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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림에 관하여

최민우
  1. 일간 파편
결국 사랑한다는 말이 그다지도 무서워서 황망히 도망치다 뒤를 돌아보니, 사랑은 온데간데없고 비로소 나는 쫓기는 이가 아니라 쫓는 이었음을 깨닫는다. 오늘에서야 그토록 원하던 세 글자를 읊조려 보고서는 펑펑 울었다.
(2025.01.01.)
한성 30년 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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