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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4 생기

Y
yeji Kim
오늘은 돈을 버는 일에 대해 생각했다. 부끄럽게도 나는 이제껏 몇번의 과외를 제외하면 제대로 돈을 벌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의대에 온 이후에는 과외 조차도 한 번 안했다.
그동안 부모님 카드를 타서 쓸 수 있었던 건 부모님이 원하는 진로를 따르는 걸 댓가로 가능했다. 애써 외면하고 그 사이에 열심히 딴 궁리를 했다.
내 나이 24, 이제는, 생활비라도 독립을 해야 한다.
난 ‘많은 게 파편화된 시대의 사랑’에 대해 질문하고 싶고, ’돌봄&간병 보조 기술‘을 만들고 싶고, 이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모으고 싶고, ’뇌와 의식, 관계의 미래‘에 대한 책을 쓰고 싶다. 이 중 단 한 줄이라도 당장 돈을 벌어다줄 수 있는 게 없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당장 돈을 벌자고 타협하고 싶은 게 없다.
일단 돈을 벌어야 했다. 지금 이 상태로는 불안정해서 살 수가 없기에.
알바를 찾아봤다. 책임이나 불확실함은 인지 에너지를 많이 잡아먹는다. 돈 버는 일에 그렇게 많은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았다.
ㅡㅡㅡ
살면서 필요한 돈이 얼마정도일까, 계산해보고 식비를 짰다. 햇반 대신 냄비밥을 해먹는 정도의 노력이면 충분히 야간 자습실 감독 알바만 해도 생활비로 모자람이 없겠다 싶었다.
이렇게 시간을 벌었다 치면, 앞으로는 그 시간을 어떻게 잘 쓸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여기까지가 오늘의 생각!
한성 30년 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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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심지 구독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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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라면값벌기" 나의 어느정도가 최저생계비일까 고민한 적이 있어요. 한번 한달 최저로 살아보기 챌린지 추천드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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