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호

매일 독서기록과 영단어 암기 기록을 남기는 동시에, 가끔씩 무의식적으로 떠오른 생각을 남기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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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영단어
막생각
250322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데미안 읽은 페이지 : -129p 감성평 : 데미안이 주인공을 악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지만, 주인공은 데미안을 향하는 길이 아닌 선과 편안의 길인 집안으로 향했다. 이는 주인공이 어린 시절엔 자립, 즉 자기 자신을 세워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고, 그 대신 편안한 선과 신앙으로의 의존을 택했던 것이다. 이후 카인이 아닌 아벨의 길로 접어드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동안 과제를 핑계로 책을 읽지 않았다. 그리고 벌칙으로 커피쿠폰을 사드리지도 않았다. 물론 매일 책을 읽는다는 것이 쉽진 않지만 지금주터라도 다시 원위치에서 시작해보려고 한다. 오늘의 영단어 : calibrate : 교정하다 miscellaneous : 잡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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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3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가장 젊은 날의 철학 읽은 페이지 : 80-90p 감성평 : 성장에 있어 기준은 내부적, 외부적 이유로 변화무쌍하기 때문에 내가 성장하고 있는지레 대한 확실한 앎을 추구하려고 하지 말자. 기준을 세워두고 이를 맹목적으로 좇는게 아니라, 매순간 자유의지를 인지하고 결단을 내리면서도 이에 대한 불확실성까지도 있음에 기반해 '두둥실 떠다니면서' 판단을 내리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인가? 아닐 수 있다. 맞게 만들 수도 있다. 실패를 직면하는 것이다. 실패에 정신없이 빠지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고 그 원인을 분석해 다음에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나를 변화시켜야 성공의 어머니가 될 수 있다. 오늘의 영단어 : to the extent that : ~할 정도로 resolu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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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1
오늘의 돗서 데미안 119p 데미안이 여기선 굉장히 준지전능하기 묘사되는구나. 그리고 얘 덕분에 주인공이 크로머로부터 멀어지는 구나. 오늘의 영단어 : rudimental : 기초적인 makeshift : 임시방편 crude : constructed in rudimentary or makeshift way incidentally, : 덧붙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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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10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데미안 읽은 페이지 : -95p 감성평 : 데미안이 무언가 카인에 대응되는 듯한 암시가 많았던 것 같고, 주인공이 크로머 때문에 가족 공동체로부터 격리되지만 그 상황을 누구보다 깊게 체험했음을 알려주고 있다. 오늘의 영단어 : succinct(briefly and clearly expre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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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6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가장 젊은 날의 철학 읽은 페이지 : 78-79p 감성평 : 진보라고 생각되는 변화가 어떤 기준을 삼고 판단하냐에 따라 발전일 수도 있고, 퇴보일 수도 있구나. 사회가 정의한 기준에 무의식적으로 기반해 진보란 것을 판단했던 건 아닐까. 그렇기에 메타인지와 비판적 자기의식이 중요한 것 같다. 나의 변화가 막연히 사회가 정한 기준을 따라 진보라고 판단하던 건 아닌디 생각해 봐야 한단 것이가. 오늘의 영단어 : in hand(당면한) at ones fingertips(can be used easily) status quo(state of the present) upper hand(position which has more capability to do something) go after(fo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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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3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데미안 읽은 페이지 : -84p 감성평 : 이제서야 카인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됐다. 그냥 필자가 뒤에서 설명을 하는구나... 주인공 스스로를 카인이라고 생각하게 만든 것이다. 자신이 악행을 저지르고 생긴 변화를 표적에, 아버지를 아벨에, 일종의 우월의식을 카인이 아벨에게 느끼는 표적에 의한 감정에 비유한 것이다. 그리고 중간에 나와있듯, 주인공을 카인에 대입하면 악행을 저지른 주인공도 신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고 데미안이 말한 셈이 된다. 이 이야기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 한치의 앞도 볼 수 없다... 오늘의 영단어 : pasture(목초지) woe(sorrow) tussle(If one person tussles with another, or if they tussle, they get hold of each other and struggle or f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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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1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가장 젊은 날의 철학 읽은 페이지 : 75-83p 감성평 : 이번 장에선, 나의 성장 혹은 진보에 대해 이야기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보라는 걸 판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준이 있을 것인데, 이는 언제든 변화할 수 있고, 변화할 것이므로 '난 오늘 성장했어'를 통해 위안을 얻는 것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오히려 성장 여부를 앎에서 벗어나 그저 매 순간 자기에게 가장 어울리는 판단을 내리머 살아가는, '두둥실 떠다니는' 변화가능한 상태로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솔직히 나는 스스로 성장했다고 느낄 때마다 굉장한 성취감을 얻었고 성장을 모터로 삼고 있었기에, 글쓴이의 의도가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더 읽으며 곱씹어 볼 예정이다. 오늘의 영단어 : bellwether(상황이 얼마나 바뀔 것인지에 대한 지표) viability(ability to succeed or to work as intended) speculation(짐작, predicting an answer without enough information) woo(struggle to receive money, honor, etc from someone/thing) mandate(지시(권한)(을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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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7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가장 젊은 날의 철학 읽은 페이지 : 43-73p 감성평 : 나를 만들어 간다는 것의 의미가 노력과 성취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 반전이었다. 단순히 어떻게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지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자신이 되어간다는 시각, 태도를 갖추도록 만들어주고 싶은 필자의 의도가 잘 느껴졌다. 자신감은 여유를 낳고, 여유는 더 큰 행복을 낳는다. 성취의 피드백 또한 더 큰 행복을 낳는다. 그러므로 여유와 성취를 얻기 어려운 '좋아하는 일'보다 '잘하는 일'에서 시작해 절충해 나가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경험도 좋지만, 깊은 경험을 목표로 잡고 살아보자. 그러기 위해선 지식과 바람직한 태도를 함양하고, 한계상황을 직시함으로써 발전을 토대를 만들 수 있는 시각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자. 오늘의 영단어 : utensil(tool for specific pur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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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5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가장 젊은 날의 철학 읽은 페이지 : 38-43p 감성평 : 이제 나다움에 대한 내용, 진짜 나는 어떤 것인가에 대해 설명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를 짚고 넘어가는데, 본질주의와 실존주의의 차이점이다. 본질주의는 어떠한 절대적 본질을 기준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를 찾는 데 본질주의적으로 생각하자면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다'라는 불변의 진리를 기준으로 나를 정의하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에 반대로, 나의 존재는 항상 변화에 기반을 두고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매 순간 나는 변화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고정된 나를 찾는 것이 아닌 진짜 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오늘의 영단어 : peripheral(not as important as something else || happening at the edge of some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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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생각 : 지금까지 떠올랐던 생각 옮기기
심지 첫 모임에서 안홍준 선배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다. '삶을 마친 뒤, 전지전능한 어떤 신에게 자신을 떳떳하게 인정받을 수 있게 사는 것'이 목표라고 말씀해주신 것으로 이해했는데, 내가 평소에 가져오던 생각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나의 목표는 하늘을 우러러 떳떳하게 '오늘 하루 진짜 열심히 살았다'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사는 것이었다. 나는 인정을 위해 열심히 살고 싶다고 생각하진 않은 차이점이 있지만, 부끄럽지 않을 만큼 열심히 살아가는 걸 이상으로서 삼았다는 것에서 굉장히 공감가는 말씀이었다. 나는 삶에 절대적 가치를 정해두고 이를 기반으로 판단하며 살아가고 싶지 않은 것 같다. 그저 나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알아가는 것에 정진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내 속의 진짜 나'인 참나의 힘이 커져 내가 어떤 선택을 내리며 살 것인지 감정, 직감(무의식), 이성(의식)을 조화롭고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매 찰나 내게 가장 어울리는 선택을 내리며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절대적인 것에 적합한 선택이 아니라 그저 고유한 나에게 가장 어울리는 선택 말이다. 겨울이 되니 입술이 말라붙어 립밤을 칠한다. 계속. 그런데도 사워를 하거나 림밤 후 좀 있으면 항상 불어터져 있는 입술 껍질을 본다. 그리곤 어차피 뜯겨나갈 걸 알기에, 또한 뜯어내는 것이 재미있기에 항상 입술을 잘근잘근 씹거나 손으로 문질문질 때낸다. 다시 립밤을 바란다. 그럼 하루가 다 지나기 전 다시 원위치에서 입술 껍질은 말라붙어있다. 입술에만 힐링팩터가 있는 건가... 진짜 무지하게 뜯는데도 무지하게 생겨난다. 내가 가장 싫어하지만 '나의 모습'이지만 가장 빠지기 쉬운 '나의 모습'인 '동영상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입술을 뜯으면 검지 손가락에 굳은살이 배기고 피가 나기도 한다는 걸 알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립밤을 열심히 바른다. 동영상을 보며 시간을 보내면 도달하기로 한 떳떳한 노력에 실패하고 후회할 것을 알기 때문에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접촉할 수 있는 모든 경로를 막으려 노력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입술 껍질이 두꺼워지고, 부하게 뜨는 것을 느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시 유튜브를 보며 시간을 보내고픈 욕구가 올라온다. 그러다, 어쩌다가 이빨에 껍질이 걸리거나 껍질이 손끝에 만져질 때면 어느샌가 모조리 껍질을 때버린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어쩌다가 강의 영상이나 링크를 타고 들어가 유튜브를 사용해야 할 때면 어느샌가 쇼츠로 수 시간을 태워버린 나의 모습을 발견한다. 입술에 피가 난다. 나는 시간을 흘려보냈음에 후회한다. 그리고 다시 립밤을 바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 유튜브에 접촉하지 못하도록 장치를 설계하고 다짐을 굳게 먹는다. Da Capo. 고요 속에서 내 내면을 오랫동안(졸지 않고 적어도 5분 이상) 들여다봐야지 내가 미운 오리새끼가 아니라 백조였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타인 또한 그렇다는 것에 공감하며 나와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늘 밖을 지향하며 바쁘게 살아가면 공허함을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닐까. 사회의 프레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그것에 저항하는 것과 다른 것 같다. 어떤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그것의 시야로부터 위쪽으로 빠져나와 '통찰'한다는 것이며, 어떤 것에 저항한다는 것은 그것의 시야가 향하는 방향으로부터 고개를 돌려 반대쪽을 주시한다는 것 아닐까. 지금은 내 무의식 중에서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을 '절벽의 남녀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고 싶어졌다. 한 여자가 위태롭게 절벽의 나뭇가지를 겨우 붙잡고 매달려있다. 게다가 절벽의 작은 굴에 독사가 자신을 노려보며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물어버릴 듯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다행히 절벽 끝에서 남자가 손을 내밀어 여자를 구해주고 싶어한다. 그치만 남자는 손을 일정 거리 이상을 내밀어 주지 않고 있다. 남자는 여자보고 빨리 움직여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소리친다. 여자는 자신의 상황이 너무나도 절박하고 자신이 움직여 손을 잡을 수 없는 상황에서 소극적으로 손을 내미는 남자에게 울화가 치밀어 손을 더 내밀라고 소리친다. 한 남자가 거대한 바위에 깔려있다. 그리고 절벽 끝 아래에서 여자가 떨어지기 직전임을 알아차리고 무지막지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손을 내밀어 본다. 그런데 여자는 몸을 움직여 자신의 손을 잡으려고 노력하지 않고 자꾸만 자신보고 손을 더 내밀라고 소리친다. 남자는 너무 아파 혼절하기 직전임에도 손을 뻗어 구해주려 하는 것임을 몰라주는 여자에게 울화가 치밀어 빨리 움직여 손을 잡으라고 소리친다. 이처럼 상대의 행동에는 항상 내게는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이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 이를 상대방을 대할 때 무의식적으로 갖추게 되는 태도 중 하나로써 만들고 싶어 이 이야기를 여러번 곱씹고 상기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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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3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가장 젊은 날의 철학 읽은 페이지 : 29-36p 감성평 : 이번 소주제에서 필자는 이런 말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기계적 결정론은 나를 삼인칭 관점에서 설명할 때 '자유의지보다 인과적 과정으로 나를 판단하게 만드는 효과'를 발생시킨다. 이는 한 사람의 심리에 불교의 '무상'과도 비슷하게 작용하게 된다. 하지만 삼인칭에서 벗어나 일인칭으로 나를 바라보면 모든 것은 내가 정의하고 생각하기 나름이다. 즉, 인과적 과정은 증발하고 자유의지만이 존재하게 되는 것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 그런데 필자는 여기에 너무 많은 덧붙이는 내용을, 그것도 이 소주제문과 큰 관련이 없는 글을 함께 서술했다. 그래서 소주제문과 뒷밭임 내용을 구분하며 읽는 것에 집중해야겠다고 느꼈다. 오늘의 영단어 : observe assume(떠맡다, ~를 특성으로 가지다) attribute A to B(to believe A is resulted from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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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1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가장 젊은 날의 철학 읽은 페이지 : 27-28p 감성평 : 기계적 결정론이 어떤 것인지 이해가 잘 되는구만 오늘의 영단어 : attrib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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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8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데미안 읽은 페이지 : 68-84p 감성평 : 카인과 표적이 의미하는 것이 주인공과 아버지에게 적용되는 논리가 아직 이해되지 않는다.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 오늘의 영단어 : infringed attrib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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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7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데미안 읽은 페이지 : 19-67p 감성평 : 순수한 소년이 무력과 압력에 의해 어떻게 스스로 뒤틀려가는지에 대한 장면의 나열이었다. 묘사가 굉장히 자세하고 흐름에 모순이 없어 보여서 소년에 삶에 몰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생각의 수준(?)이 확실히 어린아이에 그쳤기에 저절로 객관적인 수준의 시각으로 함께 지켜보게 되었고, 그 결과 소년의 머리 위 카메라가 되어 따라다니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의 영단어 : confer(conference, to give) render(make, to give, 처하게 하다) bestow bring forth(to make, produ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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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5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데미안 읽은 페이지 : 1-18p 감성평 : 사람의 고유함, 신성함에 대해 언급하며 시작을 연 뒤, 자신의 유년기 시절 환경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자신의 집을 경계로 그 내부에는 선함과 따뜻함, 깨뜻함(신성함)의 세계가, 외부에는 더러움, 잔인함(악함)의 세계가 있음을 알려준다. 오늘의 영단어 : confer, render, bestow(to g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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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4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가장 젊은 날의 철학 읽은 페이지 : 22-26p 감성평 : 글을 읽다가 필자가 나와는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단 걸 알게 됐다. 파스칼의 겸손(이성의 한계 인정)과 공허함(고통, 권태)을 꺼내어 나다움에 관해 말하고 싶었던 건 '자신의 긍정적인 면만 보고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부족한 면을 함께 바라보며 뛰어넘을 수 없는 벽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나다움에 다가가는 기초'라는 것 같았다. 아직 나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이 겸손(부정적 면 인정)이 어떻게 중요하게 작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를 유의하며 읽어봐야겠다. 오늘의 영단어 : impart(to give information or particular quality), undertake(to accept and do), concern about&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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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3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가장 젊은 날의 철학 읽은 페이지 : 1-21p 감성평 : 이 책의 글머리와 맺음말을 살펴보니 나의 가치관과 비슷한 성격의 주장을 하고있는 것 같았다. 사회가 만들어낸 프레임에 기반해 나를 이해하지 말고, 나를 기반으로 세상을 이해하라는 메시지였다. 그리고 첫 챕터를 열어 내용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첫 챕터는 '나다움'에 관한 내용이다. 나다움과는 관련없이 돈과 능력이 실질적 목표가 되는 현 사회에서 나다움을 챙기고 있다는 환상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진짜 나답다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필자는 이를 설명하기 전, 파스칼의 '이성&고통과 허무'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인간의 이성은 분명한 한계를 가지며, 인간의 내면을 깊숙히 들여다보면 그 속엔 고통, 허무, 권태의 느낌이 존재하고 이 때문에 내면이 아닌 바깥의 자극과 환상에 정신을 팔게 된다는 파스칼의 주장이었다. 처음엔 이를 접하고 '엥? 난 내면이 행복과 사랑, 감사로 가득찬 것 같은데 되게 부정적인 사람이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앞선 주장에 이어, 파스칼은 그 고통과 권태가 현 세계에 대한 불만족 때문에 생기는 것이며, 이성으로는 접근할 수 없는 신적인 차원에 대한 갈망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즉, 파스칼은 내면의 고통과 허무가 더 나은 세계로 문을 열고 갈 수 있게 해주는 열쇠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에 '오, 이러면 평생 고통받으며 우울증에 시달리며 살아가란 것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며 그의 주장에 납득할 수 있었다. 내가 읽은 건 여기까지이고, 앞으로 필자가 어떻게 이 파스칼의 생각을 나다움과 엮어 설명할 지 기대가 된다. 오늘의 영단어 : deviate, divert, deflect, imprint, inadverdantly, recollection, conce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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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2 독서기록&영단어
책 제목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읽은 페이지 : 1-69p 감성평 : (밑 글은 책을 읽으며 제 방식대로 이해한 내용을 암기 차원에서 적은 것이기 때문에 이를 일반화하고자 하는 말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남자는 독자적으로 목표를 성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으로부터, 여자는 감정을 나누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것으로부터 자기만족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여자가 남자에게 행하는 조언이 남자에겐 자신의 무능력함을 드러내보이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 남자는 여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보다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것이 우선시 돼야한다는 것. 평소에 가지고 있던 '우선 이해하고 공감하기', '타인을 바꾸려들려고 하지 말 것' 다짐이 이런 남녀간의 의사소통에서 중요하게 사용할 수 있음을 명심하게 되었다. 남자는 문제가 생기면 이를 혼자서 해결할 때 비로소 스트레스가 풀리며 해결되지 않으면 다른 것에 관심사를 돌려 긴장을 푼다는 경향이 있다는 것(동굴에서 위안 찾기). 여자는 문제가 생기면 이를 남과 이야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감정을 나타낼 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경향이 있다는 것. 만약 내가 그녀를 위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정신이 쏠려있을 때, 그녀가 무시받고있다는 기분을 받게 될 수 있단 걸 인지해야겠다. 그리고 만약 서로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감정을 표출해온다면 이는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진심어린 부탁이 아니라 그녀의 기분이 나아지기 위한 수단임을 인지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겠다.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나를 방어하는 것이 아닌, 그녀의 감정과 상황에 공감해야겠다는 것이다. 오늘의 영단어 : nothing but stride, latent, configuration(similiar with layout), adhere(cling to), revise[to change something], amend[to correct what is written or spoken] ~adopt 까지 완료 다음 : devi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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