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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원
241201
하루하루가 서로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많은 일들이 짧은 시간 안에 압축되어 일어나는 나날들이다. 요즘 새삼 다시 느끼는 것은 내 주변에 정말 소중하고 좋은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 언제나 든든하게 지지의 문자를 보내주시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려고 하시는 부모님과, 언제든지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호의를 베풀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천사 같은 친구들도 주변에 많이 있다. 컴퓨터가 고장 났을 때, 멘탈이 무너졌을 때, 갑자기 눈물을 터뜨렸을 때 딱히 돌아올 것을 기대하지 않으면서도 선뜻 도움을 주고 위로해주고 다잡아 준 이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감사함을 느꼈다. 이런 이들이 내 삶 안에 들어와 있는 것은 정말이지 행운 중에 행운이 아닐 수 없다. GESS 때 만난 선생님들이 갑자기 연락하셔서 밥을 사주시기도 하고, 서울대학교 창업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들이 카이스트에 홍보를 도와달라고 연락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인간 관계는 딱히 1:1의 관계 속에서 그 밸런스가 맞혀진다기 보다는, 필요한 순간순간에 따라 호의를 주고 받는 순환 속에서 선순환이 유지가 된다고 믿는다.
내가 할 수 있는 그들의 호의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인물이 되는 것, 그리고 내가 여유가 있고 그들이 위급한 상황이 되면 마찬가지로 선뜻 호의를 내줄수 있는 그릇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 아까워하지 않고, 딱히 되돌려 받을 생각도 안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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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_Kim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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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_Kim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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