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모의 소통 계획
이 글은 앙꼬 프로그램(파트너스 프로그램, 앙꼬 = 파트너스 제작자 호칭)을 통해 저와 함께 Mochis AI의 초석을 만들고 계시는 14명의 앙꼬님들에게 이번 사태를 겪으면서 제가 깨닫고 배운 점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달드리는 글입니다. Mochis에 새로 들어오시는 사용자 분들도 아시면 참고가 될 거 같아서 이렇게 공개글로 작성했습니다. 참고용어: 앙꼬: (파트너스 제작자 호칭, ‘앙꼬 없는 찐빵’이라는 말에서 생각한 호칭입니다) Frontend / 프런트 개발: (모바일/PC/태블릿 화면에서 보이는 모든 UI/UX 구성 요소를 개발) Backend / 백엔드 개발: (서버와 데이터 등등 플랫폼의 모든 시스템을 개발) MVP (Minimum Viable Product): 고객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초기 버전의 제품 (프로토타입). 배경 Mochis AI의 MVP 개발 당시 저는 백엔드 개발을 맡아서 진행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프런트 엔지니어 한분이 Mochis의 옛날 UI를 모두 개발해 주셨습니다. 앙꼬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저를 도와주셨던 프런트 엔지니어는 군문제로 회사를 떠나셨고 2월 15일 현재까지도 저 혼자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 입니다. 이번 UI 업데이트를 위해 UI를 구현하는 모든 코드를 저의 코드로 수정하는 작업을 아직 계속 진행중입니다. 프런트 개발이 저의 주특기가 아니다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개발 시간이 많이 걸렸고 아직 완성을 다 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제가 약속드렸던 날짜가 있었기 때문에 어제 2월 14일 저녁 11:50쯤 미완성 상태로라도 UI 업데이트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작동하지 않는 버튼들도 많고 디테일을 잡지 못한 요소들이 많습니다. 우선 UI 디테일보다는 남은 필수 기능과 페이지를 만드는 것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필요한 페이지들과 기능을 모두 구현한 뒤에 UI 오류나 어긋나는 부분들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UI 개발의 어려움 그리고 새로운 소통 방식 저는 이번 UI 작업을 진행하면서 저의 UI 개발 가능 범위와 예상 작업 시간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 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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