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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s 회사 생활 .. 회사대표님한테 지금까지 한 걸 보고함, 더 준비했으면 억울할 만큼 내가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음. 내가 말하고 싶은 것과 대표님이 알고 싶은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경우 말할 수 있는 기회조차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됨. 일단 LLM 사용하는 걸로 정해졌고, 이걸 서비스 내에서 녹이는 것은 프론트엔드 개발자 분들이 맡기로 함 → 결론? 할 거 없음 / 할 거 없다고 말씀드렸더니 정말 잡일을 주셔서 다음부터는 그냥 찾아서 해야겠다고 생각함. 할 게 없는데 할 거를 달라고 하는 게 정말 줄 게 없는데 만들어서 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함. 내가 스타트업 회사를 고를 때 가장 기피하던 분위기의 회사였고, 이곳으로 결정하게 된 것도 내가 할 일이 있고, 나를 필요로 한다는 생각을 해서였는데, 어쩌다보니 여기서 내가 할 일이 없는 회사에서 일하게 됨. RA로 나를 뽑으려 하던 다른 회사들에 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상상을 함. 그래도 많이 배우도록 노력해야지.. 친한 언니가 알려준 금융쪽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지원서를 쓰면서 나도 다시 한번 나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 사실 아직 컨설팅이나 금융 쪽에서 어디를 가야할지 정하지는 못했다.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들여야겠다. 이번주는 친구라고는 과친구 한명밖에 만나지 않았다. 나름 회사가 일찍 끝나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돌아와서 나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하지 않다. 요즘도 애니메이션을 주구장창 보고 있다.. 주식 계좌를 드디어 개설했다. 차근차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봐야지 학회 공고가 떴다. 이번주에 신중하게 고민해봐야지 Feelings 잔잔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 말투가 공격적인 회사 사람들이 조금 싫다 Findings 심지 작성하는 것도 일요일 끝나고 써야하는데 자꾸 저번주 일지를 쓰게 된다. 이번주는 꼭 일요일에 작성해야지.. 기록하지 않으면 잘 잊어버리는 것 같다. 기록을 습관화하자 사람 말을 잘 이해하는 점이 부족한 것 같다. Future Actions 생각을 멈추지 말기
- 이지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