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
나는 그늘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그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그루 나무의 그늘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햇빛도 그늘이 있어야 맑고 눈 부시다 나무 그늘에 앉아 /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을 바라보면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눈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 기쁨도 눈물이 없으면 기쁨이 아니다 / 사랑도 눈물 없는 사랑이 어디 있는가 나무 그늘에 앉아 / 다른 사람의 눈물을 닦아 주는 사람의 모습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이 시를 쓴 시인은 정호승 시인이며 힘든 과거를 보냈지만 전고교문예 현상모집에서 고교문예의 성찰이라는 평론으로 당선되어 경희대에 들어가고 같은 대학 대학원까지의 졸업을 마쳤다. 또한 단편 소설로 소설가까지 되셨다. 또한 시인의 몇 개의 시는 국어 교과서에 등재되기도 한다. 이 시는 정호승 시인의 다른 시들과 마찬가지로 슬픔, 아픔을 공감, 그늘등등이 많이 나온다. 이는 정호승 시인이 사회의 그늘진 면, 산업화, 소외된 사람들을 달래주는 시문등을 쓰는 시인이기 떄문이다. 그렇기에 이 시에서 또한 그런 면이 느껴진다. 그늘은 현실의 아픔과 시련, 2연에서 나오는 눈물은 현실의 슬픔과 고통 으로 해석되며 1연 2연은 비슷한 흐름이다. 현실의 아픔과 시련이 없는 자를 부정하는 사람을 부정하고 현실의 슬픔과 고통을 부정하는 사람을 부정하고 그리하여 타인의 슬픔과 아픔을 공감과 위로로 그늘의 이미지가 햇빛을 맑고 눈부게 만들고 이때 햇빛을 맑고 눈부시게한다는 것은 햇빛을 가린 구름을 걷어내듯이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하면 그 뒤는 맑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이 되는 것이 나에게는 되게 힘들었던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예전에 나처럼 힘든 시기를 보내왔었다. 위험한 생각도 하던 친구였지만 그때 나는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아픔을 나누어주었고 지금은 많이 괜찮은 친구가 되었다. 이처럼 나는 위로와 공감이 얼마만큼 강한 힘을 가진지 알고 있다. 그리고 다음으로 슬픔과 고통으로 해석되었던 눈물은 기쁨과 사랑의 감정을 증폭시키는 눈물의 이미지 변화로 보여준다. 눈물은 화나고 짜증날때도 흐르지만 되게 감격스럽고 기쁠때도 흐른다. 이러한 눈물은 시에서는 남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되야한다로 보여진다. 이는 "나는 한 방울 눈물이 된 사람을 사랑한다"에서의 눈물이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함께 할 수 있는 배려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나 또한 힘들고 지치고 짜증나고 외롭고 고독하고 모든게 지루한 그런 때가 있었다. 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꽁꽁 숨겨놓고 있었다. 우울한 감정은 전파된다. 누군가 우울하면 나도 우울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시 처럼 공감해주고 위로하고 함께하면 우울이란 감정도 사라진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나도 그랬다. 잊어버려라. 무시해라.라는 말도 흔하지만 나에겐 너무 희망적인 말이다. 말은 상황에 따라 그힘이 달라지는 것 같다. 그러한 감정을 떨치고 나니 몸이 가볍고 그러더라. 세상 살려면 이러한 감정을 반드시 느끼게 되고 그러더라. 시인도 그렇게 말하는 것 같다. 1연 2연의 마지막 "세상은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 얼마나 고요한 아름다움인가" 처럼 그늘과 눈물의 가치를 강조함으로써 그늘을 사랑하고 타인을 위해 배려할 줄 아는 그늘이 되어야하며 누군가를 위한 또는 기뻐하여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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