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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감

최민우
  1. 일간 파편
고삐를 쥐고 있는 감각은 쾌락을 위함이 아니다. 생존을 위한 것이다. 조금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여 고삐를 놓치는 일은 없을 것임을 알면서도, 혹은 굴러떨어지더라도 인간은 쉽사리 죽지 않음을 알면서도 두려움에, 알 수 없는 현기증에 어찌 할 바 모른 채 짜증스레 손아귀에 힘을 조금 더 주어 본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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