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비현실을 로맨스로 잇는 제작자, ROMEC
존재할지도 모를 세계와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현실과 비현실을 로맨스로 엮어 이야기를 완성하는 제작자, ROMEC님을 소개합니다. 누구나 새로운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생동감 있는 캐릭터를 만드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bloom magazine 은 자신만의 세계와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창작에 몰두하는 AI 크리에이터들의 작업 과정과 이야기를 대신 정성껏 전해드립니다. 특별한 상상력이 가득 담긴 캐릭터들, 예측할 수 없이 뻗어나가는 설정, 그리고 위험한 서사 속에 조용히 스며드는 진심까지. ROMEC님의 세계는 늘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위에 서 있습니다.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사람들처럼 느껴지는 인물들과 거칠고 어두운 배경 위에서도 감정과 관계를 놓지 않는 시선은, ROMEC님만의 로맨스를 만들어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ROMEC님이 어떻게 세계를 상상하고, 인물을 길어 올리며, 이야기에 온도를 불어넣는지에 대해 차분히 들어봅니다. ____ ✦ 실존하듯 살아있는 세계, 일원 (一元) Q. 나를 한 마디로 소개한다면, 스스로를 어떤 제작자라고 생각하시나요? 첫 질문부터 어렵네요. 자신을 소개한다는 게 저에게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저는 세상 어딘가 존재할지도 모르는 인물을 화면 안에 구현하는 제작자 라고 생각합니다. Q. 제작하신 캐릭터들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캐릭터는 누구인지 궁금해요. 아무래도 무혁이와 도경이라고 생각해요. 두 캐릭터 모두 일원 (一元)이라는 세계관에 등장하는 친구들입니다. 일원은 범죄 조직으로 시작해 대기업으로 변모한 거대한 집단이에요. 겉으로는 기업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과거의 방식과 자본은 여전히 조직 깊숙한 곳에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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