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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4.8.23.(금) 디지털 기반 교원연구모임 리더교사 사전워크숍
크크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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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말에 신청했던 디지털 기반교원연구모임에 선정되었다는 메세지를 방학 중에 받았다.
연구부장님이 본인께서 양보하시고 나에게 리더교사 자리를 맡으라 하셨는데,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신청하는걸 15명으로 신청했는데도 다행히 선정이 되었다.
의정부, 수원 중에서 연수장소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아직 방학 중이기도 하고 드라이브도 할 겸 의정부로 왔다. 후회도 많이 했다. (너무 막힌다.)
간단한 연구모임 운영 방침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김정식 수석님의 연구모임 우수 운영 사례를 들었다.
사례를 들으면서 '나는 올바른 리더일까?' 라는 생각을 잠깐 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마음과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아서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다. 참 의미있고 재미있는 시간들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결국 그 모임 또는 사람들이 남아있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
'자발적' 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하지 않았던 모임원들을 탓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발표를 듣다보니, 나에겐 '넛지'가 부족했던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던 이유도 어쩌면 나의 '동기부여'와 '자극'이 부족했기 때문은 아닐까?
사실 이번에 모집하고 운영하고자 하는 교원연구모임이 수석님이 이야기한 '진짜 연구회'가 될 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미래에 내가 함께 고민할 사람들과 집단을 이룰 수 있게 된다면, 오늘 들었던 내용들을 꼭 다시 떠올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집을 찍어보니, 2시간이 넘게 도로에서 버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오늘 한 끼도 안먹은 김에, 저녁도 먹고 카페에서 책이나 읽고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순대국을 간단히 먹고 '포어레스트' 라는 카페에 왔는데, 숲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조용한 카페다. 여기서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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