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들려주신 이야기 중에서도 유독 인상적이었던 이야기로 조울증 환자는 '울'일 때보다 '조'일 때가 더 힘들다는 말이 있었다. 말하자면 그 추락에 관한 두려움 때문이라는 것이다. 조울증이 딱히 약한 심지와 관련 있는 것이 아니라면, 자신의 능력을 초과하는 높이에 올라선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두려움을 가질 테다. 그래, 애당초 추락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오를 수밖에 없는 삶이다.
(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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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준영
한번쯤 추락해 보는 것도 운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시간을 대가로 부족한 점을 많이 알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최민우
크고 작은 추락을 겪으며 사는 것이겠지요. 큰 추락이라 할 만한 일이 일어나긴 쉽지 않은 듯하네요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