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주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의사소통에 대한 예비 교사들의 인식 분석 연구 대상: D 교육대학교 2학년 예비 교사 27명의 비평적 에세이 연구 방법: Braun & Clarke(2006)의 주제 분석 방법 연구 내용: 예비 교사들은 인공지능과의 의사소통과 구별되는 진정한 의사소통의 본질이라고 인식하는 특성은 '정서적 교감, 갈등경험과 성장, 관계지향성, 독점적 유대, 대면상황'이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에 관해 중립적, 부정적, 긍정적 인식이 혼재되어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과 소통하는 것이 머지않은 미래이며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새로운 의사소통 양상이 출현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반응에서 의사소통의 단절과 인간 소외의 문제로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 견해도 존재했다. 이에 반해, 생성형 인공지능은 교사의 역할을 보완하거나 정서 치료의 보조자로서 기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는 인식 또한 존재했다. 예비 교사들은 생성형 인공지능과의 소통으로부터 오는 의사소통의 단절과 같은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으로 '사회성 교육', '인공지능 윤리교육' 등을 서술하였으며 '물리적 직접적 대화', '사회적 기술 교육', '정서적 지지', '맞춤형 지도'와 같은 인간 교사만의 고유한 특성에 대한 인식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에서는 미래 교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의사소통 교육이 다루어야 할 내용을 시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