, 붙지 못한다면 영어공부도 하고, 하고 싶었던 동아리 활동도 하면서 진로에 대해서 더 고민해보려고 한다. 원래 들어가고 싶었던 FCRC 준비를 할수도.. 사실 처음에는 이번에 무조건 학회를 해야지! 하면서 중복지원 허용되는 학회들에 지원하려고 했는데 학회 안된다면 조금 더 성장해나가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남들보다 느리게 결정한 터라 얼른 학회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 준비를 해야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