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In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첫문장 :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참치 - 일할 때, 나는 어떤 인간일까?

참고 : 도파민형 인간(대니얼 리버먼, 마이클 롱)
나는...
뭐든 될 것이라고 믿는 사람, 될 이유를 1가지라도 발견하면, 안될 이유 99가지를 무시하고 나아가는 사람,
그렇기에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안될 이유에 대해 대비하지 않고, 맞닥뜨리고 나서야 해결을 고민하는 사람,
이 스트레스를 즐기고, 타고난 임기응변과 창의력으로 상황을 넘기고 때론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내는 사람.
하지만 그 상황을 잘 넘기지 못하고 과부하되면, 흥분 에너지가 고갈되고 그냥 서서히 메말라 죽어버리는 사람.
그렇게 메말라 죽어버린 뒤에는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쳐버리곤 한다. 일, 사람, 상황, 그 모든 것으로부터.
정반대인 엄산마루형과 요즘 참치에서 둘이서 일하며 이런 나에 대해 더 적나라하게 깨닫게/듣게 된다.
단기적이고 자잘한 목표 달성에서 오는 흥분이 아닌, 장기적 시스템을 통해 큰 그림을 견지해보려한다.
특정 상황에서 과부하되지 않게 스스로를 관리하고 싶다.
우선, 실패할 이유를 고민해보기로 했다. 예측하지 못한 스트레스를 줄인다.
1.
검증 중인 MVP가 내포하는 리스크성 가설 3가지.
2.
창업 중인 회사 참치상사가 잘 안될 이유 30가지.
3.
내 삶이 망가질 이유 300가지.
를 정리하는 중
두번째로, 운동을 통해 신체를 건강히 하고자 한다. 스트레스 용량이 늘어날 수 있게.

헬스 - 인간의 몸과 마음은 어떤 영향을 주고받는 것일까?

참고 : 엄산마루(한성 4기)
엄산마루형의 제안대로 헬스를 시작했다. 상담/진단을 받았더니 들은 말.
"몸이 많이 망가졌다. 좌우 신체는 불균형하다. 비만이다."
PT를 끊었다. 돈을 냈다. 아깝지 않으려면 가야겠지. 운동하는 습관.
예전에는 그냥 친구들이랑 뛰노는게 즐거워서 매일같이 축/농구하던 그 시절이 생각난다.
그땐 습관을 만들려 의도적으로 운동한 것이 아니라 그냥 중독되어 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처럼 즐기며 운동할 수 있을까? 일단 이번주부터 한번 해보고...
나는 무엇에 웃고, 울고, 흥분하고, 중독되는 것일까?

만화 - 인간은 무엇에 웃고, 흥분하고, 우는 것일까?

참고 : 단다단(타츠 유키노부)
마지막으로 현실의 일로 울어본 일이 언제일까?
기억나지 않는다. 꽤 오랫동안, 현실의 눈물이 그쳤다.
그러나 가상의 일로는 간혹 울곤한다.
요 며칠 읽은 타츠 유키노부의 만화 단다단.
일본 만화잡지 점프의 간판 만화로 급부상한 만화.
최근 에피소드인 '엄브렐라 보이'를 읽으며 또다시 눈시울을 적셨다.
상처입은 사람들이 사랑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작년 이어드림 Year-Dream을 시작하고, 탈북민 봉사단체를 만들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작년 멘티였던 대국이에게 연락했다. 갑자기 한번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밤.
한성 30년 심지
'한성 30년 심지' 구독하기
다들 심지 구독했죠? ^^
구독
3
👍
1
최세영
저번 모임에서도 이야기 했었지만 나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서 시작했던 헬스는 작고 의기소침하고 음침했던 나 자신을 바꾸는데 큰 도움을 줬습니다. 휴학을 하고 백수로 지내던 시절에도 꾸준히 헬스를 하다보니 무언가 목표를 달성한 것 같은 기분을 주고 그랬거든요. 헬스를 하면 괜스레 해냈다는 뿌듯함도 주는 것 같습니다.
👍
1
😀
1
심장
그 해냈다는 뿌듯함을 위해 꼭 노력을 이어가 보겠습니당
심장
일단 오늘도 부끄럽지만 인바디 올려씀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ee lates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