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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05 회고

Y
yeji Kim
일주일의 끝자락! 방금 일주일 전에 쓴 회고를 다시 읽고 왔는데요. 또 새록새록합니다. 맞아요, 일주일 전의 저는 저런 생각을 했었죠.
저는 계획 수정도 빠른 편인데요. 어제까지는 BCI 글 연재를 붙잡으며 논문을 10편 가까이 읽고 한 줄도 쓰지 못한 채 의식에 대한 공부를 하기로 했어요. 읽다보니 너무 실무적인 느낌이 강해서, 이걸 비 전공자, 불특정 다수에게 전할 필요가 있나? 싶더라구요. 그보다 더 고차원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하겠다 싶었고, 의식에 대한 공부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오늘도 논문을 읽다 왔는데, 이 분야는 정말 새롭더라구요. 용어부터 낯선 것들이 많습니다. 의식에 대한 공부를 하다가 또 방향성이 잡히면 다시 BCI로 돌아올 수도 있고 아니면 새로운 길을 찾을 수도 있어요. 일단은 지금 이 순간 최선인 것 같은 일을 해보겠습니다.
컨텐츠도 만들려고 했다가 시작하지 않았는데요. 우선 제 안의 알맹이를 쌓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요일에는 도서관에 가있었구요. 화요일, 24년의 마지막 날에는 괴로워하다가 노래방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수요일에는 올해를 정리하는 글을 올렸었고 자전거를 타고 성수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목요일에는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냈구요. 금요일에는 선웅이라는 친구와 점심에 만났어요. 라그냥 회의도 했구요. 토요일에는 라그냥 대면 모임이 있었어요. 일정 외에는 죄다 틈틈이 BCI 논문을 읽었습니다. 일요일, 오늘은 낮에 학교 선배님들이랑 만나는 자리가 있었고, 의식에 대한 논문을 읽다 왔어요.
이번 주 초까지만 해도 많이 괴로워했네요. 연말이라 그랬나? 뭐가 그리 괴로웠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주의 목표는 3개였는데요. 평온한 마음과 정리된 주변, 그리고 컨텐츠.
평온한 마음 - 이제는 구태여 제 마음을 괴롭히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는 모든 경험을 담담히 꺼내놓을 수 있습니다.
정리된 주변 - 실천은 못했는데요. 정리의 핵심은 ‘비우기’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필요 없는 걸 추리고 버려야 할 텐데요… 얼른 리스트업해서 실천으로 옮겨보겠습니다.
컨텐츠 - 당장 급하게 컨텐츠를 찍어내는 것보다는 알맹이를 먼저 깊게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고, 계속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뭘까 고민했었습니다. 의식 이론을 파서 뇌의 본질과 의식의 구성 요소, 환경 변화, 최종적으로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에 대한 생각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다가오는 새로운 주의 목표는요.
의식 공부 열심히 하고, 뇌, 의식, 환경, 미래에 대한 글 초안을 써보기.
라그냥, 카이스트 플젝, 아침 7시 캠 스터디 잘하기.
건강한 습관 유지하기. 감정 잘 유지하고, 다이어트하기.
다음 주에는 또 어떤 회고를 쓰게 될까요. 의식에 대해 나름의 답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일주일은 꽤 긴 시간이니까요. 다음 주 이 시간에는 또렷한 눈으로 의식 이론과, 미래에 대해 토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었으면 합니다.
한성 30년 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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