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In

참사 그리고 그 후에는?

김대영
한자리 수 단위의 인명 피해는 간간히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되지만 두자리 수, 세 자리 수의 사상자 발생 시 대서특필의 대상이 된다. 2024년이 끝나기 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또다른 사고가 날 줄이야...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의 원인을 찾는 과정 속에서 결국 정치적인 책임을 물어야 하는 순간이 올 것이지만 미리 (자신의 적대하고 있는) 특정 대상을 원인으로 잡아두고 몰아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지 않으려나...
이럴 때일수록 말을 아끼고 해당 분야에 그동안 대비하기 위해 교육받고 준비해 온 '전문가'들에게 맡겨두는 것이 수습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그동안 안전사고들이 발생한 후 어떤 개선이 이루어졌는지, 우리 사회는 보다 나아졌는지 살펴보는 것이 보다 바람직할 것 같은데 과연?
생각해보니 사고로 이어지는 과정을 검토할수록 막을 수 있었다는 정황이 밝혀진다면 유가족들 심정은 더욱 참담해질 것 같다. 지금도- 예컨대 항공사가 부실했다든지 안전사고 경력이 있었다든지- 과거 선례가 있었거나 '좀 더 알아봤더라면 해당 항공기를 선택하지 않았을텐데'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죄책감으로 인해 너무 고통이 클 것 같아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제도적 점검과 구조적 결함을 손볼 때이다.
한성 30년 심지
'한성 30년 심지' 구독하기
다들 심지 구독했죠? ^^
구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