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인 요새 무너지지 않으려고 신앙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2주 연속 종교에 관한 글을 쓰려고 한다.
시험은 하나만 보지만 시험 과목 자체가 어려워서 고생을 좀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매일을 좀 피곤에 찌든 채 살아가는 중이었다. 나에 대한 혐오감도 스믈스믈 올라오고. 그러다가 CCM 하나를 들었는데, 힘들어도 행복해도 고통스러워도 즐거워도 주님을 찬양하자는 내용이었다. 그 CCM을 듣고 보니 정말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동인이가 보내줬던 글을 하나 읽었다. 허준이 교수님의 졸업식 축사 말씀인데, 그 글 내용중에 본격적으로 어른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무겁게 다가왔다. 어른이 되어버린 혹은 될 우리는 수많은 책임과 경쟁을 헤쳐나가야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그럼에도 교수님은 하루하루를 미래의 내가 안아줄 수 있는 모습으로 살아가라고 하신다.
경쟁, 혐오, 갈등, 분열, 나태, 염려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지만 그래도 웃지 않을 이유가 없는 거 같다. 마지막에 웃는 것도 좋지만 더 자주 웃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축복받은 일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이 자리에 서서 미친놈처럼 웃고만 있진 않을 생각이다. 웃으려고 더 나아갈 거다. 웃으면서 앞으로 나아갈 거다. 나만이 아니라 다같이 웃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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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플리 듣는다니 넘 신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