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생성하는 담화에서 소외된 사회 집단, 특히 퀴어(queer)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어떻게 제한적인지를 분석합니다. LLM이 퀴어 사람들을 묘사할 때 해로운 표현, 좁은 범위의 표현, 담화적 배타성(discursive othering) 등의 문제를 보이는데, 이를 가설로 설정하고 실험적으로 검증합니다. 연구 결과, LLM은 퀴어 인물을 묘사하는 데 있어 상당한 제한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주류 집단과 달리 퀴어 집단에 대한 서술이 좁고 고정관념적인 주제에 치우치는 경향을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