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 접근 방식 개선: 계정 기반으로 통합
초기의 슬래시페이지는 각 사이트를 하나의 독립된 워크스페이스처럼 다뤘고, DM 기능도 각 사이트의 트리 구조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사용자들의 실제 사용 방식은 점차 더 유연하고 복합적으로 변화했다. 여러 사이트를 동시에 운영하거나, 관심 있는 사이트를 구독해 소식을 받아보는 등 다중 사이트 간을 오가며 활동하는 사용자가 많아졌고, 이에 따라 사이트 간 소통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해졌다. 때문에 사이트 간을 오가며 소통하기 자연스러운 구조로 DM을 개선하고, 그동안 임시 형태로 제공되며 다소 미비했던 기능들도 함께 보완했다. 문제 정리 알림 혼합과 접근 경로 문제 DM 알림이 일반 알림(예: 새 글, 댓글 등)과 함께 표시되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알림센터에서 사라지고, 이후에는 메시지 확인을 위해 사용자나 사이트를 기억해 직접 찾아가야 했다. 이로 인해 메시지를 놓치거나 응답이 늦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사이트 기반 구조로 인한 불편함 DM이 사이트 내부 트리에 위치해 있어, 다른 사이트의 메시지를 확인하려면 사이트를 변경해야 했다. 페이지 전체가 전환되는 구조였기 때문에, 메시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용 중이던 화면과 맥락이 끊어졌다. 분산된 구조로 인한 실시간성 저하 메시지가 사이트 단위로 분산돼 있어 계정 전체 기준에서의 일괄 관리가 불가능했다. 여러 사이트를 넘나드는 사용자일수록, 커뮤니케이션 흐름이 단절되거나 누락될 가능성이 높았다. 개선 방향 및 주요 변경점
-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