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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최민우
  1. 일간 파편
어제 그토록 벼르던 주제가 하나 있었건만 끝끝내 놓쳐 버리고야 말았다.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고, 이렇게 담담한 체하며 표현하기 민망할 정도로 종종 일어나는 일이다. 이러다가 어떤 식으로든 비슷한 문제 의식을 이어나가면 아무 문제도 없으련만, 안타까운 사실은 이렇게 사그라든 것들을 한참 지난 뒤에서야 다시 발견하고는 지나 버린 때를 후회하는 것이다. 고민도 그 시간과 자리가 있는 것인가 보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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