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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9.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네이버 7007-1 곧 도착
신호등 바뀌길 기다린다
건너편 버스가 도착했다
사람들을 싣고 떠나간다
이번걸 놓치면 한시간 뒤에야 온다
망연자실.
신호등 불이 바뀐다
횡단보도 앞에 버스가 멈춘다
기사님이 손짓한다
버스에 올라탄다
마음은 사소한 것들에 흐트러지고 흔들린다
단단한 게 좋아보이지 안그래? 근데 과연 그럴까?
불같은 마음을 안고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세상을 조금 더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것 아닐까?
화도 내고 눈물도 흘리고 욕도 뱉다 깔깔거리는 삶. 유머러스하잖아.
어느새부턴가 딱딱하고 무던하고 끈질기고 무감각하고 냉철한 것들이 너무 많아졌어.
아, 희소한 삶을 살아보는거 어때.
차가운 이들 속에서는 따뜻한 사람
뜨거운 이들 속에서는 서늘한 사람
한성 30년 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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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그런 삶, 정말 힘들 거예요. 사랑이 뒷받침된다면 할 수 있는 일일 텐데요, 그런 토양이 아니기에(아니라면) 더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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