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출시 하루 만에 유저 1만 2천명과 함께 앱스토어 전체 6위, 소셜 1위를 달성했습니다!
버그 픽스, 기능 추가, 안드로이드 런칭, 글로벌 런칭을 한달 내 동시에 해내려고 합니다.
유저 100만명 달성을 초단기에 하기 위한 그로쓰 전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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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_CHAEKEUN
24.04.29
약속한대로 2주가 지나 사다리타기로 자리를 바꿨습니다.
간헐적 환경 변화는 도파민 기준선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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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_CHAEKEUN
24.04.25
시끄러웠던 사무실이 조금 조용해졌고 팀원들이 하루 10시간씩 코드와 씨름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셜 앱으로 임팩트를 내기 위해서는 수많은 반복과 제품에 타협 안함이 공존해야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전세계에서 앱 개발, 앱 디자인, 앱 바이럴, 소셜 마케팅을 제일 잘하는 팀이 되려고 합니다.
전세계에서 소셜 그래프 속 다양한 심리를 제일 잘 아는 팀이 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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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_CHAEKEUN
24.04.24
앱 이름은 뺨을 때린다(싸대기), 멋지다(슬랭)을 뜻하는 SLAP으로 결정했습니다.
김기현, 윤지언이 앱 UX와 디자인을 수시간 동안 집중해서 만들었습니다.
새로운 동료와의 만남을 위해 엔트리 정신을 담은 엔트리 페이지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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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_CHAEKEUN
24.04.22
앱 아이디어 중 4.99달러를 내고 사진을 찍으면 AI가 외모를 분석하여 평가를 해주고, 어떻게 가꾸면 좋을지 조언을 해주는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미국에 유사한 아이템인 Umax가 Tiktok에서 hype이 생기는 방식을 보고 우리가 더 잘할 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과, K-pop의 한국/일본/동남아에서 큰 바이럴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될거 같아도 팀원들 사이에서 이걸 한다고 해서 사람들의 삶이 정말 좋아지는게 있을까라는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합리화가 있었지만 결국 외모지상주의를 촉구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의사결정에서 사회적 임팩트를 고려하기 때문에 사회적 기업(B corp) 인증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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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_CHAEKEUN
24.04.20 ~ 24.04.21
소셜 앱 아이디어를 릴스로 만들어서 좋아요수/도달계정수를 보면 어느정도 비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팀 전원이서 하루 정도 투자하여 앱 아이디어 100개를 만드는 앱로듀스 101을 진행했습니다.
이중 괜찮은 아이디어 32개를 선정하여 각 아이템을 소개하는 릴스를 제작하여 업로드하였습니다.
인플루언서 신태일(본명 이건희)에게 사기꾼이라고 저격을 당했습니다. 5만명 이상의 팔로워가 급속도로 이탈하였으며 수많은 악플들이 달렸습니다. 주동자 신태일과 정도가 심한 악플러들을 대상으로 법률사무소 유를 통하여 허위사실 명예훼손죄, 모욕죄, 업무방해죄로 형사 소송 및 민사 소송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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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_CHAEKEUN
24.04.13
일단 팔로워들에게 공표하고 무슨 앱을 만들어야할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소셜 앱 아이디어 몇 개를 스토리에 올려서 투표를 받았습니다.
팔로워 30만명(다양한 악재가 겹쳐서 계속 감소중이었습니다..) 중 14만명이 투표에 참여해주었습니다. 팔로워 대부분이 10대~20대 초인데, 참여형 콘텐츠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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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_CHAEKEUN
24.04.12
기존의 소셜 네트워크에서 갖을 수 있는 문제의식들을 공유했습니다.
24.04.22 결론
숏폼 플랫폼이 주는 강렬한 중독성은 인류의 사회욕을 거세하고 사람과 사람의 연결을 오히려 방해합니다. 숏폼 중독은 인류가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무한히 자극적인 콘텐츠가 인류의 도파민 기준선을 낮추어 우리는 점점 위대함을 잃어갑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해결책은 총 3가지 입니다.
1.
숏폼(SNS) 시청을 차단하는 유틸리티 기능이 들어간 커뮤니티 앱
2.
풍부한 콘텐츠를 풍부한 연결로 전환하는 새로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3.
체류시간에 비례하지 않는 광고 비즈니스 모델 (폼팩터 전환)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팔로워 36만 인스타그램 챌린지 계정을 통해서 "30일 안에 앱스토어 1등 찍기" 챌린지를 시작하였습니다. (출연인: 엔트리 홀더 정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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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_CHAEKEUN
24.04.11
히어로에 도전하면서 얻은 수확도 있었습니다. 저희 팀에 한발만 걸쳐서 함께했던 정상엽, 윤지언, 강예강 3명이 엔트리의 기준에 깊이 공감하여 정식으로 함께하기로 결심해주었습니다. 이로서 엔트리는 공동창업자 6명이 되었습니다. 저희끼리는 우정의 증표인 지분을 들고 있다고 하여 홀더(Holder)라고 부릅니다.
지나간 도전을 회고하며 저희 팀의 장단점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점
낮은 평균 연령대(23세)만큼 사회 경험이 적습니다.
팀원 모두 자유롭고 규칙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성격 탓에 why가 잠시라도 명확하게 얼라인 되어있지 않으면 생산성이 급격히 낮아집니다.
장점
다들 너무 웃깁니다
팀원 중 과반이 팔로워 1만 이상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갖고 있고, 1명은 과거 NFT를 민팅 완판했던 만큼 바이럴 소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잘합니다.
결과: 오가닉으로 유입된 150명 중 60%의 유저들이 1주일 동안 2회 이상 상담 요청을 주었지만 레지던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사들이 서비스 참여를 반대했습니다. 보상과 무관하게 의료서비스에 대한 베타성이 낮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예상보다 훨씬 컸습니다. 이에 의료 봉사라는 프레임을 만들기 위해 의사/의대생들을 위한 무료 봉사 매칭 사이트를 만들었으나, 다양한 바이럴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참여도가 저조했습니다. 오히려 의사 커뮤니티 내 표적이 되어 각종 인신공격과 철퇴를 맛보았습니다.
피봇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헬스케어 산업에서 진정으로 B2C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의사 그 자체이며, 다른 중개 플랫폼들은 결국 의사를 위한 B2B 서비스에서 가치가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희 팀이 컨슈머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이유 중 하나가 폭발적인 성장속도 기반의 임팩트 창출이기 때문에 제품 외에 다른 이유로 성장의 병목이 생기는 도메인과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