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문득 현학적인 언어에 대한 고민이 들었습니다. 어찌 보면 저 스스로의 특색이라고도 생각이 들었던 화법과 문체였어서 그동안에는 고쳐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따로 없었는데, 한 강의에서 접한 어느 한 학우의 발언을 계기로 ’집단지성을 지향하는 사람이라면 현학적인 언어습관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원래 윤동주와 백석의 글귀를 좋아했었는데, 요즘 들어 이상과 카프카의 작품에 눈길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의 저는 자기반성이라는 소재를 ‘제 안의 모순성을 최대한 지워내는 데’ 주로 사용했는데, 모순을 연상시키는 대목이 많은 두 거장의 작품을 접하며 스스로의 모순을 좀 더 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작은 기대감이 있습니다.
3.
자기소개글에 작성한 바 있는 인턴 전형에 합격하여 매주 금요일마다 종로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플랫폼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분야를 다루는 부처에서 몸담게 될 것 같은데,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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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오!!!! 인턴이라...어떤 회사인지, 어떤 인턴인지 지난번에 깊이있게 이야기를 못나눈 것 같아 매우 궁금해지는구마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