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소소하게 풀린, 또는 풀리지 않은 두두타 속 NPC들의 스토리 기반으로 쓴 소설로 이름만 가져온 2차 창작 소설에 가깝습니다. 캐붕과 날조에 유의하세요.
저자 : 온탁
(총 4권, 인게임에서 현재 上편만 공개됨.)
문체 미리 보기
푸른 옥과 같은 사내
기와가 푸른 집에 한 미인이 살고 있었다. 피부는 희고 머리칼은 흑단과 같이 검고 부드러우며 눈은 바다와 같이 깊었다. 키도 훤칠하고 말씨가 착하고 행동거지가 상냥스러워 백 리 안팎 마을의 뭇 처녀는 모두 그를 흠모한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는 신비로운 이였다. 그 누구도 분명한 내력을 알지 못 했다. 어느날 홀연히 마을에 나타났고, 대궐과도 같은 커다란 집에 하인을 여럿 거느렸으며, 지닌 관직이 없음에도 그리 부유함을 그 누구도 이상하게 여기지 아니하였다. 성도 이름도 나이도 정확히 아는 이가 아무도 없이 다만 벽랑碧郞, 푸른 옥과 같은 사내라 하여 그리들 불렀다.
아래 설정에는 스포일러가 담겨있으므로 인게임에서 소설을 모두 읽은 후 열람하시기를 권장합니다.
등장인물 설정
벽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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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라(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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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라 : 迓마중할 아 墮떨어질 타 羅그물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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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에서 영혼의 꽃밭을 가꾸는 임무를 맡은 꽃감관이었으나, 중죄를 짓고 삼도천에서 그물을 거둬들이는 일을 하게 되었다. 타라는, 천상에서 떨어져 그물을 던지는 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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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이란, 이승에서 저승으로 오는 길에 미아가 된 이들, 또는 저승에서 이승으로 탈출하려 한 영혼들을 데려가기 위한 도구로, 실제로 그물은 아니다. 따라서 작중 아타라는 인도자에 가깝다. 그러나 악귀들에게 있어 아타라는 나찰이나 다름없는 존재로, 악귀보다 더한 악귀 등으로 불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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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의 시점은 타라가 천년간 그물을 걷는 벌을 받은 후, 다시 꽃밭으로 되돌아갈 수 있으나 어찌 된 일인지 천상으로 돌아가지 않고 인세로 간 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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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차용
1.
루어 가문이 낚시를 잘 한다는 이름과 루어 가문이 저주를 받았다는 두두타 설정에서 영감을 받았다.
2.
이름은 단순히 음에서 따왔으나, 가장 적절한 한자로 그물을 고른 이유는 불교에서의 나찰과 이름이 같기 때문이다. 나찰은 사람을 잡아먹고 지옥에서 죄인들을 괴롭히는 존재라고 한다.
3.
죄를 지으면 저주를 내릴 수 있다는 설정에서 정의감을 보았고, 동시에 벌로 "저주"를 내린다는 극단적인 태도가 생긴 원인이 벽랑의 서사에서 생기는 것으로 설정. 따라서 지금의 평온을 추구하는 아타라는 처음부터 평온한 인물이 아니었다고 설정함.
4.
종합적으로 볼 때 작중에 세운 벽랑 - 아타라의 키워드는 나찰, 극단적인 정의, 리더십, 고집
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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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또는 애니의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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卯兒 : 토끼 묘, 아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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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타라의 꽃밭을 가꾸는 토끼였으나, 아타라가 삼도천에 "타라"로 일을 하게 될 때 그를 따라가겠다고 고집을 부린 탓에 인세로 떨어지는 벌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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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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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라의 조수라는 원작 설정에 집중
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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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충실한 신하이자 묘아를 인세로 내던진 장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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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꽃밭의 하찮은 토끼 따위, 루어에게 그닥 중요하지 않다. 그 토끼가 벌을 받든 말든, 루어에게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단지 그 작고 귀여운 토끼를 아타라가 소중히 생각한다는 점. 오직 그것이 그 가엾은 토끼가 벌을 받는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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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는 낚시꾼이다. 진짜 물고기를 낚는 어부가 아니라 아타라가 그물을 던지는 그 장소에서 몰래 영혼을 훔쳐 먹고 있던 천상의 사자. 삼도천의 사공이던 시절부터 혼백을 훔쳐 먹으며 살았다. 아타라를 고발하여 공을 세워 지상에 말을 전하는 사자로 승급했다.
참고한 두근두근타운의 원래 인물 속성
아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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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아타라시아. 아타라시아는 철학 용어로, 마음의 평온을 의미한다. 걱정이나 불안이 없는 상태로, 물질적인 쾌락과는 거리가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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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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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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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키퍼 2대 회장이 있으나 보이지 않는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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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사람들이 아타라에 이끌려 마을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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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를 괴롭히는 나쁜 행동을 하면 안 된다며, 만약 그런 행동을 하면 저주를 내린다는 무시무시한 발언을 한다. 다소 극단적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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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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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는 다정해보이지만 마을에서 묘하게 배척받는 주민(예:알루, 도리스)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제 사람의 영역이 분명해보임.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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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라의 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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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성이 좋고 악기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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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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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는 낮에는 "알루"라는 말만 내뱉을 수 있고, 새벽이 되어야만 대화가 가능. 이는 저주에 의한 것이라고 함. 이때 루어 가문 역시도 저주 받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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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는 태양 시대 이전을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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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잊어도 행복할 수 있나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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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규칙과 본질에 대해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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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속성을 참조하여 전반적인 세계관을 구축하였
루어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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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난 루어 가문은 바냐. 풀네임이 모두 나오는 인물은 두두타에 거의 없는데 바냐는 인물 설명에서 풀네임을 대놓고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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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 가문은 낚시를 잘 한다는 설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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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가 말한 저주가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음
세계관 설정
본 소설은 한국풍 신화나 설화를 기반으로 상상력을 가미하여 창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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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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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으로 알려진 한국의 저승 세계 : 옥황상제, 삼도천, 윤회와 환생, 49재와 판관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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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꽃밭 - 이공본풀이, 삼승할망본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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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데기(바리공주)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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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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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보편적으로 통하는 저승의 개념을 도교적인 개념과 통합하여 세상을 천상, 인세, 지옥으로 나누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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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은 신과 신선(선녀)들의 공간, 인세는 인간들의 공간, 지옥은 마귀와 죄인(사후에 벌을 받고 죗값을 다 치르면 환생할 이들도 포함)들의 공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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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 등장한 마음먹을꽃, 서천생령꽃, 속박꽃은 바리데기 설화나 이공본풀이 등에 등장하는 뼈살이꽃, 살살이꽃, 숨살이꽃과 같이 사람의 생명이나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꽃의 이름과 효능을 참고하여 창작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