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장르별 탐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상단 메뉴입니다. ‘TV프로그램’을 ‘시리즈’로, ‘실시간’을 ‘라이브’로 편입시키고 ‘홈’을 제거함으로써 기존에 비해 카테고리별로 잘 정돈되었다는 인상을 줍니다. 추가로 배너의 크기를 줄여 가독성을 확보하고, 로고에 시그니처 컬러를 넣어 브랜드를 강조한 것도 눈에 띕니다. 메뉴 중 ‘시리즈’라는 명칭은 모든 프로그램이 TV에서 방영되지는 않으므로(OTT 전용 프로그램이 늘어나는 추세) 꼭 필요한 변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는 OTT 업계 절대강자인 넷플릭스가 오랫동안 써온 명칭으로, 변화에 민감한 유저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배너 하단에는 키즈, 분데스리가(독일 프로축구), KBO(한국 프로야구), UFC(종합격투기) 등 마니아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스페셜관을 추가해 티빙만의 강점을 강조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상단 메뉴를 통해 이동한 화면입니다. ‘라이브’는 실시간 TV프로그램이라는 특성에 걸맞게 썸네일 비율을 조정하고, 하단에 프로그레스 바를 넣어 방송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알려준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반대로 파라마운트의 경우 카테고리 안에서 시리즈와 영화가 섞여 있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시리즈’나 ‘영화’에 메뉴 하단에 장르별(드라마, 예능 등) 서브 메뉴를 둔 것처럼 장르를 분류해 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순서 정렬 기능입니다. 장르별 서브 메뉴를 클릭하면 정렬 기준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골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