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08
앱 출시 하루 만에 유저 1만 2천명과 함께 앱스토어 전체 6위, 소셜 1위를 달성했습니다!
버그 픽스, 기능 추가, 안드로이드 런칭, 글로벌 런칭을 한달 내 동시에 해내려고 합니다.
유저 100만명 달성을 초단기에 하기 위한 그로쓰 전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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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Entry
사춘기 아이처럼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엔트리를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내부적으로 변화무쌍한 생각들을 최대한 빠르게 공유드리고 싶어 Slashpage로 저희의 페이지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염치없지만 아낌없는 조언과 질문들을 부탁드립니다.
저희의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자 저희만의 유니크한 도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 시점 인류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여 인류 문명 진보에 직접적으로 기여 (p*q)
2.
당장 되는 것만 쫓지 않고 가치의 총량(positive sum)을 늘리는 방향성을 지향
3.
합류 시점과 무관하게 홀더 레벨(파트너)은 지분 1/n, 2039년까지 락업 (퇴사 시 반납)
1번은 저희 사고의 성장과 기회의 발견에 의한 피봇을 만들어 속도를 늦추고, 2번은 PMF를 찾는 것과 별개로 사회적 임팩트에 대한 기준이기에 속도를 늦춥니다. 또한 지금까지 많은 똑똑한 친구들이 3번에 대한 챌린지 때문에 엔트리의 사무실을 떠나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기준들에 엔트리가 결성된 올해 1월부터 타협하지 않았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엔트리의 전후로 누군가는 정말 삶이 나아졌다는 확신에 대한 갈망
마왕을 물리치러 가는 여정을 함께하는 용사 파티 우정의 증표는 1/n이 맞다는 생각
모험 그 자체가 보상이 되는, 사명감 및 목적의식이 주는 진정한 행복에 대한 믿음
앞으로도 엔트리가 유의미한 비즈니스 임팩트를 낼 수 있을지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엔트리가 일하는 모습을 엿봐요
원탁형 구조로 책상을 두고 조직 수평화를 위해 사다리 타기로 2주에 한번씩 자리를 바꿉니다.
가운데에 회의실이 있어 누구나 언제든 회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들 보통 주 7일 10am~12pm 부터 1am~3am까지 일합니다.
서울대입구역 5분 출구 쪽 남부순환로에 있는 현대차 건물에서 새벽에 불켜져있는 곳이 엔트리입니다.
식후에 탁구를 치면서 놉니다.
엔트리 사무실에는 재밌는 책이 많습니다. 다들 좋아합니다.
엔트리는 4월 22일부터 숏폼 중독을 경계하여 도파민 단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팀원들 모두 전부 삭제하고 매일 스크린타임을 캡쳐해서 슬랙에 업로드합니다.
도파민 피크 후 도파민 드랍을 최소화하여 도파민 기준선을 높이면 생물학적으로 실제 생산성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도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